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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과 새 언약의 성소

(612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54)

 

연구 범위: 25:8, 53:4~12, 10:4, 9:14, 8:1~6, 딤전 2:5,6

기억절 :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9:15).

달빛조차 없는 어두 컴컴한 도시의 밤길을 프랭크 씨는 혼자서 걸어가고 있었다. 얼마 후에 그는 뒤에서 나는 발자국 소리를 들었는데, 틀림없이 누군가 어둠 속에서 그를 뒤따라오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 인쇄업하시는 프랭크 씨 맞죠?” “, 그렇습니다만, 어떻게 아시죠?”

그 낯선 사람은 대답했다. “글쎄요, 저는 당신을 잘 모릅니다만, 당신 형님을 잘 압니다. 어둠 속이긴 하지만 당신의 모습과 걸음걸이와 동작이 당신 형님과 꼭 닮아서 동생분이 아닌가 생각했지요. 전에 인쇄업 하는 동생이 한 분 있다고 했거든요.”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성소 봉사에 관한 진리를 힘 있게 예증하고 있다. 성경은 말하기를, 구약의 성소는 하나의 그림자요, 상징이요, 참 것의 모형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 성소를 통해 나타난 그림자와 상징에는 그것이 대표하는 진리, 곧 그리스도의 죽음과 하늘 성소에서의 대제사장으로서의 봉사를 분명하게 비춰주고 드러내 주는 것들이 충분히 담겨 있었다.

 

*학습 목표

깨닫기

우리의 중보자로서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고 계신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한다.

느끼기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중보자로 서 계신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행하기

약속된 은혜를 얻기 위하여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간다.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소를 지으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25:8, 26:11, 1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것이다.

3. 구약의 성소 제도에서 희생 제물의 피가 필요했던 이유가 무엇이었나요?(9:22)

피 흘림이 없이는 사유함이 없기 때문이다.

4.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무엇뿐입니까?(벧전 1:18,19)

오직 예수님 뿐이다.

5. 예수님께서는 하늘 성소에서 우리의 대표자로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8:1~6)

하늘 성소봉사로서 중보의 일을 하신다.

6.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신다는 사실은 우리의 매일의 실제적인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은혜를 누리는 것이다.

 

결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거하시고자 만드신 지상 성소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구원의 사역을 상징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지성소에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를 위한 중보의 사역을 담당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하십니다.

 

 

66() 언약의 관계적인 측면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26:11,12)

 

이 시점에서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사실이 있다. 옛 언약이건 새 언약이건 간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더불어 사랑스럽고 친밀한 관계를 맺기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사실상 언약이란 기본적으로 관계를 위한 규칙들을 구성하는 것을 돕는 것이다.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언약에 있어서 때와 상황과 관계없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관계가 형성되려면 서로 왕래와 대화와 접촉이 있어야 한다. 특히나 죄의 성향을 지니고 넘어지기 쉬우며 쉽게 의심하는 인간에게는 더욱 그렇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과 의미 있는 방법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나타내신 것이다.

 

여호와께서 성소를 지으라고 명령하신 출 25:8의 명령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소를 지으라고 하시면서 어떤 중요한 이유를 부여하셨는가?

[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려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또 다른 질문을 일으키는데, 그것은 바로 라는 질문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 중에 거하기를 원하시는가?

그 진정한 이유는 아마도 위에 언급된 두 성경절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성막을 세우시려고(tabernacle)’, 혹은 거하시려고(dwell)’ 한 사실을 주목해 보라. 그런 다음 그분은 그들을 싫어하지않으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그들 중에 행하고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26:11,12). 이 구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언약의 요소들을 살펴보라. 다시 한번 매우 분명하게 언약의 관계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

 

<묵상>

26:11,12과 출 25:8을 자세히 검토해 보십시오. 우리와 관계를 맺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습니까?

[26:11,12]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 하나님께서 사람 중에 거하시기를 원하시며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원하시는 마음이다.

