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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일 안식일

일몰오후 514

 

연구 범위 : 8:1~17

 

기억절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8:1).

 

로마서 8장은 로마서 7장에 대한 답이다.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은 고뇌와 실패 그리고 정죄에 대하여 말하였지만, 로마서 8장에서 정죄는 사라지고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유와 승리가 찾아왔다.

바울의 논리에 따르면 그대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다면 로마서 7장의 가련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대는 죄의 종이 되어서 선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8장에 이르러 예수님은 그대를 죄에서 건지시고, 그동안 원했지만 육체가 허락하지 않았던 선을 행할 자유를 주셨다.’

바울은 계속해서 이런 자유를 위하여 엄청난 대가가 지불되었다고 설명한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취하셨다. 그것은 그분이 우리와 관계를 맺으시고 우리의 완전한 모본이 되시며 우리의 대속 제물이 되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분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오셨다(8:3). 그래서 율법이 요구하는 의가 우리 안에 실현될 수 있었다(8:4). 다시 말하자면 율법의 긍정적인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죄의 극복을 가능하게 하셨다. 이것이 바울과 루터의 기별이며 우리가 전해야 할 기별이다.

 

학습 목표

깨닫기 :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는 것과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느끼기 : 성령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지속적인 교제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는다.

행하기 :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는 방법을 찾고 그렇게 살아간다.

 

우리의 죄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완전한 용서를 받았습니까?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로 사유된 것을 믿을 때 완전한 용서를 받는다.

그것은 아직도 내 삶에 남아 있는 수많은 오류와 허점들에 대해서도 정죄가 없다는 뜻입니까? 어떻게 생각합니까?

아직도 지체 속에 죄의 법이 있어서 허물을 저지르고 그것은 여전히 허물이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이후로 성령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그리스도인 삶이 올바르게 이루어진다.

우리가 어떻게 육신의 생각이 아닌 성령의 생각과 뜻에 따르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성경말씀이 사상이 되면 가능하게 된다.

 

결론 : 성령께서 거하여 계신다는 것이 우리가 신실하게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눈다는 의미임을 이해할 때, 우리는 그분과의 우정 안에서 소망과 변화를 발견할 것입니다.

 

 

첫째 날() 1126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8:1).

 

1. 정죄함이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무엇으로부터 정죄함이 없다는 말인가? 이 말이 복음인 이유는 무엇인가?

 

: 정죄함이 없다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뜻이다. 다른 말로 하면 더 이상 사망에 처해 있는 사람이 아니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옮겨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이라는 표현은 바울의 상용구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면 그것은 그가 그분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다는 뜻이다. 그는 그분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분의 삶의 방식을 따르기로 결심한다. 그 결과로 그와 그리스도 사이에 개인적이고 친밀한 유대감이 형성된다.

그리스도 예수 안이라는 표현은 지체 속이라는 표현과 대조된다. 그것은 또한 바울이 그리스도께 굴복하기 전의 사람의 상태를 육신으로 표현했던 로마서 7장의 경험과 대조된다. 그 사람은 죄의 종이며, 죽음의 저주 아래 놓여 있다(7:11, 13, 24). 그는 죄의 법을 섬기며, 비참하고 가련한 상황 속에 있다(23~25).

하지만 그가 예수님께 굴복하면 그의 지위에 즉각적인 변화가 생긴다. 이전에는 범법자로서 정죄를 당했지만, 이제 자신을 감싸고 있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 때문에 마치 전혀 죄를 짓지 않은 사람처럼 하나님 앞에 완전하게 서게 된다. 그에게 더 이상 정죄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 정말 약점과 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리스도의 완전한 삶의 기록이 그의 삶의 기록을 대신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정죄함이 없다. 그런데 복음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2. 무엇이 사람을 죄의 지배로부터 자유롭게 하는가?(8:2)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자유롭게 한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는 말은 로마서 7장에 묘사된 죄와 사망의 법과 대조적인 개념으로서 인류를 구원하려는 그리스도의 계획을 의미한다. 죄의 법은 사망을 가져왔지만, 그리스도의 법은 생명과 자유를 가져온다.

