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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총론

 

“로마서에 계시된 구원”

 

정말 성실한 수도사가 있었다. “나는 경건한 수도사였다. 모든 규율을 철저히 지켰다. 만약 그렇게 해서 천국을 얻을 수 있다면, 나야말로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신앙을 조금만 더 지속했더라면, 나는 고행하다가 죽었을 것이다.”

최선의 노력과 고행에도 불구하고 그 수도사는 하나님께 가납됨을 느낄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이 구원받을 수 있는 선한 사람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의 좌절감은 그의 정신과 육체를 파괴할 만큼 컸다. 그는 하나님의 진노가 실재한다고 믿었으며, 언젠가 그것과 마주쳐야 한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누가 그것을 피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성경을 연구하던 어느 날 그의 인생과 세상의 역사를 변화시킬 성경절 하나가 그의 눈에 띄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그의 눈이 열렸다. 하나님의 가납하심은 그의 행위나 육체적 고행과 노력에 달려 있지 않았다. 그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오직 믿는 자에게 주시는 그리스도의 의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려는 거짓 신학에 다시 발길을 돌리고 싶지 않았다.

이 수도사는 다름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독교 역사의 위대한 개혁을 일으키기 위해 사용하신 마틴 루터였다.

이런 위대한 일들이 이번에 다루게 될 로마서에서 비롯되었다. “로마천주교”에 대항 하는 개신교 운동이 “로마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이 책은 기독교 사상과 역사에 있어서 그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기독교 역사 가운데 일어난 모든 위대한 운동들이 로마서에서 제시된 순수한 복음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시발점으로 삼고 있다. 로마서는 타락한 인류에게 보내는 희망적인 복음의 완결판이다.

로마서를 연구할 때 우리는 다음의 규칙을 엄격하게 따르려고 한다. 먼저 우리는 성경의 말씀이 당시의 사람들에게 무엇을 의미했는지 추적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당면했던 정황 속에서 그 말씀들을 숙고할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 그 말씀이 오늘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찾을 것이다. 이는 성경 말씀의 의미가 변경되었음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진리가 그것을 읽는 시대의 상황에 적용될 필요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바울의 글이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을 의미했는지 발견해야 한다. 그가 그들에게 무엇을 말했는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아야 한다. 바울이 로마의 회중들에게 글을 쓴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그에게는 명확히 하고 싶은 특정 문제 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가 규명하고 가르친 위대한 진리들이 당시의 신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의 말은 수세기를 거쳐 공명되었고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근간을 이루는 놀라운 복음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는 교리를 가르쳐왔다. 로마서의 빛은 루터를 포함하여 수많은 이들을 뒤덮고 있던 어둠을 몰아내었다. 로마서의 빛은 단지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용서하신다는 사실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이 죄로부터 그들을 정결케 하신다는 진리를 드러냈다. 그래서 이번 기에 우리는 로마서에 계시되어 있는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의 주제를 탐구하려고 한다.

 

| 저자소개 | 저자인 단 뉴펠드(Don Neufeld: 1914~1980)는 13년간 리뷰 앤 헤럴드 사의 부편집인으로 그리고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성경주석의 편집 위원으로 봉사하였다.

 

7월 3일(안식일) 일몰: 오후 7시 57분

 

기억절: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롬 1:8).

 

안식일 오후

| 연구 범위 | 행 28:17~31, 롬 1:7, 15:14, 20~27, 엡 1장, 빌 1:12.

 

로마서 연구의 가장 이상적 형태는 역사적 배경을 탐구한 후에 처음부터 한 절씩 살펴보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전체를 연구하려면 일 년이 족히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3개월이라는 한정된 기간 동안 로마서를 연구하기 위해 우리는 가장 핵심적인 기별을 담고 있는 주요 장들만 다룰 것이다. 로마서 연구에 있어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역사적 이해 없이 바울의 말을 깨닫기는 힘들다. 바울은 특정한 시대에, 특정 집단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특정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다. 따라서 되도록 그 이유를 충분히 파악 하는 것이 로마서 연구에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 당시의 로마로 자리를 옮겨 1세기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상상해 볼 필요가 있다. 그 당시 성령께서 바울에게 주셨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이다.

