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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영성과 육체의 단련

기억절: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정신과 육체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음에 병이 들면, 금방 저항력이 약해져서 육체의 병으로 간다.
반면에 정신을 굳게 세우면, 아프던 병도 낫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신(心身)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운동은 반드시 필요한데, 그 이유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그렇다.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알려지기는 일주일에 4-5일은 운동을 해야한다. 꾸준히.

한번 운동에 적어도 45분 정도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며, 또
나누어서 해도 좋다고한다. 즉, 45분 다 운동을 못하면, 오전에 20분
오후에 20분해도 좋다는 것이다.

딤후4:7 절에 나오는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마쳤다고 고백하는 사도바울은
영적인 싸움과 육적인 싸움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그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자기의 달려갈 길을 마쳤고, 믿음을 지켰다고 하였다.

마라톤을 생각나게 하는 구절인데, 사실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라기
보다는 마라톤이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뒤이어 250년간 막부정치를
연 장본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인생을 묘사할 때에 인생은
먼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결코 서두르지 말라고 하였다.

우리의 영적인 싸움은 먼 길이다. 결코 서두를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차근차근 믿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선수들은 열심히 운동하여 시합에 임한다.

믿음의 운동선수들도 열심히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믿음의 근육을 높인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 닥칠 때에 행사할 수
있는 멋진 믿음의 근육이다.

화잇부인의 자서전에 이러한 글이 나온다.

“우리가 현위치에 이르기까지 한 걸음 한 걸음씩 전진하며 여행한 우리의 과거 역사를 
회고해 볼 때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말할 수 있다. 주님께서 행하신 역사를 바라볼 
때 나는 경탄과 우리의 인도자이신 그리스도께 대한 확신으로 충만해진다. 우리는 주님
께서 우리를 인도해오신 길과 우리의 과거 역사를 통하여 주신 그분의 가르침을 잊어버
리는 것 외에는 미래를 위하여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다.”(자서, 196)

“In reviewing our past history, having traveled over every step of advance 
to our present standing, I can say, Praise God! As I see what the Lord has 
wrought, I am filled with astonishment, and with confidence in Christ as leader. 
We have nothing to fear for the future, except as we shall forget the way the 
Lord has led us, and His teaching in our past history.”(LS15, 196)

우리의 믿음의 근육은 환난의 시절에 유감없이 나타난다.

평소에 큰 믿음의 소유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작고 어려운 일에 쉽게 낙담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한다. 쉽게 좌절한다. 그가 가지고 있었던 믿음의 보따리는 
어디에 있는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우리가 행사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평소에 우리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통하여 믿음이라는 신뢰를 얼마나 쌓았는가 하는데 있다. 우리는
평소에 신뢰할 수 있는 분을 계속 신뢰할 수 있다. 순풍에 돛달고 갈 때에 좋았던
수많은 경험들은 바로 어려움에 직면하였을 때에 그 하나님을 믿으며 견디면 이길 
수 있다.

그러한 어려움을 믿음으로 바로바로 극복하게 되면, 믿음의 근육은 점점 굵어져서 믿음의
대가가 될 것이다. 골리앗을 때려눕힌 다윗의 경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에 계속해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었고, 결국 하나님의 손 안에서 그는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육체적인 운동의 3 가지 요소: 빈도,강도,시간
육체 운동에서 필요한 빈도와 강도와 시간. 즉, 일주일에 5번 정도, 시간은 40분, 강도는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게 조절하면서 운동하게 되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영적인 운동, 믿음의 근육은 어떻게 키울 것인가?
우리는 얼마나 자주 하나님과 만나는가? 그냥 대충 교회가서 습관적으로 만나는 만남이
아니라, 확실한 만남이 필요하다. 즉,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만나는 만남. 그리고, 지속적인
만남, 의미있는 만남이 필요하다.

또 한 가지는 영적 비만이 되지 말고, 운동 - 전도 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머리에만 채우고 살아갈 때에 쉽게 남들을 정죄할 시간을
갖게 되지만, 신나게 열심히 전도한다면, 영적인 비만, 교만에서 멀어질 수 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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