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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43일 안식일 / 일몰: 오후 656)

 

연구 범위: 100:3, 17:26, 2:7, 18~25, 1:28, 29, 3:15

 

기억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1:26, 27).

 

성경에 기록된 인류 창조 기사는 희망, 행복, 그리고 완전함으로 가득하다. 창조주간의 하루는 좋았다는 거룩한 선언과 함께 마쳐진다. 그때에는 태풍, 지진, 기근, 그리고 질병과 같은 것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하나님은 창조 주간의 여섯째 날을 마치시며 심히 좋았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다른 것들을 창조하셨던 때와 달리 그날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기 때문이다. 사람은 모든 면에서 완벽했고 또 그래야만 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따라서 필연적으로 그곳에는 살인하는 자와, 도적질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속여 빼앗는 자와, 사악한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가?

우리는 이번 주 교과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창조물들에 대해 배우고 그 완벽한 세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공부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 세계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시기 위해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이것이 이번 기 교과의 전체 주제이기도 하다.

 

*학습 목표

- 깨닫기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약속이 주어졌음을 깨닫는다.

느끼기

우리를 회복시키시기 위한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한다.

행하기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더 깊은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2.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1:27)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하셨다는 뜻이고 영적 존재로 만드셨다는 뜻이다.

3.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허락하신 복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요?(1:28, 29)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과 이 지구를 통치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4. 하나님과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의 핵심은 무엇인가요?(2:16, 17)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언약을 이행하는 것이다.

5.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은 무엇이었나요?(3:15)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구주를 보내셔서 사람을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 그 관계가 깨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을 통해 그 관계를 회복하실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328() 거북이 아래 또 거북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

 

한 과학자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들의 궤도와 은하계의 중심 주위를 돌고 있는 태양의 궤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그때 한 노부인이 손을 들더니 지구는 거북이 등껍질 위에 놓인 평평한 원반과 같다고 주장했다. 과학자는 농담 삼아 그녀에게 물었다. “그렇다면, 그 거북이는 어디에 앉아 있나요?” 그랬더니 그녀는 다른 거북이 위에 앉아 있다고 대답했다. 과학자가 또다시 물었다. “부인, 그렇다면 그 거북이가 깔고 앉아있는 거북이는 또 어디 위에 앉아 있을까요?” 그녀가 대답했다. “다른 거북이지요.” 과학자는 계속해서 질문하려 했지만, 노부인은 손가락을 흔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봐 젊은이 더 말해 봐야 소용없어요. 그 거북이 아래로 계속해서 수많은 거북이가 있다니까!”

가볍게 웃어넘길 수도 있겠지만, 이 이야기는 인간 존재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문제, 즉 우주의 본질 그 자체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우리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왜 여기에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가? 그리고 우리는 결국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이는 사람들이 던지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들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결국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디로 가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해에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1. 다음 성경절들을 읽어 보라: 1:1, 100:3, 40:28, 17:26, 3:9, 1:2, 10. 이 성경절들은 위의 질문들에 대해 어떻게 답하고 있는가? 이 성경절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2,10]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대답한다. 창조주께서 창조하셨다는 것을 기록하고 설명을 덧붙이지 않은 것이다.

 

1:1이 흥미로운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창조주이심을 애써 증명하려 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이다. 성경에는 이 점에 대한 상세한 논증이 없다. 성경은 그것을 정당화하거나, 설명하거나 증명하려고 하지 않고 그저 단순하면서도 명확하게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선언한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우리의 몫이다.

사실상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창조 과정을 지켜보지 못했으므로, 믿음만이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 자신이 창조되던 그때로 돌아간다는 건 논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세속주의자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 그들 역시 믿음으로 그들의 기원에 대한 견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그 창조의 광경을 관찰하도록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이상의 성경구절은 창조주께서 자신이 창조주라는 사실을 증명하지 않고 선언하신 것이 옳다. 이것이 신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이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라.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증명을 창조한 사실로 주장하신 것을 알 수 있다. 창조는 그분이 존재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증명 사건이다. 자신이 창조주라는 것을 말로 증명하려하지 않았으나 창조한 사실 그 자체로 증명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주이심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 창조하신 사실을 증명으로 제시한다는 성겨의 계시를 무시할 수 없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1:19,20). 우주와 만물은 창조주가 계신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증명서이고 우리 존재 차제도 그 증명서이다. 자식은 부모가 존재한다는 사실의 가장 명백한 증명이다. 그처럼 피조물은 창조주가 계시고 그분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심을 증명하는 증명서들이다. 갓 났을 때 부모가 죽었다면 그런 고아는 부모를 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아예 부모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결코 그럴 수 없다. 창조주를 부인하는 사람들은 이런 주장을 하는 고아와 다를 것이 없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주이심을 증명하는 대신에 다만 당신께서 창조주이심을 선언하셨 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이 창조주이심을 받아들인다.