그러나 아주 오래 전에, 완전히 다른 정황 속에서 기록된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로마서의 기별은 오늘날 여러 지역의 다양한 상황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의미를 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로마서의 말씀을 주의 깊게 살피고, 그것들을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한다.

 

* 교과에 인용된 예언의 신의 증언들은 영문 페이지로 표기됨. 단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성경주석은 우리말 번역 페이지를 따르고, 주석 내 엘렌 G. 화잇의 언급은 화잇 주석이라고 하여 해당 성경절을 표기함.

 

|핵심본문| 롬1:8

|학습목표|

⊙ 깨닫기 : 로마교회에 대한 바울의 관심을 묘사한다.

⊙ 느끼기 :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있어서 지역 교회의 영향력을 이해한다.

⊙ 행하기 : 세계 선교를 위해 교회와 협력하기로 결심한다.

 

교과 개요

01. 깨닫기: 성도로 부르심을 받음

A. 아직 가보지 못했던 로마교회에 대한 바울의 염려가 서신에 어떻게 기록되었는가?

B. 바울의 염려는 복음에 대한 그의 비전을 어떻게 제시하고 있는가?

02. 느끼기: 그들의 믿음이 알려짐

A. 제국의 수도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로마교회는 복음전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로마 교회는 복음을 제시하기에 충분한 지식을 이미 갖추고 있었다(롬 15:14). 그렇다면 무엇이 바울로 하여금 이 서신을 기록하도록 만들었는가?

B.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그대의 교회는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그런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그대의 교회를 강화시킬 수 있는 기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03. 행하기: 결박되었으나 자유롭게 일함

A. 바울은 결박된 채로 로마에 도착하였다. 바울의 결박이 로마인들뿐 아니라, 그의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의 우월성을 보여주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가?

B. 그대가 처한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교회 일에 도움이 된 적이 있는가?

 

요점: 로마에 아직 방문하지 못했을지라도 바울은 제국 전체에 복음을 진척시킬 수 있는 훌륭한 토대를 만들기 위해 교회의 협조를 구했다.

 

일요일(6월 27일) 연대와 장소

 

롬 16:1~2을 보면 바울이 그리스의 동쪽 항구도시인 고린도 인근의 겐그리아라는 곳에서 로마서를 쓰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더 큰 도시 고린도의 시민이었던 뵈뵈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그곳이 로마서의 기록 장소일 가능성이 있다.

신약의 서신들이 기록된 장소를 확인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는 기록 연대를 알아내기 위해서이다. 바울은 여행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가 특정 기간 머물렀던 장소는 기록연대를 측정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바울은 주후 49~52년에 있었던 2차 선교여행 기간에 고린도교회를 세웠다(행 18:1~18 참조). 주후 53~58년에 있었던 3차 선교여행 기간에 그는 그리스 지역을 다시 방문하였고, 여정을 마칠 무렵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구호기금을 받았다(롬 15:23, 26). 따라서 로마서는 주후 58년 전반기에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❶ 3차 선교여행 기간에 바울은 어떤 교회들을 방문하였습니까? 행 18:23.

[행18: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게 하니라.

 

답: 바울은 고린도를 떠나 겐그리아에서 머리를 깎고 에베소를 거쳐 갈라디아 와 브루기아 땅을 다니며 제자들을 굳게 하였다.

 

바울이 없는 동안 거짓 교사들이 갈라디아 교회에 와서 신자들로 하여금 할례와 모세의 법을 따르도록 미혹했던 일이 있었다. 바울은 이런 일이 다른 곳에서 재발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자신이 이르기 전에 원수들이 로마에 먼저 도착할 까봐 염려하였다. 로마서는 갈라디아에서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갈라디아서도 3차 선교 여행기간 중 고린도에 도착하여 3개 월 안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바울은 로마인에게 보내는 그의 편지 가운데서 복음의 대원칙을 제시하였다. 그는 유대인과 이방인 교회들을 소란스럽게 하는 문제들에 대한 그의 입장을 진술하였으며 한때는 특별히 유대인에 속하였으나 이제는 이방인에게도 제공된 소망과 약속들을 보여 주었다.”(사도행적, 373)

성경의 어느 책을 연구하든지, 그것의 기록목적, 즉 어떤 상황에서 그것이 기록되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로마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공존했던 초기 교회들에게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다음 주 교과는 그 문제들을 다루게 될 것이다.

