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넛 - 셀레늄

by 곰솔 posted Sep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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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개의 브라질 넛 섭취를 통해 뉴질랜드인의 평균 셀레늄 섭취량이 국제 권장량 수준이 될 수 있으며, 두 개를 섭취하게 되면 더 건강에 이롭다는 새 연구가 나왔다. 그러나 미량 영양소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견과류 섭취량에는 조절이 필요하다고 오타고대학 연구팀이 말했다. 

  오타고대 영양학과 교수 크리스틴 톰슨(Christine Thomson)은 견과류가 미량 영양소를 섭취하게 해주는 아주 간단하고 효과적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인들은 여러 다른 서양 국가들과 비교해 최저의 셀레늄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뉴질랜드의 흙에 일반적으로 미네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셀레늄 수치가 낮으면 암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병을 얻을 위험이 크다고 톰슨 교수는 설명했다. 

셀레늄 섭취가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주는 등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에서, 톰슨 교수와 동료들은 브라질 넛으로 섭취 가능한 셀레늄의 양과 셀레늄의 혈액 속 산화방지기능을 최초로 연구했다. 12주 동안 60명의 자원자들이 세 그룹으로 나뉘어 참가한 실험에서 한 그룹은 하루 두 개의 브라질 넛을 섭취했고, 다른 그룹은 100마이크로그램의 셀레늄을 섭취했으며, 마지막 그룹은 어떤 처치도 하지 않았다. 

실험 결과, 브라질 넛을 섭취한 그룹은 혈액속 셀레늄 농도가 64.2퍼센트까지 증가했고, 셀레늄 약을 섭취한 그룹의 증가는 61퍼센트,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그룹은 5.3퍼센트였다.   이 연구는 결과적으로 하루에 몇 개의 브라질 넛을 섭취하는 것이 다른 음식이나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고도 셀레늄 수치를 높여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