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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0 22:11

7/11 - 변화된 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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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월요일 - 변화된 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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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렘 24:7).

“남편은 성경을 증오해요.” 그녀는 울면서 말했다. “내가 성경 읽는 것을 보고선 화를 내면서 책을 벽에 집어 던지고 찢어 버렸어요. 그리고는 태워 버리려고 했지요. 제게 남은 성경은 이게 전부예요.” 그녀는 찢어진 몇 장만을 쥐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는 다섯 살짜리 딸아이 머리를 마구 때렸어요.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더프니 부인은 그 여인이 쏟아 내는 하소연을 주의 깊게 듣고 나서 말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지금 우리 함께 기도할까요?” 그런 뒤 그녀는 그 여자에게 행복한 가정을 위한 세미나가 인근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알려 주었다. 바로 그때 여인의 남편이 집으로 들어왔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화가 나 있었고 모든 걸 포기한 사람처럼 보였다. 그는 마약 판매로 돈을 벌게 해 주겠다는 제안을 친구로부터 받았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더프니 부인은 그의 말을 듣고 나서 조용히 말했다. “하나님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남자가 더프니 부인에게 물었다. “선생님, 그럼 제게 스페인 어 성경을 한 권 갖다 주실 수 있습니까?” 그녀는 놀라움과 기쁨을 애써 억누르며 대답했다. “물론이죠. 성경을 갖다 드리겠습니다.”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튿날 아침 더프니 부인은 성경을 가져왔고 두 사람과 함께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그녀는 이들 내외를 전도회에 초청했고 그들은 흔쾌히 승낙했다. 허술한 집에 있는 빈약한 살림살이를 지키느라 그들은 한 사람씩 교대로 집회에 참석했다. 매일 아침 더프니 부인은 목회자 둘, 교인 서른네 명과 함께 모여 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집집 방문을 계획하면서 성경에 관심 있는 구도자 5백여 명을 위해 기도했다. 그들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매일 저녁 1천 명 이상이 전도회에 참석했다.
하나님께서 폭력적인 가장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를 간증하는 그녀의 눈에는 기쁨의 눈물이 가득했다. 현재 그 부부는 침례를 받기 위해 공부하는 중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가득 찬 어느 평범한 여인의 재능을 사용하셔서 한 가족을 구원으로 이끄셨다. 당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그분께서는 당신 또한 사용하실 것이다. 

짐과 진 자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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