 

바울의 고민

“바울이 이 편지를 기록할 때 그의 마음속에는 유대주의자들과의 논쟁과 그 가운데서 야기된 여러 가지 문제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그 문제들 중에서 기본적인 것들을 다루면서 죄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관하여 광범위한 예증들로써 대답하고 있다.”(재림교 성경주석 11권, 552)

 

<부가설명>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편지서를 기록한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고 또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복음을 이해하는데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그 쓴 연대와 그것을 받는 특정인으로서의 대상과 그 지방의 문화와 풍습을 다 알아야 성경의 뜻을 깨닫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어느 시대 어떤 경우에 쓰였든지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이 기록된 것이다. 구원받아야할 인류는 성경이 기록될 당시나 지금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러므로 성경을 연구할 때 구원의 복음을 발견하고 깨달아야 한다. 로마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지 바울의 편지를 받은 교회의 사정이 어떠했든지 로마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도리를 잘 설명해준 계시의 말씀이다. 로마서를 쓴 장소와 연대와 당시 로마 교회의 사정을 몰라고 로마서가 가르치는 구원의 도리는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이다.

 

교훈: 바울이 로마서를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 속에서 기록했는지 아는 것은 전체 기별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월요일(6월 28일) 개인적인 접촉

 

서신과 개인적 방문은 다른 차원이다. 그래서 바울이 로마로 보내는 서신을 쓰면서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적고 있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방문 계획과 이유를 그들에게 알리기 원했다.

 

❶ 롬 15:20~27을 읽으십시오. 그가 이전에 로마를 방문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그로 하여금 로마 방문을 결심하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바울의 글에서 우리는 선교와 증거에 관한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까? 27절에서 바울이 밝히고 있는 유대인과 이방인에 관한 흥미롭고 중요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롬15:20~27]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려는 원이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 줌을 바람이라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동정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답: 바울은 이미 교회가 세워져 있는 로마에 갈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스페인 복음화의 목적이 그로 하여금 로마행을 결심하도록 만들었다.

 

이방인을 위한 선교사 바울은 복음이 이미 전해진 지역에는 일할 수 있는 자들을 남겨두고, 미개척지역에 먼저 복음을 가져가야 한다는 부담을 끊임없이 안고 있었다. 기독교가 연약하고 사역자들이 적었던 시대에 복음이 이미 들어간 지역에서 일하는 것은 선교적 낭비라고 여겨졌다. 그는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기록 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롬 15:20~21).

로마에 정착하는 것은 바울의 목적이 아니었다. 그의 최종 목적은 스페인을 복음 화하는 것이었다. 그는 이를 위해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지원해 주기를 바랐던 것이다.

 

❷ 바울이 미개척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기존 교회의 도움을 구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선교에 관한 어떤 중요한 원칙을 배울 수 있습니까?

 

답: 가는 선교사가 있으면 보내는 선교사도 있다. 우리는 복음의 빚을 진 자들 이다.

 

복음의 정신

“신자들이 참으로 복음의 정신을 가질 때에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업에 저희 모든 정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들은 새 개척 분야로 들어갈 것이다. 안수 받지 못한 어떤 목사들은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신자들을 방문하며 아직 돌보지 못하여 거의 사멸해가는 일들을 튼튼하게 만들 것이다. 또 평신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빛을 비추기 위해 도회지와 촌락과 벽지로 이주할 것이다.”(그리스도인 선교봉사, 180)

 

<부가설명> 바울 시대에도 복음을 잘못 전하는 자들이 있어서 그것을 받은 사람들에게 바른 복음을 가르치는 일이 쉽지 않았던 것을 편지서들을 읽을 때 알 수 있다. 그런 현상은 세기가 지나오면서 점점 더 심해졌고, 마침내는 바벨론에 포로가 된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이 복음을 전한 것이 바른 복음인지 살펴보아야 한고 다른 복음을 받았으면 올바른 복음을 그들에게 전해야 한다. 이것이 바울이 개척하던 시대와 좀 다른 상황일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진리를 옳게 분변하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도 진리를 옳게 분변하여 바르게 믿도록 인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쩌면 재림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이런 쪽에 더 무게가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가 성경의 진리를 성경이 가르치려는 대로 깨닫지 못했으면 사람들에게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기별을 외칠 수 없을 것이다.