 

 

329() 조물주의 형상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1:27).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 형상’(1:27)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이 개념을 바탕으로 다음의 질문에 대답해 보라.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우리는 어떤 면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는가?

: 외모나 내면이 창조주의 형상을 지녔다는 것이다. 창조주는 영이시기(4:24) 때문에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은 영적 존재라는 것을 가르친다.

 

창조 기사를 살펴볼 때, 인간 외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존재가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우리가 다른 창조물들과는 상대적으로 독특한 지위를 가지고 있음을 말해주는가? 이러한 대조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 천사들 외에는 없다(8:5). 사람은 다른 생물들과 그 차원이 하나님적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다.

 

하나님이 인류를 다른 창조물들과 구분하셨다는 창조 기사에서 우리는 그 밖에 무엇을 알 수 있는가?(2:7, 18~25)

: 창조주 여호와께서는 사람에게 친히 생기, 생명을 불어넣으신 것과 배필을 창조하신 방법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부부가 일체라는 것을 확인한다.

 

비록 우리가 인간의 언어로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할 수밖에 없지만, 그분이 영적 존재이시며(4:24), 거룩한 속성을 지니신 분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육체와 정신과 영의 본성이 부분적으로 거룩하신 창조주를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그분에 대한 많은 것들이 여전히 우리에게 감춰져 있다. 대신 성경은 인간의 영과 정신적인 측면들을 강조한다. 우리는 이러한 측면들을 계발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인간의 지성이 가진 독특한 특성으로서 하나님과의 풍성한 관계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지상의 다른 창조물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여자를 창조하셨던 장면을 주목해 보라. 남자와 여자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는 놀라운 특권을 받았다. 한쪽이 다른 한쪽에 비해 열등하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 하나님은 남녀 모두를 동일한 재료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동등하게 창조하셨고 그들 모두를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 속에 두셨다. 남녀는 모두 하나님이 주신 특성들을 개발하여 그분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동일한 기회를 부여받았다.

 

<부가설명> 사람은 원래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창조 당시의 사람들, 아담 부부는 다 영적 존재였다. 그들의 사상과 정신은 하나님과 같은 선에 있었다. 그들은 빛의 옷을 입고 있었다(부조45). 하나님께서도 빛을 입으셨다(104:2).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사람에게도 빛을 옷으로 입히신 것이다. 그런데 이 빛의 옷은 그들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았다는 증명이기도 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1:4). 하나님께서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었을 때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넣으신 것이다. 그것은 아담에게 빛의 옷으로 드러났다. 아담의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창조했을 때도 당연히 그랬다. 아담에게 주신 하나님의 생명을 여자에게도 나누어 넣었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이 선악과를 먹었을 때 그 빛의 옷이 없어졌다. 이것은 하나님의 생명이 떠났다는 증명이었다(3:11). 그때 그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는 죽은 자가 되었다(고전15:22, 8:22). 그것을 성경은 육체가 되었다고 하셨다(6:3, 78:39). 사랑의 아버지 창조주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기회를 주시기 위하여 육체의 생명을 주시고 수명을 허락하셔서 여자의 씨로 오실 메시아를 통하여 잃어버린 하나님의 생명을 회복하도록 은혜를 베푸셨다. 그래서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이 영적 존재에서 육체의 존재가 되었어도 수명이 있는 동안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다시 영적 존재가 되도록 기회를 주시고 사랑을 베푸신 것이다. 아멘.

 

교훈: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으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과 같다고 할 수는 없다. 하나님에 관한 많은 부분들이 여전히 우리에게는 신비로 남아 있다.