 

<부가설명> ‘그리스도 안에라는 말은 예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은 내 안에라고 하셨다. 이것을 사도들은 그리스도 안에또는 예수 안에’ ‘주 안에라는 말로 사용하였다.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고 하신 것만이 아니다. ‘나도 너희 안에 거한다.’고 하셨다. 서로 안에있는 것이다. 이것은 포도나무와 가지 비유로 가르쳐주신 교훈에(15) 잘 기록되어 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과 예수님이 일체라는 것을 나타내며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지체들이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정죄함이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정죄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신자들이 예수님과 일체가 되어 있고 예수님이 신자들의 생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신자들을 주관하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이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2:20에서 한 고백이 바로 이 사실이다. 죄를 도덕적 행위나 율법을 범한 행위로 이해하면 그런 일을 했지만 예수님을 믿고 그분 안에 있으면 마치 율법을 범하지 않는 자처럼, 또 도덕적으로 아주 의로운 일을 행한 사람처럼 여겨준다고 설명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죄가 아담 안에서 죽었다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그분 안에 있다는 것이 바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것을 뜻하는 줄 알게 된다. 정죄함이 없다는 것은 더 이상 죽은 자가 아니고 예수님 안에서 살아있는 자라는 뜻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죄의 세력이 그들을 공격하여 상처를 입힌다. 그리스도인이 죄를 범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지체 속에 있는 죄가 난리치는 것인데 그것은 비록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을지라도 아직 아담에게 받은 사망의 잔재가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탄식한 것이 7장의 사건이다. 그러나 영으로 몸의 행실 곧 지체의 발동을 죽이면 여전히 생명의 승리를 누리게 된다.(8:13)

 

교훈 : 과거와 현재의 삶에 잘못과 모순이 많을지라도 예수님의 의에 온전하게 의지하여 그분 안에 거하면 그 무엇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다.

 

 

둘째 날() 1127일 율법이 할 수 없는 것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8:3~4).

 

율법이 아무리 선하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주지는 못한다. 의식법이나 도덕법은 죄로 인한 정죄와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방편이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예수님이 필요하다.

 

1. 8:3~4을 읽어 보라. 속성상 율법이 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은 무엇인가?

[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 예수님의 육신에 죄를 정하여 율법의 정죄를 받고 그 집행을 당하여 율법의 요구를 성취했다.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해결책을 제공하셨고 육신에 죄를정하셨다(8:3).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구원의 계획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였다. 구원에 관하여 십자가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사신 그리스도의 생애 역시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써 이제 우리는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즉 율법이 요구하는 의로운 일을 행할 수 있게 되었다. “법 아래에”(6:14)서는 불가능하였지만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율법의 요구를 이행한다고 해서 율법의 준수가 구원을 획득하는 방법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서 가능하게 하신 삶 곧 순종의 삶을 살 뿐이다. 그것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5:24)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반사하는 삶을 말한다.

4절에서 행하다라는 말은 스스로 행동하다라는 의미의 표현이다. 여기서 육신이라는 단어는 회심 전이든 이후이든 거듭나지 않은 사람을 암시한다. 육신을 따라 행한다는 것은 이기적인 욕망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이다. 반대로 성령을 따라 행한다는 것은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행할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그런 자유를 결코 누릴 수 없다. 죄에 붙잡혀 있는 자는 원할지라도 선을 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7:15, 18).

 