 

교훈: 복음의 혜택을 이미 누리고 있는 우리는 미개척지 선교를 위해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후원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화요일(6월 29일) 바울이 로마에 가다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행 28:16).

 

❶ 바울이 로마에 도착한 상황을 이 본문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이 말씀은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 맞이하게 될 예기치 못한, 원치 않는 일들에 대하여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답: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에 도착했다. 로마행의 꿈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인생은 어떻게 돌변하게 될지 모른다. 얼마나 자주 우리의 계획들, 특히 주도면밀하게 세워진 계획들이 우리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가! 사도 바울 역시 로마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그건 그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방식이었다.

바울이 3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유럽과 소아시아의 교회들로부터 받은 구호기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불길한 사건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가이샤라에서 2년 동안 복역한 뒤에 그는 가이사에게 호소했다. 구속 된지 3년쯤 뒤에 그는 로마에 도착했다. 이는 그가 전에 서신 (로마서)에서 밝혔던 자신의 방문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었다.

 

❷ 로마에서 바울은 어떻게 생활하였습니까? 이 말씀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행 28:17~31.

[행28:17~31]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규모를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어 준 바 되었으니 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놓으려 하였으나 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못하여 가이사에게 호소함이요 내 민족을 송사하려는 것이 아니로라 20 이러하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노니 이스라엘의 소망을 인하여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21 저희가 가로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고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노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우리가 앎이라 하더라 23 저희가 일자를 정하고 그의 우거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보내신 줄 알라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답: 바울에게 주어진 불리한 상황은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좋은 구실이 되었다. 가택연금 된 상태에서도 그는 다른 지역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먼저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궁정의 관심이 그리스도교로 이끌린 것은 바울의 설교가 아닌, 그의 속박이었다. 그가 매우 많은 영혼들에게서 죄악의 노예 생활 가운데 붙들어 매여 있는 속박을 끊어준 것은 그가 포로 되어 있을 때였다. 그뿐이 아니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빌 1:14).”(사도행적, 464)

 

결단과 기민성

“하나님의 사업은 기회를 재빠르게 포착하여 때를 놓치지 않고 온 힘을 다하여 즉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요구한다. 무릇 모든 고난과 장애를 염려하여 주저하는 자는 일을 별로 하지 못한다. 그대들은 각처에서 여러 가지 고난과 장애를 만날 때에 마음을 굳게 하여 그것들을 정복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고난이 그대들을 정복할 것이다.”(복음교역자, 133)

 

<부가설명>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고 디모데에게 명하였다. 바울 자신이 그렇게 산 모본을 보였다. 바울이 로마에 가기를 소망했지만 서반아로 가는 길에 들려서 그들에게 예수의 충만한 축복을 나누어주고(롬15:) 그들이 서반아로 보내주기를 기대했으나 죄수가 되어 로마에 갔다. 그러나 그는 죄수로 가는 길에나 죄수로 연금된 상태에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데는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았다. 이런 삶이 사명자의 삶이다. 우리는 이 시대에 엘리야의 사명을 받은 자로서 바울의 정신이 필요한데 말은 쉬운데 실천이 쉽지 않다. 자신들이 사명에 투철하지도 못하고 재림성도로서 삶의 방식이 올바르지도 못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교훈: 바울의 로마 방문은 그가 기대했던 방식이 아니었다. 그러나 인생의 어떤 변수도 그의 사명감을 꺾지 못했다.

 

수요일(6월 30일) 성도로 부르심을 입음

 

❶ 여기 로마교회에 보내는 바울의 인사말을 보십시오.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롬 1:7). 이 말씀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진리와 믿음에 대한 신학적 원칙들은 무엇입니까?

답: 바울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다는 사실만으로 그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음. 하나님께서 진실로 세상을 사랑하시지만, 그분을 선택하고 그분에게 반응하는 자들에게 대한 그분의 사랑은 특별하다. 이런 모습은 인간 사이에서도 낯선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상호 애정이 오가는 자들을 특별한 방식으로 사랑한다. 사랑에는 반응이 필요하다.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사랑은 충분히 표현될 수 없다.