 

사랑으로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시대를 막론하고 그분의 영원한 사랑의 대상인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성소를 지으라 명령하셨을 때는 물론이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도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여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살기를 기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가설명> 성소 또는 성전의 진정한 내용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거하시는 것이다. 건물이 있든지 없든지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면 거기가 성소요 성전이다. 성소 봉사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모든 절차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함께 거하실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길과 그 존재가 어떤 상태여야 한다는 것을 아주 세밀하게 가르쳐주는 것이다. 이렇게 복잡하고 번거로운 예식절차와 봉사를 예수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단번에 다 이루셨다. 지금 우리는 예수께서 단번에 다 이루신 사실을 믿으면 성소 봉사에 기록한 모든 절차를 다 이룬 것으로 여기신다. 그래서 믿으라고 하신다. 진실하고 정직하게 예수님을 믿으면 그분 안에서 우리는 성소와 그 봉사로 가르치신 모든 제도를 다 수행한 사람으로 받으시는 것이다. 그렇게 관계가 이루어지면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나는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된다. 얼마나 쉬운가! 우리가 옛 이스라엘이라고 생각해보라. 그 복잡한 절차, 속죄해야 할 때마다 끌고 가야할 양이나 염소 아마 그 경비를 부담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을까? 그런데 지금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그분 안에서 그 모든 것을 다 수행한 것으로 여기시니 내 짐은 가볍고 쉽다고하신 그 말씀이 가슴을 친다. 감격과 감사가 절로 입에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언약을 세우셨다. 이스라엘에게 성소를 짓게 하신 것도 그들 중에 거하시기 위함이었다.

 

 

67() , 희생, 그리고 가납하심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9:22).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죄인들이 그들의 죄와 허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 가지 방법을 지정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동물의 희생을 통해서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희생 제물은 레위기 1~7장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희생에서 그 피가 어떻게 사용되고 처리되는지 주의 깊은 관심이 보여졌다. 희생 제사 의식에서 피의 역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희생 제사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였다.

죄를 지은 사람이 그 죄로 인해 언약 관계와 제약하는 율법을 깨트렸을지라도, 대속물인 동물을 희생 제물로 가져옴으로써 하나님과 및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각각의 희생 제사들은 죄와 허물로부터 정결함을 받기 위해 가져오도록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수단이었다. 희생 제사는 죄인을 정결케 하기 위해 제정된 것인데, 피 뿌림을 통해 개인의 죄와 허물을 성소로 옮김으로써 회개한 자들과 구원의 주되신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언약의 교제와 교통은 다시 이루어지게 되었다.

 

제물로 바쳐진 동물의 희생에는 어떤 예언적 중요성이 담겨 있었는가? (53:4~12, 10:4)

[53:4~12]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 메시아가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대속하신다는 예언이 담겼다.

 

구약에서 동물을 희생 제물로 드리는 것은 죄인의 죄와 허물을 제거하도록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방법이었다. 희생 제물들은 죄인을 죄 많고 죽어 마땅한 자의 신분에서, 용서받고 언약의 관계가 다시 회복된 용서받은 자의 신분으로 바꾸어 주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동물을 희생 제물로 드리는 것은 본질적으로 예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어떤 동물도 인간의 죄와 허물을 속죄할 만한 적절한 대속물이 될 수는 없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자신의 언어로 이렇게 진술하였다.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10:4).

그러므로 동물을 희생 제물로 드리는 것은 장차 인간의 모습을 입고 오셔서 세상의 죄를 위한 대속적인 죽음을 당하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종을 바라보게 하는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죄인이 용서를 받고, 여호와께 가납되는 바가 되며, 언약 관계의 기초가 확립되었던 것이다.

 

<묵상>

동물들이 성소에서 희생 제물로 바쳐지던 구약 시대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자신들의 죄를 대신하여 죽어가는 희생 제물들을 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깨닫기 원하셨을까요?

 

: 메시아가 오셔서 이처럼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자신을 희생하시는구나 하는 진리를 깨닫기를 원하셨다.