 

 

330() 하나님과 인류의 결속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1:28).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하신 성경상의 첫 번째 말씀에 주목해 보라. 하나님은 자손을 낳을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가리키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셨다. 그분은 또한 땅과 창조물을 지목하시며 인간에게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다. 그분은 또한 식물을 지목하시며 그것을 먹을 수 있게 하셨다. 결국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첫 번째 말씀은 그들이 물질세계와 맺어야 할 상호 작용과 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1. 1:28, 29에 따르면 하나님이 물질세계를 바라보시는 관점은 어떠한가? 성경은 물질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그 물질들을 즐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가? 인류 역사의 초기 장면들은 우리와 창조 세계가 맺어야 할 관계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1:28,29]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 물질 세계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들이 다스려야 할 상태로 보셨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물질세계를 관리해야 했다. 사람이 물질들을 즐기는 것 자체에 대하여 부정적이지 않고 긍정적이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즐겨야 한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인류와 관계를 맺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디셨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고, 명령하셨고, 그들이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셨다. 그 말씀에는 책임도 내포되어 있었다. 하나님은 직접 창조하신 이 놀라운 창조 세계를 그들이 다스리게 하셨다.

 

1:28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 주셨다고 이야기한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이는 그들과 그들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 사이에 어떤 관계를 암시하고 있는가?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하나님은 사람에게 복 주시는 분이심을 나타내고 복된 관계를 암시한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그분의 친절에 반응하고 그분과 영적인 친교를 나누며 교제할 수 있는 지적인 존재로 대하셨다. 또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창조물이자 자녀로서 창조주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은총과 돌보심에 의존했다.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을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수고하지 않고도 좋은 것을 누리는 수혜자들이었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실 때 공허하게 창조하신 것이 아니고 사람이 살도록 창조하셨다(45:18). 사람은 지구를 다스릴 권세를 받았다. 지구의 통치자로 임명된 것이다. 아담, 곧 사람에게 창조주의 뜻대로 지구를 관리하는 권리와 책임을 주신 것이다.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서 창조주와 생명의 관계를 확실하게 하시고 다스리는 권세를 주셔서 지구 관리를 위임하셨다. 그들이 창조주와 올바른 관계를 깨지 않으면 이런 모든 것을 행복하게 누렸을 것이다. 이것은 창조주와 올바른 관계를 이어갈 때에 누릴 수 있는 특권이고 행복이었다. 그들은 수고할 것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즐겁게 누리기만 하면 되었다. 이런 상태가 창조주께서 처음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주신 상태였다. 그들이 성화되기 위하여 노력할 일이 없었다. 이미 성화된 상태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그대로 유지하면 날로 더욱 풍성하여질 것이었다. 즐거움과 행복 그 자체였다. 이것이 창조 당시의 지구와 사람의 상태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모습에 만족하셨다. 그래서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다고 하신 것이다.

 

교훈: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신 첫 번째 말씀은 인류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며, 물질세계와는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331() 나무 아래서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2:16, 17)

 

이 시험은 아담과 하와가 그들의 자유의지를 행사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것은 또한 긍정적으로든지 부정적으로든지 창조주와의 관계에 대해 반응하라는 도전 과제였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을 자유로운 도덕적 존재로 만드셨음을 보여준다. 만일 그들에게 불순종할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불순종에 대해 경고하실 필요가 있었겠는가?

 

창세기 2장의 앞의 모든 구절들은 이 절정(2:16, 17)을 향해 전개되었다. 인류의 미래는 이 하나의 금령(禁令)에 집중되었다. 인류는 너무 많은 문제로 인해 혼동될 필요가 없이 단 하나의 거룩한 명령에만 유의하면 되었다. 여호와께서는 많은 명령들을 하나로 제한하심으로써 당신의 자비를 나타내셨다. 더군다나 여호와께서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으라고 하신 풍성한 허락들을 주신 중에 단 하나만을 구별하셨으므로 그 명령은 가혹한 것이 아니었다”(H. C. 리우폴드, 창세기 강해, 1942, 127).