 

성도로 부르심을 받음. 어떤 번역 성경은 ‘성도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읽고 있지만 그것은 번역자의 첨언에 의한 것임으로 원문의 뜻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볼 수 없다. 원문에 따르면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즉 성도로 임명되었다.

‘성도’로 번역된 헬라어 하기오이의 문자적 의미는 ‘거룩한 자들’이다. 여기서 ‘거룩한’의 의미는 ‘바쳐진’이라는 뜻이다. 성도란 하나님께 구별된 사람이다. 그가 걸어야 할 성화의 길은 많이 남아있지만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택했다는 사실 때문에 성경이 의미하는 바, 성도로 임명된 것이다.

 

❷ 바울은 그들이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들은 성도로 부르심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입니까? 엡 1:4, 히 2:9, 벧후 3:9은 이 말씀을 이해하는데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엡1:4]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히2: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벧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답: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다 성도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복음의 위대함이 여기 있다. 이미 창조 이전에 그분 안에서 모든 인류가 구원을 받도록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의 본래 의도는 모든 인류가 예수 안에서 구원을 얻는 것이다. 영원한 멸망의 불은 마귀와 그의 사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었다(마 25:41). 그러나 불행히도 어떤 이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특권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선물의 가치를 잊게 만들 수는 없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님의 천사들은 구원의 후사가 될 자들을 섬기라고 보내신 바 되었다. 우리는 지금 누가 구원의 후사들인지 알지 못하며, 누가 승리하여 빛 가운데서 성도들의 기업을 나누어 가질는지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의 천사들은 온 세상 구석구석으로 다니면서 슬퍼하는 자들을 위로하고 위험에 빠진 자들을 보호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스도께 바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 사람이라도 소홀히 취급되거나 지나쳐 버린바 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편애하지 않으시고 그분이 창조하신 모든 영혼을 똑같이 돌보신다.”(시대의 소망, 638)

 

<부가설명>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것은 창세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있었던 일이다.(엡1:4) 그런데 아담이 범죄함으로 아담과 그의 모든 후손들이 다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를 떠나 밖으로 나가버렸다.(고후11:3) 이제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그들을 다시 그리스도 안으로 부르셨다. 누구든지 이 부르심에 응하면 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가 된다.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한 사람들을 뜻한다. 부르심에 응답한다는 것은 응답하는 모든 사람은 그의 전부를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사람들이다. 사상과 생활과 존재를 맡긴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거룩하다고 여김을 받는 것이다.

 

교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그리고 이 부르심은 모든 이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목요일(7월 1일) 세상에 전파된 명성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롬 1:8).

 

로마에 어떻게 교회가 세워졌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베드로나 바울에 의해서 설립되었다는 주장은 역사적으로 근거가 없다. 아마도 오순절에 예루살렘에서 회심 했던 자들 가운데 로마로 간 평신도들에 의하여 세워졌든지, 아니면 몇 년이 지난 후에 로마로 간 회심 자들이 그들의 믿음을 제국의 수도에 증거했을 것이다.

정말 놀라운 것은 사도들의 방문과 도움 없이 로마 교회가 오순절이 지난 지 십 여 년 만에 온 세계에 유명한 교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❶ 롬 15:14에서 바울은 로마교회에 대하여 어떻게 묘사하고 있습니까?

[롬15: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답: 바울은 로마 교회를 사도들의 도움 없이도 말씀을 연구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세상에 선한 증거를 나타내는 교회로 묘사하였다.

 

바울은 로마 교인들의 경험 가운데 주목할 만한 3가지 요소를 언급했다.

1. “선함이 가득하고”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가? 우리의 선량함은 우리와 관련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가?