 

<부가설명> 아담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겨서 생명이 사망으로 떨어졌다. 그가 사망이 되었는데 아담은 그의 모든 후손들을 사망이 되도록 출생하게 되었다. 아담의 씨로 출생하는 사람들은 출생 자체가 사망이다. 이 사망은 사탄의 권세에 속하였고 아담의 후손들은 존재를 상실하게 되었다. 사망 자체를 처리해야 하는데 그것이 희생 동물들이 죽는 것으로 상징되었다. 메시아는 여자의 씨로 오신다. 아담의 씨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가르쳐주는 계시의 말씀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동정녀에게서 출생하셨다. 그분이 육신에 가지고 있는 생명의 아담의 사망의 생명이 아니고 자신의 하나님의 생명이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하나님의 씨가 그 안에 있다고 성경은 계시한다(요일3:9).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시고 아담의 씨와 상관없이 탄생하셨다. 그분은 나는 생명이요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러나 아담과 아담의 씨로 출생한 사람들은 다 나는 사망이요이다. 예수께서 아담과 그의 후손들의 사망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사망하셨다. 그분이 사망이 아니기 때문에 사망을 대신 지실 자격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사망이 되셔서 죽으심으로 사망을 폐하셨다(딤후1:10). 이제 사망은 그 힘을 잃었다. 예수님을 믿으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다(5:24). 그래서 생명과 썩지 않는 것을 드러내셨다.’(딤후1:10). 예수님을 믿으면 이처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다. 이것이 너희 죄 사함을 받았다라는 뜻이다. 이제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생명이 활동하는 그 삶을 살게 된다. 바울은 이것을 갈2:20에서 고백했다.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고 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희생제사가 가르치는 속죄 진리의 핵심이다. 우리는 이것을 믿는지 스스로 시험하고 확인해야 할 것이다.

 

교훈: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은 자의 신분으로 받으신 바 되는 것은 우리의 죄를 위해 대속적인 죽음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덕분이다.

 

 

68() 대속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1:4)

 

신약의 핵심적인 주제 가운데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위해 희생 제물로서 죽임을 당하셨다는 것이다. 이 진리는 모든 구원의 계획의 기초가 된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속죄를 부인하는 교리는 기독교의 핵심을 부인하는 것이다. 피 흘림이 없는 십자가는 아무도 구원할 수 없다.

 

오늘의 본문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다음 질문에 답해 보라. 예수께서는 자원하여 죽음을 택하셨는가? 그분은 누구를 위해 죽으셨는가? 그분의 죽음으로 성취된 것은 무엇인가?

 

: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택하셨으며 거기에는 자원하는 협력이 있다.

우리를 대속하기 위하여 우리 대신 죽으셨다.

우리의 죄가 대속되어 사죄를 받았다. 즉 구원을 이루셨다.

 

대속은 모든 구원의 계획 가운데 핵심이다.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한 사랑 때문에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다’(1:4). 그분은 우리가 죽어야 할 죽음을 대신 죽으셨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죄인을 대속하기 위한 죽음이라는 진리에서부터 다른 모든 진리가 시작된다. 우리의 회복과 자유와 용서와 낙원에서의 영생의 소망은 예수께서 행하신 일, 곧 우리 죄를 위해 자기 몸을 드리신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그것이 없이는 우리의 믿음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만 이르러 온다.

 

26:28, 2:13, 9:14, 벧전 1:19을 찾아보라. 이 성경절들이 피에 대하여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구원의 계획에 있어서 피의 역할은 무엇인가?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벧전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신자들이 친밀해지고 하나님은 섬기게 하고 흠과 점이 없이 정결하게 함을 입는더.

 

그대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죄인인 것을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주가 필요합니다. 나는 구원을 주장할 만한 아무런 공로가 없지만, 하나님의 흠 없는 어린양께서 세상 죄를 위해 흘리신 속죄의 피를 의지합니다. 이것이 나의 유일한 답변입니다.’”(엘렌 G. 화잇, 나는 믿음으로 사노라, 100).