 

아담과 하와에게 당신의 뜻에 따를 것을 요구하심으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같다. “나는 너희를 내 형상으로 지은 창조주이다. 나는 너희에게 생명을 줄 것이며, 너희는 나로 말미암아 살아 움직이며 존재할 수 있다. 나는 너희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제공하였고, 너희로 하여금 나의 명령을 좇아 이 세상을 다스리도록 지배자로 세웠다. 만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므로 이 관계를 인정하기 원한다면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이 특정한 명령에 단순히 순종함으로써 그 관계에 대한 인정과 신뢰를 나타낼 것이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 또한 우리가 그분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스스로 선택할 때에만 유효하며 지속될 수 있다. 그분의 뜻을 거절하는 것은 그분으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는 것이며 그분이 필요치 않다고 믿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한 선택은 악을 알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며, 그 악은 소외와 고독, 좌절과 죽음으로 귀결된다.

 

<부가설명> 에덴동산 중앙에 특별한 두 나무가 있었다. 잘 아는 대로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다. 창조주께서는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는 마음대로 먹어도 되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다. 먹는 날에는 정녕 죽는다고 하셨다. 여자가 뱀의 질문에 대답한 말을 우리 성경에는 죽을까 하노라.’(3:3)고 번역했는데 이것은 오역이다. 직역 성경을 보면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 말라.’ 또는 먹지 않아서 죽지 않도록 하라.’이다. 마귀는 나무 자체를 두고 유혹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는 유혹을 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선악과를 왜 만들어서 그런 유혹을 받게 했나고 불평한다. 그러나 이 두 나무는 언약의 조건이다. 이번 교과 주제가 언약이다. 이 두 나무가 언약의 조건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언약에는 조건과 이행과 불이행시에 당하는 불이익에 관한 내용이 다 포함되어야 한다. 생명나무는 창조주께서 아담에게 제시한 영생을 주셨다는 보증 조건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 당하는 불이익에 관한 조건이다. 하나님은 약속의 조건을 이미 이행하셨다. 이제 아담은 그 조건을 잘 받아들이고 이행해야 한다. 그런데 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먹지 않아야 하는 이행조건을 무시한 것이다. 결과는 불이익으로 영생의 생명을 내놓아야 했다. 영생을 내놓으니 사망이 되고 영원한 존재를 영원히 상실하는 자리에 빠졌다. 그것이 반드시 죽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계명을 준수하는 문제보다 먼저 언약의 조건으로 제시된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언약이라고 한 번 맺은 후에는 아무나 더하거나 폐하지 못한다(3:15). 그래서 예수님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신 것이다(5:18). 언약에 관한 이야기는 앞으로 공부하면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만 쓴다.

 

교훈: 아담과 하와에게 주어졌던 시험의 기회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어진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그분과의 사랑의 관계는 유지될 수 있다.

 

 

41() 관계의 파괴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을 믿고, 모르는 사람은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하와는 당연히 사탄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사탄이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공격한다면, 그녀는 더욱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을 것이었다. 그렇다면 사탄은 그녀의 방어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였는가?(3:1~6)

[3:1~6]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뱀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하여 자기의 정체를 숨기는 수단을 썼다.

 

하와의 범죄가 통탄할 만하고 인류에게 잠재적인 불행을 가져왔지만, 모든 인류가 반드시 그녀의 선택으로 인한 형벌에 연루(連累)되지는 않았다. 죄와 죽음이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게 한 것은 하와의 선택 때문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명백한 계명을 분명히 이해하고 행한 아담의 고의적인 선택이었다. 하와는 꾀임을 받았으나, 아담은 꾀임을 받지 않았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1, 198).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노골적인 범죄와 무시의 결과로 하나님과 인류의 관계는 이제 깨어졌다. 하나님과 막힘없이 교제하던 인간은 이제 두려움에 떨면서 그분의 임재로부터 달아나게 되었다(3:8~10). 소외와 분리가 교제와 교감의 자리를 대신했다. 죄가 나타나자 모든 추악한 결과들이 뒤따랐다.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인류는 영원한 파멸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2. 이러한 비극 속에서 하나님은 어떠한 소망과 약속의 말씀을 주셨는가?(3:15)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셨다.