2. “모든 지식이 차서” 성경은 반복적으로 깨우침과 지식과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연구하며 그 교훈을 익혀야 한다.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겠다는 말씀은 ‘새로운 정신’을 주신다는 의미이다. 마음의 변화는 언제나 그리스도인의 의무와 진리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이해를 통해 일어난다.”(엘렌 G. 화잇, 마이 라이프 투데이, 24)

3.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동료 신자들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사람은 영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 우리는 서로 격려함과 동시에 격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교회에 필요한 것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에는 형제의 사랑이 매우 부족하다. 구주를 사랑하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사귐으로 저들과 연합한 자들을 사랑하기를 등한히 한다. 우리는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고 한 가족이며 모두가 같은 하늘 아버지의 자녀들이고 똑같이 영원한 복된 소망을 가지고 있다. 우리를 서로 묶고 있는 유대가 얼마나 밀접하고 친절하여야 되겠는가.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신앙이 우리의 마음에 성결 하게 하는 감화를 끼치고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교회에 보내 는 권면, 44)

 

<부가설명> 성도들은 성도의 교제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린아이들이 되어 고린도교회와 같은 처지에 있는 것이 우리들이 실상이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3:1~3) 우리가 바울이 칭찬한 로마교회의 성도들과 같은 상태에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화잇 부인의 다음 권면을 유위하여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겠다는 말씀은 ‘새로운 정신’을 주신다는 의미이다. 마음의 변화는 언제나 그리스도인의 의무와 진리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이해를 통해 일어난다.”(엘렌 G. 화잇, 마이 라이프 투데이, 24) 진리에 대항 분명한 확신과 이해가 없으면 로마 교우들과 같은 처지에 이르기는 요원한 상태이다. 로마 교우들은 모든 지식에 차서 서로 권면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교훈: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선함이 가득하고, 지식에 넘치며, 서로를 권하고 사랑함으로 그 명성이 널리 퍼진다.

 

금요일(7월 2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교회증언 5권, 706 “성경의 오묘”, 사도행적, 372~374 “구원이 유대 인에게”

“이리하여 표면상으로는 활동적인 사업에서 차단된 것처럼 보였으나 바울은 이전처럼 교회 사이를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었던 때보다 더욱 광범위하고 더욱 지속적 인 감화를 끼쳤다. 주님의 죄수로서 그는 형제들의 애정을 더욱 굳게 붙잡을 수 있었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속박되어 있는 동안 기록한 그의 말은 그가 직접 그들과 함께 있었을 때보다 그들로부터 더욱 큰 주의와 경의를 받았다.”(사도행적, 454)

“알려진 세계의 대 중심지에 그리스도교가 확고하게 세워지는 것을 보는 일이 그의 최대의 소망이요 가장 소중히 여겨온 계획 중의 하나였다. 한 교회가 이미 로마에 세워졌으므로 사도는 이탈리아와 다른 나라에서 이루어야 할 사업에 그곳 신자들의 협력을 얻고자 갈망하였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에게는 생소한 이들 형제들 가운데서 일할 길을 준비하기 위하여 그는 편지를 그들에게 보내어 로마를 방문하는 목적과 스페인에 십자가의 깃발을 세우고자 하는 소망을 알렸다.”(사도 행적, 373)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성도와 죄인, 회개한 자와 회개하지 아니한 자를 구별하는 선을 그으신다. 이 두 계급은 무지개의 빛과 같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서로 섞이지 않고 한낮[正午]과 한밤이 확연히 다른 것처럼 서로 구분된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390)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목요일 교과의 마지막 질문을 보십시오. 그대의 교과반은 교회의 명성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습니까?

* 교우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교회의 명성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으로 자자한지, 문제로 골치 아픈 일로 자자한지. 정말 믿음과 진리의 모든 지식과 성도들이 사랑으로 서로 권하고 격려하는 일로 명성이 자자한 교회가 되도록 각자 하나님 앞에서 자기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자.

 

2. 처음에는 상황이 안 좋았지만 전화위복이 되었던 경험을 나눠봅시다. 그런 경험들을 활용하여 예기치 못한 불행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습니까?

* 이것도 교우들이 서로 나눌 이야기이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1:4) 우리가 당한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였으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할 수 있는 자리에 있게 된 것이다.

 

3.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이미 구원을 얻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에 대하여 묵상하십시오(딛 1:1~2, 딤후 1:8~9 참조). 이런 사실이 우리에게 큰 소망을 주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은혜로부터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구원은 우리의 상태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일방적인 사랑으로 계획하시고 추진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우리는 믿음으로 감사히 받기만 하면 된다. 얼마나 감사한가. 등을 돌리는 사람은 자기의 세상적 이욕이 마음과 생각에 차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소망을 확실히 모르기 때문이다. 전하는 사람들의 책임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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