 

<묵상>

히브리서 9:22을 다시 한번 읽어 본 후 이해한 내용을 자신의 말로 기록해 보십시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9:22). 우리를 위해 흘려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없이는 죄의 용서도 없고 죄로부터의 구원도 없음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피 흘려 주신 예수님의 희생과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부가설명> 성경은 생명이 피에 있다고 가르친다(17:11). 그래서 피가 생명을 속한다(17:11). 아담의 후손들은 아담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을 잃어버려서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사망하는 생명인 육체의 생명만 가지고 있다. 이 생명의 기간이 끝나면 사람은 그 존재를 상실하게 된다. 이 생명만 가진 사람은 성경은 생명이 있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생명이 없다고 단언한다(요일5:11,12). 이 생명을 육체의 생명만 가지고 스스로 노력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아담 후손들이 죽는 상태를 없애야 한다. 즉 사망 자체를 없애야 한다. 그러려면 사망을 없애기 위하여 사망하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지 않는 생명, 곧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드러내어 아담 후손들이 이 생명을 얻도록 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어야 구주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이 구주가 되시는 것은 이 두 가지 일, 곧 죽음을 없애기 위하여 대신 죽고, 그리고 그 죽음을 승리했다는 증거로 다시 생명을 드러내셨기 때문이다. 그것이 부활이다. 만일 예수님이 대신하여 죽고 다시 살지 못했으면 아담 후손이나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님이나 다를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는 여전히 사망에게 삼킨 것으로 끝나버린 것이 된다. 그러나 그분은 3일 만에 죽지 않을 생명, 곧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셔서 사망을 폐하시고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드러내셨다(딤후1:10). 사망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없이하셨다(2:14). 이것이 대속이다. 그래서 아담 후손으로 누구든지 이것을 믿으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게 된다. 이것이 구원의 진상이다. 아멘.

교훈: 하나님의 흠 없는 어린양이신 예수께서 죄인들을 위해 대속적인 죽음을 당하신 것은 구원의 계획의 기초요 완성이며 그분의 사랑의 결실이었다.

 

 

69() 새 언약의 대제사장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더불어 거하시기로 정하신 지상 성소는 동물의 희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성소 봉사는 이러한 동물들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다. 희생 제물이 죽임을 당한 후에 제사장은 죄인을 대신하여 그 피를 가지고 성소에서 봉사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봉사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위해 행하실 일의 그림자와 상징일 뿐이었다. 그러므로 상징의 역할을 했던 성소 봉사가 동물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사역도 그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다.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히 8:1~6을 연구하라. 이 구절의 의미를 밝히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도록 주님께 간구하라. 이 구절은 새 언약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8:1~6]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 예수께서는 부활하셔서 하늘 성소 봉사를 맡으신 대제사장으로서 땅의 성소를 통하여 상징적으로 가르쳐주신 속죄를 실제로 영원히 이루신다. 주님의 대제사장 봉사가 없으면 십자가에서 흘린 피가 우리에게 효력을 나타낼 수 없다. 지상성소 봉사의 제사장이나 대제사장은 부활하여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시는 예수님을 상징한다. 지상 성소 봉사를 하는 모든 제사장은 예수님의 부활하신 후의 직무를 보여주는 상징적 존재이다.

 

옛 언약 아래서 지상 성소와 제사장 직분과 제사장의 봉사가 있었듯이 새 언약 아래서도 하늘 성소와 제사장 직분과 제사장의 봉사가 있다. 옛 언약에서 상징과 모형과 그림자(8:5)였던 것들이 새 언약에서는 실체가 되었다.

대속물로 드려지던 흠 없는 동물 대신에 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주어졌으며, 동물의 피 대신에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를 위해 흘려졌다. 사람이 만든 성소 대신에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주께서 세우신’(8:2) 장막이 주어졌으며, 죄 짓고 실수하기 쉬운 인간 제사장 대신에 우리를 위해 봉사하시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중보의 사역을 맡으셨다. 이 사실들을 기억하며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2:3)라고 한 바울의 말을 깊이 묵상해 보자.

 

<묵상>

새 언약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는 지금 하늘 성소에서 어떤 일을 행하고 계신가요?