예언적인 소망을 담은 뜻밖의 말씀은 뱀과 여자 그리고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 사이에 하나님이 지정하신 적대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사탄이 메시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때, 여자의 후손을 대표하시는 예수께서 사탄의 머리에 치명상을 입히시는 승리의 장면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극심한 무력감 속에 빠져있던 아담과 하와는 메시아가 오시리라는 이 약속을 통해 그들의 존재가 변화하리라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 소망은 하나님이 주셨고 하나님이 이루실 소망이기 때문이었다. 메시아와 그분의 최후의 승리에 대한 이 약속이 비록 당시에는 희미하게 보였을지라도 죄가 가져온 어둠을 걷어내기에 충분했다.

 

<부가설명> 창세기 3:15은 성경에 기록된 가장 긴 예언이다. 이것은 구주가 오시는 사건부터 사탄의 최후 멸망까지 예언한 내용이다. 이 말씀에는 세 가지 예언이 있다. 1) 구주의 탄생=여자의 후손, 2) 구주의 고난=뱀이 여자의 발꿈치를 상함, 3) 구주의 승리=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함. 뱀의 머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으로 일차적으로 상했으나 그는 마지막 불 못에서 그 존재를 완전히 상실할 때 이 예언이 완전히 성취된다. 지금은 아담 안에서 사망이 된 아담의 후손들을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을 회복하도록 주신 은혜받을 때요 구원의 날이다. 이때 아담 자손들은 구주를 믿음으로 붙들어야 한다. 구주께 붙어야 한다. 그래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경험을 해야 한다.

언약은 관계를 확립하는 방법이다. 창조주와 피조물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맺는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언약이다. 성경에 기록된 언약을 이 공식에 의하여 이해하면 좀 쉬울 것이다. 성결에 제시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모든 언약은 바로 이 관계를 맺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살피면 어렵게만 여겨지는 언약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창조주와 피조물인 아담의 관계를 확립하는 언약의 방법으로 창조주께서 제시한 것이다. 그것은 언약문이 아니고 언약물이었다. 아담은 이 언약을 어김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깨뜨린 것이다(6:7). 그러나 창조주께서는 여자의 후손의 약속으로 이 관계를 새롭게 하도록 하셨다. 그래서 새 언약이 체결될 수 있게 하셨다.

 

교훈: 사탄의 속임수로 말미암아 인류는 가장 절망적인 상태에 빠지고 말았으나 하나님께서는 예언적 약속(3:15)을 통해 다시 소망을 허락하셨다.

 

 

42()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성경은 죄인들과 신앙에서 멀어진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가득 차 있다. 95:7, 8, 55:1, 2, 6, 7, 15:3~7, 19:10을 비교해 보라. 그대는 또 어떤 성경절들을 찾을 수 있는가?

 

<부조와 선지자>, 44~51 ‘창조’, 52~62 ‘유혹과 타락’, 63~70 ‘구속의 경륜을 읽어보라.

울창한 수풀을 헤치며 도망하던 그들의 귀에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하나님의 세 마디 부르심이 들렸을 때, 그 말씀은 마치 한 편의 복음 설교와 같았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대의 하나님은 그대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아들의 인성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신 것처럼, 지금 잃은 자들을 찾으실 뿐만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해 나아오신다”(찰스 H 스펄전, 성경의 보고(寶庫), 구약, 1, 1962, 11).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친절하고 자상하신 하나님은 인류를 찾으신다. 우리는 어떻게 성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이 사랑의 표현에 반응할 수 있는가? 주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기를 바라시는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할 수 있다. 그전에 회개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고결하고 고상한 위치에서 타락하여, 이제는 구속을 필요로 하는 존재로 인류를 묘사하는 성경의 관점과 진화론을 대조할 때, 어느 쪽이 더 큰 소망을 주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당연히 성경 말씀이다. 그것은 창조주께서 분명히 제시하신 사실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은 인간의 행복에 얼마나 필수적인가? 왜 하나님과의 활발한 교제가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가? 사람 사이의 건강한 관계가 각 개인이 맺고 살아가는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 보라(부모와 자녀, 친구와 친구, 남편과 아내, 고용주와 피고용인).

하나님은 생명이시고 사랑 자체이시기 때문이다. 그분과 바른 교제를 할 때에 생명과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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