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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자신을 질투하는 하나님이라 하셨나요? 그것도 십계명에 노골적으로 “질투하는 하나님”이라 언급하셨는지요. 오해 가능성이 높은 구절 같아요. 설명해 주세요. 

  신자들이 의아해하는 내용을 물었군요. 정말 그렇지요. 사람들이 하나님은 정말 인간들과 같은 질투심도 가진 분이구나라고 오해할 수 있기도 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바르게 깨닫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질투의 성질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면 이 말이 지극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자신을 위한 질투가 아닙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게 되면 결국은 영원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사람이 우상을 섬기는 길이나 하나님을 배반한 삶으로 영원한 생명을 잃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그것을 참지 못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기 질투라고 번역된 말 “카나”가 “켄”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말합니다. 켄은 새의 보금자리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어미 새가 새끼들을 보호하려고 하는데 새끼들이 자꾸 새 둥지 밖으로 기어나가는 것을 참지 못하고 다시 둥지 안으로 믿어 넣는 그런 태도를 뜻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좋은 견해라고 생각됩니다.
  성경의 종교는 일반 다른 종교들과 달리 사람들이 믿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남편이라고 계시합니다. 물론 아버지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한 남편 하나님 여호와에 대하여서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 남편으로 계시된 여호와 하나님은(사54:5) 신약성경에 의하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지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 되시는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신을 숭배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은 바로 간음하는 아내와 같습니다. 정말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눌 때 질투가 없다면 그 남편은 자기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는지요? 하나님께서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하실 때 이스라엘의 남편이심을 분명히 밝히시며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이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으신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신약성경에는 성령께서 우리를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고 했지요.(약4:5) 성령께서 우리가 예수를 믿어서 구원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상태를 표현한 말입니다. 질투와 시가는 같은 뜻의 말입니다. 사람은 자기를 위하여 질투하고 시기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할까봐 안타까워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질투한다고 한 그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면 그 표현은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나타내는 표현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입니다. 결코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거나 실망시키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하겠지요.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이 일을 이루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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