한국어
2009.10.11 23:02

그 얼마나 고마우냐

조회 수 87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dew-1.jpg


그 얼마나 고마우냐

풀이 잘 자라도록 촉촉히 축여주는

아침 이슬 아침 이슬 그 얼마나 고마우냐

아무데나 피었다가 짓밟혀도 다시 사는

민들레는 민들레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해가 진 뒤 꽃이 피어 달 뜨기를 기다리는

달맞이꽃 달맞이꽃 그 얼마나 고마우냐


- 윤석중


우리의 행복은 작은 것에 있다. 아침에 새록새록 배어 나오는 이슬과

그 주위에서 우리에게 인사하는 작은 꽃 들. 세상은 살벌하고 악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 읽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이러한 내용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의

지옥같은 강제수용소에서 누구는 죽어서 나오고 누구는 살아서 나오는가?

그 해답은 아주 작은 일에 대한 반응이었다.


하루 종일 고된 강제노역에 시달리는 사람들이었지만,

아침에 새벽 별을 보고 밤에는 달을 보고 돌아오는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일을 나갈 때에 도로변에 핀 작은 꽃들을 바라보며 감사하게 느끼는 사람들,

사랑을 느끼는 사람들,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나는 또 무엇 때문에 웃을 수 있을까?


[시59:16]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새 아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늘의 만나※ file 관리자 2009.05.14 77652
224 모든 꽃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 file 코스모스 2009.10.05 12436
223 위로의 하나님 file 코스모스 2009.10.08 10259
222 하나님의 뜻 file 코스모스 2009.10.09 8799
221 안식일 file 코스모스 2009.10.09 8881
220 당신은 제자입니까? file 소하 2009.10.11 8384
» 그 얼마나 고마우냐 file 아카시아 2009.10.11 8701
218 내 마음에 뜨는 무지개 file 코스모스 2009.10.15 9976
217 나의 유한함과 무한하신 하나님 file 해바라기 2009.10.18 8838
216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file 하얀 꽃 2009.10.18 10134
215 물구나무 토마토 file 해바라기 2009.10.19 8968
214 하나님의 생각 file 대나무 2009.10.20 9698
213 이 가을에는 file 하얀 꽃 2009.10.27 8261
212 안식일 file 하얀 꽃 2009.10.30 9293
211 예수님도 그렇게 하셨어요. file 해바라기 2009.11.02 8713
210 전염 file 해바라기 2009.11.04 8525
209 웃음은 전파된다 file 해바라기 2009.11.07 9187
208 믿음 소망 사랑 file 물망초 2009.11.09 9036
207 하늘나라 file 물망초 2009.11.11 9854
206 교회 file 천인화 2009.11.12 8478
205 예수님은 file 하얀 꽃 2009.11.13 925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