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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령의 열매인 의(義)

갈라디아에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를 마치고 저자는 3 가지를 더 추가하였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 (엡5:9)인데, 바울은 착함 또는 양선에
두 가지, '의'와 '진리'를 추가하여 설명한다.

사실 성령의 열매에 '의(義)'를 추가하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의(義)가 없기 때문이다.

사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Isa 64:6 All of us have become like one who is unclean, and all our righteous
acts are like filthy rags; we all shrivel up like a leaf, and like the wind our
sins sweep us away.  (NIV)

우리는 의로운 존재가 아니다.
마치 달은 태양의 빛을 반사하여 빛을 발하듯이,
우리의 의는 하나님께로부터 와야 한다.

교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의(義)를 두 가지로 표현하였다.
1. 그리스도의 입혀주시는 의
2. 그리스도의 나눠주시는 의

말은 좀 다르지만, 의(義)의 원천이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경우에 우리는 우리의 의를 드러내고 싶어하며
또 주장하는가? 그런데 나는 의로운 사람이라고 주장한다면, 더 이상 의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롬3:10)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들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이 말씀은 무슨 뜻일까?
이 말씀은 바로 우리 삶의 우선순위(priority)를 말씀하고 계시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의를 얻는 일이다.
의를 얻기 위하여 그것을 구하는 일이다. 즉, 우리의 관심사가 하나님의 의를
바라보고 얻고자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의가 해결되면 그 외의 모든 것들은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다. 결과물로 따라온다.

한 사람의 실패로 우리는 의를 떠났고, 버렸고, 불의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의 순종으로, 우리는 다시 의를 되찾는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의(義)다.

아담이 잃어버린 의를 마지막 아담(예수)가 회복하였다.

[고전15:45]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여기에 구원의 신비와 의의 신비가 포함되어 있다.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그 후손인 내가 그 값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좀 억울할까?

그러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그분의 구속사업으로, 그분의 희생으로 이제 우리는
잃어버린 의를 되찾고, 구원을 되찾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다.
공평하신 하나님이시다.

나와 상관없이 전에 일어나서 불의가 된 내가,
또 구속의 계획에 따라서 이미 '의(義)'로운 내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 또 다른 선악과의 싸움이 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분의 의를 받으면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었다. 아담이 실패한 자리에 그리스도가 마지막 아담이 되어서
그 자리에 서서 승리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요구는 "하나님, 나를 시험해 보세요" 가 될 것이며,
우리는 자신의 선택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며
다시 살 수 있는 환경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의는 순종과 연결된 성령의 열매이다.
순종함으로 의를 받아들이면, 우리 삶 속에 의라는 열매가 맺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의로운 삶의 열매는 자연적인 현상이지 그것도 우리가
생산해 낼 수 없음을 기억해야한다. 의로운 사람은 의의 열매를 맺을 뿐,
의의 열매를 맺고자 애쓰는 사람이 자동적으로 의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면 자연히 땀이 난다.
땀은 책상에 앉아서 노력한다고 생산되는 것이 아니다.

다시 관계이다.
우리의 삶이 진정 그리스도와 연결된 삶을 산다면,
요15장에 나오는 포도나무의 비유와 같이, 그 가지가 나무줄기, 원둥치에
붙어있다면 자연히 포도나무의 열매는 맺히게 된다. 우리가 노력하여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그냥 원줄기 붙어있으면 되는 것이다.

계명의 순종 역시 우리가 지키고자 하여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를 사랑하면 자연히 그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며, 그 순종은
우리 신앙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예배를 우선으로 하여, 예배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사람의 삶은
당연히 삶의 priority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이다. 의무감으로
참석하여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그리고 벌 받지 않기 위하여
만나는 마음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아무리 바빠도 그것을 하게 된다.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일은 자꾸 뒤로 미루게 되며, 결국 일을
지연시킨다. 우리의 삶의 자세, 하나님을 만나는 자세는 어떠한가?

"우리가 어떠한 공언(公言)을 하든지 간에 우리의 옳은 행실로
그리스도를 드러내지 않을 것 같으면 그 공언은 아무 소용이 없다."
(실물,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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