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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4:8절에서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창4:14절에서는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사건으로 인해서
두려움에 싸여서 하나님께 하소연으로...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라고 하였는데
성경상에는 나타나질 않았는데
그 당시(창4:14)
아담과 하와의 자식은 가인과 아벨 둘 중에 아벨이 죽임을 당했으면...
인간(사람)으로써는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 뿐인데
1. 가인이 두려워했던 "만나는 자"란 누구를 말함인가요?
2. 창4:17절에 가인의 아내는 어떤 사람였었는가?
3. 창4:25절에 가서야 아벨대신으로 "셋"이 태어남으로써
   아담의 사람들은
   즉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이었다가 창4:25절에 가서야 
   셋이 추가된다고 성경은 밝히고 있는데...
   창4:14 당시에는 지구상에는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 뿐인 것으로보는데
   가인이 두려워했던 사람(만나는 자)은 아담과 하와를 의식한 것인가요?
   아니면 또다른 인간이 있었는가요?
   그리고
   가인의 아내는 누구였었나요?
  
  • ?
    해바라기 2010.04.20 07:09
    질문의 요지는 성경 기록상 아담,하와,가인,아벨 밖에 없는데, 가인이 아벨을 살해한 후에 만날 사람이 누구였으며,
    도대체 왜 그 사람들을 두려워하였는지 그리고 가인의 아내는 누구였는가? 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어느 사건을 설명하기 위하여 때로는 아주 축약하여 사건 전개를 설명해 놓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참 제사와 거짓제사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살인사건을 전개하면서 가인과 아벨이 등장합니다.
    우리는 가인과 아벨이 첫 아들과 둘째 아들로 생각하지만, 거기에 대하여서는 성경은 더 이상 우리에게 계시를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사건이 일어난 때를 알 수 가 없으며, 그 사이에 무수한 자녀들이 태어나고, 또 크게 군락을 이루고
    살았다는 추측을 해 볼 뿐입니다. 사실상 아담과 하와의 가족들로 부터 인류가 나왔다고 믿기 때문에, 가인의
    아내도 다 같은 가족 (즉, 누이) 라고 생각해 봅니다.

    당시에 지금보다 월등한 체격조건과 활력으로 풍부한 유전자 형질 (Gene Pool)을 지니고 있기에 현재 우리가
    우려하는 근친상간으로 인한 유전자 결함은 나타나지 않았지 않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요약하면,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을 성경이 기록하지 않았다는 점.
    그래서 수많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이 이미 군락을 이루고
    살았다고 가정하면 이러한 의문은 어느정도 해소된다고 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
    김명호 2010.04.25 14:57

    죽순님,

    늦게 답을 해서 미안합니다.

    즉시 답을 쓸 사정이 잘 안 되서 그렇습니다.

    또 해바리기님이 대답을 잘 한 것 같고요.

    그래도 저에게 물은 것 같으니 저의 견해를 쓸려고 합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사건을 읽을 때에 그 현장에만 집중할 때 원만한 이해에 이르기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하나님의 책망을 들을 그때 경우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가인이 “만나는 자”에 대하여 의문을 품게 된다는 말입니다. 가인이 “만나는 자”는 가인의 살고 있는 동안 언제든지 있을 수 있지요.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 몇 살인지 우리가 모르지만, 아직 아담의 다른 자녀들이 많이 태어나기 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님이 지적한대로 셋이 아벨을 대신하여 태어났을 때 아담이 130세였으니까, 아벨이 죽었을 때는 아담이 100세도되기 전일는지 모르지요. 그렇다면 바로 그 시점에서 보면 가인이 “만나는 자”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아담의 딸들이 있었을 수 있지요. 가인의 아내는 분명 그의 누이였을 것이니까요.

    우리가 창세기 5장에 기록된 셋의 후손들의 나이를 보면 대부분 900세 전후입니다. 가인도 그렇게 살 수 있지요. 그런데 가인이 200세나, 300세쯤만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그때는 가인을 알지 못하는 아담의 후손들이 엄청 많아졌을 것입니다. 그대로 살면 가인도 8,9백세를 살 수 있었을 것인데, 2,3백세가 되었을 때 그를 “만나는 자”가 그를 죽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인은 아벨을 죽인 당시의 사정을 위하여 호소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그에게 닥칠 위험에 대하여 호소한 것입니다. 죄를 지었지만 자기에게 보장된 육체의 생명의 때를 위하여 간구한 것이지요. 자기 개인의 세상에서의 안위에 대하여 지혜로운 요청을 한 것입니다.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가인의 처신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가인의 이 요구로 인하여 성경을 오해하는 것 같습디다.

    한국의 어떤 목사님은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아담만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동물 같은 사람을 많이 창조했는데, 그중에 하나를 골라 생기를 불어넣어서 생령이 되게 했는데, 그가 아담이라고 했답니다. 그래야 가인을 만나서 죽일 사람이 있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또 일본의 유명한 사상가요 성경 해석자인 한 사람은 아담은 동양인의 조상이라고 해석을 합디다. 하나님은 각 인종의 조상을 따로따로 창조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이런 설명들은 다 성경과는 상관없는 설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들었다고 계시하거든요.(행17:26) 그리고 하나님은 그 영이 유여해도 하나를 만들었다고 말합니다.(말2:15) 물론 말라기의 이 말씀은 특별히 한 여자를 만든 것을 뜻하는 말이지만 아울러 한 남자만을 만들었다는 의미도 포함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에서 한 혈통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모든 인류는 오직 아담 한 혈통에서 번성했습니다. 동양인의 조상이나, 아담 외에 동물적인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은 성경 전체의 사상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 발상들입니다.

    가인이 “만나는 자”를 만들기 위하여 성경 해석자가 사람을 창조하면 안 되지요.

    가인은 이 세상에서는 자기를 위하여 현명한 조처를 취하였습니다. 결과 노아의 때에 “사람의 딸들”이라는 말이 생기도록 가인을 추종하는 인종이 많이 생겨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을 들었던 셋의 후손들을 타락하게 하여 홍수의 심판이 일어나게 했지요. 모두 사단이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 아닐까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4.25(일)

  • ?
    죽순 2010.05.11 12:25
    해바라기님! 그리고 김 명호 목사님!

    두분께서 살펴주시고 밝히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드리고서 이제야 찾아들어와서 뒤늦게 감사드립니다.

    성경 기록상에는 상세한 것은 없다할 지언정
    그렇게 이해하는 길 밖에는 별도리가 없겠지요?

    바쁘신 시간 쪼개서 이렇게 살펴주시고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시고 강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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