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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4 09:42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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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

2009년 일명 돼지독감이란 이름으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듯 하다.
신문에서는 연일 돼지독감- H1N1 신종독감의 이야기가 도배하고 있고
사망자가 늘었다느니, 건강한 사람들도 속수무책으로 숨을 거두었고
예방접종하느라 난리가 나고 있다.

그런데, 사실 독감 (일반독감)으로 해마다 사람들이 죽는 것인데 너무
매스미디어가 혼동을 주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공연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마귀의 짓이 아닌지 두고 볼 일이다.

몇 달 전에 심한 감기로 고생한 적이 있다. 쉼이 없는 세상에서 쉼을 찾기란
어렵듯이 쉼이 없으면 몸은 고장신호를 보내어 아프게 된다. 안식일을 하나님
께서 허락하셨지만, 사람들이 안 지키면, 하나님께서 지키도록 하시는 것은
아닐까? 아프고 입원하면 할 수 없이 몸이 안 따라주므로 쉬게 되듯이.

몇 주 전에 교회에 한 선생님이 방문하였다. 영어를 사용하는 방문자가 교회를
찾아주었으니 고맙게 맞이하였고, 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그녀는 근처 재림교회가 운영하는 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
님이었다.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한국말 설교를 열심히 경청하고는 예배 후의 교제의 시간
- 파틀락 - 에는 참석하지 않고 총총 걸음으로 교회를 떠났다.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런데 정말 그 다음 안식일에 다시 나타나서 카드 하나를 건네주었다. 오늘도
다른 일로 다른 교회를 방문하게 되어서 같이 예배드릴 수 는 없었지만, 그래도
지난 번 너무 따뜻하게 잘 맞이하여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도 할 겸 꼭 회중과
함께 자기 인사를 나누어달라는 부탁을 하고 눈에는 눈이 그렁그렁 하게 눈물이
맺혔음을 알 수 있었다.

그의 감사 카드의 내용을 보면, 지난 번 너무 따뜻하게 잘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어서 다시 왔다고 하였다. 우리가 던진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미소가
한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 것이다.

지금 swine flu 로 어지러운 세상에 예수의 사랑으로 빛을 전하여 온 세상을 예수
사랑으로 감염시키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그리스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빨리 오실 수 있으리라 믿는다.

마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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