: 예수께 나오는 모든 자들에게 주님의 보혈을 뿌리시며 속죄의 중보를 하신다. 모든 신자는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이다. 물론 이 표현은 상징적인 표현이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전1:2).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죄 없는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으며 지금은 하늘에 있는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봉사하고 계십니다. 이 모든 일은 두렵고 최종적인 죄의 결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행해졌습니다. 이 귀한 소식을 삶에 희망이 필요한 자들에게 전하며 사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부가설명> 사람들은 지상성소 봉사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봉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오해다. 히브리서 8:4에 말한대로 예수님이 땅에 계셨으면 제사장이 될 수 없다. 제사장이 아니면 성소봉사 할 수 없다. 성소봉사 없으면 피를 뿌려 속죄하는 봉사가 없다. 지상성소에서 동물을 피를 흘리는 것을 끝나지 않는다. 제사장이 그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서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리고 지시한 기구들에 바르고 밖으로 나와서 제사한 사람이나 무리에게 사죄되었다는 선포를 해야 한다. 그래야 사죄가 완성된다. 이스라엘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는 제물의 피를 반드시 성소 안에 가지고 들어가서 휘장 앞에 뿌려야 한다. 개인의 속죄제는 성소 휘장에 뿌리는 방법도 있고 밖의 번제단 뿔에 바르고 사면에 뿌리는 방법도 있다. 그것을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기록이 없다. 제사장이 결정하는 것 같다. 성소에 피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은 제물의 고기는 제사장이 먹어야 한다. 이것은 구주가 죄를 담당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휘장에 뿌리는 것도 같은 이치다(6:29,30, 10:17,18, 10:19,20). 그러므로 대속과 속죄에는 반드시 제사장이 성소에서 봉사하는 일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땅에 계시면 제사장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하늘에 가셔서 하늘 성소에서 이 봉사를 하셔야 한다. 자기에게 나오는 자들에게 피 뿌리는 봉사를 하셔야 한다(벧전1:2, 12:24). 하늘에 가기 위하여서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야 한다. 그래서 시2:7은 예수님의 부활을 예언한 구절이기도 하다.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신다는 예언이라고 성경이 해석했으니 그렇다.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2:7)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5:5,6). 이 말씀들은 지상 성소봉사를 하는 제사장들은 다 예수님이 부활하여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시는 제사장 직무를 상징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계시한 것이다. 지금도 예수니은 이 직무를 수행하고 계신다(8:33,34).

 

교훈: 옛 언약에서 상징과 모형과 그림자였던 것들이 새 언약에서는 실체로서 주어졌다. 예수께서는 새 언약의 대제사장으로서 하늘성소에서 봉사하신다.

 

 

610() 하늘 봉사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9:24)

 

우리 죄를 위해 희생적인 죽음을 당하신 후에 우리를 대표하여 하늘에서 봉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설명하고 있는 히 9:24을 연구하되, 특히 그 주어진 문맥에 따라 살펴보라. 많은 해설을 할 수 있겠지만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셨다는 마지막 구절에 초점을 맞추어 보자.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라. 죄 많고 타락한 우리 인류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직접 대면한다면 소멸되고 말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악하고 뻔뻔하게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위반하였을지라도, 우리에게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는 분이 계신다. 우리를 대표하여 아버지 앞에 서 계신 한 분의 대리자를 우리는 모시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실 때 얼마나 사랑이 많으시고 용서가 많으셨으며 사람들을 잘 받아 주셨는지를 생각해 보라. 바로 이분께서 지금 하늘에서 우리의 중보자로 계신다.

여기에 또 다른 좋은 소식이 있다. 예수께서는 친히 십자가에 달려(벧전 2:24) 우리 죄를 위한 형벌을 당하셨을 뿐 아니라, 이제 하나님 앞에 서셔서 하늘과 땅,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로 서 계신다.

이것은 지극히 타당한 사실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이시며 또한 무죄하고 완전한 인간이시므로 죄로 인해 생겨난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틈을 연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우리의 모든 시련과 고통과 시험을 겪으신(4:14,15) 분께서 아버지 앞에 서서 우리를 대변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새 언약의 위대한 소식은 회개한 죄인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 서 계신다는 사실이다. 그 예수님께서는 죄인 스스로가 결코 이룰 수 없는 완전한 의를 이루어 주셨는데 오직 그 의만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설 수 있는 완전한 의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고난으로 말미암아(2:10) 이루신 완전한 의를 가지시고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 죄의 용서를 주장하신다. 그분의 의가 아니면 우리에게는 현재뿐만 아니라 심판의 때에도 전혀 희망이 없다.

 

<묵상>

디모데전서 2:5,6을 읽어 보십시오. 여기에 예수님의 두 가지 역할이 어떻게 나타나 있으며 이 두 가지 역할은 지상 성소의 봉사에서 어떻게 예표 되었습니까?

[딤전2:5,6]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 중보와 대속물이다.

 

<부가설명> 하늘 성소봉사에 관하여서는 앞의 설명으로 다른 설명이 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얻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예수를 믿기만 하면 그냥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의로운 것을 우리가 한 것으로 여겨주신다고 알고 있으면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에 관한 바른 깨달음이 아닐 수 있다. 교과 저자는 예수께서 이루신 완전한 의라는 말을 했다. 실제적으로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완전한 의라는 것이 무엇인가? 성품이 예수님처럼 되는 것인가? 예수께서 행하신 의가 무엇이며, 그분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완전한 의가 무엇인가? 성경은 예수께서는 의의 한 행동만 하셨다고 계시하였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5:18). 이 말씀은 범죄도 하나이고 예수님이 하신 의로운 행위도 하나라고 했다. ‘많은 사람이라고 번역했는데 원문은 모든 사람이다. 예수께서 행하신 한 의로운 행위가 무엇인가? 그것이 완전한 의이다. 그것이 바로 생명을 드러내신 것이다. 위의 구절은 그러므로 하나의 범죄를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정죄가 이른 것처럼, 또한 하나의 의의 행위를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생명의 칭의가 이르렀느니라고 번역해야 한다(재림교회 주석). 칭의가 아니고 그냥 의이다. 예수님의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 한 의로운 행위이고 부활하여 드러내신 생명이 의라는 뜻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것이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완전한 의이다(4:23~25). 아멘.

교훈: 예수께서는 지상 생애를 통해 우리를 위한 속죄제물이 되셨을 뿐 아니라, 승천하신 후에는 하늘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위한 중보자로 서 계신다.

 

 

611()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하늘의 가장 높은 천사라 할지라도 단 한 영혼을 대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였다. 그룹 천사들과 스랍 천사들은 다만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창조주께서 주신 영광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며 인간을 하나님께 화목시키는 일은 오직 하나님과 동등하셨고 인간을 고귀하게 하는 속성을 소유하셨으며, 인간을 대신하여 나선, 무한하신 하나님이라 일컬을 수 있고 타락한 세계에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중보자를 통하여서만 성취할 수 있었다. 인간의 대리자로 담보가 되려면 인성을 가져야만 하며 대표할 인간 가족과의 연결이 있어야 하고 따라서 하나님의 대사(大使)로서 거룩한 품성을 가지고 세상에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무한하신 분과의 연결을 가져야 하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가 되어야 한다”(가려뽑은 기별, 1, 257).

 

예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그대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그대를 시인할 것이다. 그대는 세상에서 나의 증인이며 나의 은혜가 세상을 치유하기 위하여 흐를 수 있게 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그와 같이 나도 하늘에서 그대의 대표자가 될 것이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그대의 결함이 있는 품성을 보지 아니하시고 나의 온전함으로 옷 입은 것을 보신다. 나는 하늘의 축복을 그대에게 전하여 주는 매개체이다”(시대의 소망, 357).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5:2, 2:18, 3:12을 읽어 보라.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음을 이해하도록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가?

[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2:18]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넉넉하다는 것을 알게 한다.

 

2. 위에 기록된 엘렌 화잇의 두 번째 진술을 살펴보라. 그녀가 중보자의 역할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보라.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를 보실 때 우리의 결함 많은 품성을 보지 아니하시고 그리스도의 완전함을 보신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 본 후 반원들과 함께 토의해 보라.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의 생명이 되었다는 뜻이다. 서로 의논해 보기 바란다.

 

3. 이번 주에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어진 질문에 답해 보라. “그리스도께서 지금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우리의 매일의 삶 속에서 어떤 실제적인 의미를 갖는가?”

우리는 매일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하고 바울처럼 자아가 날마다 죽는 것은 날마다 회개하는 삶인데, 예수께서 중보하시기 때문에 항상 받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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