<부가설명> 이미 사람들은 죄인이 되어 있다. 아담 안에서 이미 사망의 존재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율법을 지킨다고 그것이 우리를 사망의 존재에서 해방시켜서 죽지 않게 해 주지 못한다. 이것이 율법이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사망의 존재가 되어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율법은 사망의 존재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여 거기서 해방되는 길을 찾으라고 가르친다.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가? 그런데 율법을 폐해버리면 사망의 존재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없게 되어서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하신 말씀이 이런 뜻이다. 에스겔을 파수꾼이라고 하였다. 에스겔은 사람들에게 사망이 온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 그러나 그 경고가 그들을 사망에서 건져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사망을 당하지 않을 조처를 취해야 한다. 그처럼 율법은 우리가 사망에 빠져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사망에서 건져주는 것은 아니다. 건짐을 받기 위하여 건져줄 분에게 자신을 맡겨야 한다. 그분이 예수님이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 그래서 율법의 경고는 필요가 없게 된다. 그러면 율법의 역할은 끝난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것은 다시 우리에게 사망의 길에 들어서지 말라고 경고한다. 사망에 길에 다시 들어서는 것이 바로 율법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율법을 무시하면 다시 사망에 빠지게 된다. 그것이 율법이 하는 정죄의 직분이라고 가르친다. 우리가 율법이 하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잘 분별하면 좋을 것이다.

 

교훈 : 우리의 모본으로서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죄 없는 생애를 사셨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율법의 의를 행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린다.

 

 

셋째 날() 1128일 육체 아니면 성령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8:5~6).

 

1. 이 말씀의 뜻은 무엇인가? 이 말씀은 현재 그대의 삶에 대하여 뭐라고 말하는가?

 

: 사람이 누구에게 속해 있느냐에 따라서 그를 따라 생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어 카타‘~을 따르는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생각하다라는 말은 열중하다라는 의미이다. 한 집단의 사람들은 육신의 욕망을 성취하는 데 열중하고, 다른 집단의 사람들은 성령의 일, 즉 성령께서 지시하는 것을 따르는 데 집중한다. 생각이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에 두 집단은 다르게 행동하며 살아간다.

 

2. 육신의 생각으로는 무엇을 할 수 없는가?(8:7~8)

[8:7,8]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 없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육신의 욕망에 열중하면 하나님과 적대적인 상황 가운데 있게 된다. 생각이 그렇게 고정되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에 무관심하다. 그는 심지어 하나님을 반역하고, 그분의 법을 공공연히 범할 수도 있다.

바울은 특히 우리가 그리스도 없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원한다. 바울은 반복적으로 이 주제로 돌아온다. 아무리 노력한다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누구도 율법을 지킬 수 없다.

특히 바울의 목적은 토라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유대인들을 설득하는 것이었다. 유대인들이 보여주었던 행실에 따르면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방인들을 정죄하는 동일한 죄를 짓고 있었다(2). 이 모든 것은 그들에게 메시아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주었다. 메시아 없이 그들은 죄의 노예일 수밖에 없고, 그 지배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다.

이것이 복음에 대하여 무지한 유대인들에게 주는 바울의 대답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에 주신 것들이 더 이상 구원받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메시아를 영접할 필요가 있었다.

 

<부가설명> 사람에게 죄와 의 사이의 중립은 없다. 죄 아니면 의일 뿐이다. 바울이 여기서 육체라고 하는 것은 죄인을 뜻하는 말로 쓰고 있다. 사람들은 자유선택을 주장하는데 이것은 가능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선택하기 전에 육체가 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다시 말하면 죄가 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선택이라는 말을 굳이 한다면 이미 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냥 죄에 있든지 죄에서 나오든지 하는 선택은 말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죄도 의도 아닌 중립 지역에서 죄를 택하든지 의를 택하든지 하는 그런 선택은 없다. 그러니 어떻게 자유선택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가? 이미 우리는 죄가 선택되어져 있는 상태인데. 육체에 머물든지 아니면 영으로 거듭나든지 뿐이다. 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그냥 육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 없는 자리이다. 거기 있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거기는 사망이기 때문에 부패하는 것 외에는 할 것이 없다. 부패하는 존재가 스스로 하나님의 법을 지킨다고 부패하는 상태에서 부패하지 않는 생명으로 옮겨질 수 없는 것이다. 사망이 스스로 하나님의 법을 지켜서 생명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사망에 머물러 있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에 있는 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죽은 아들이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육신에 있는 자, 곧 사망이 된 자의 사고방식은 사망의 상태 이상이 될 수 없다. 거듭난 사람은 거듭난 사고방식을 하게 된다. 우리는 참으로 어디에 있는가?

 

교훈 :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육신의 생각이 아닌, 성령의 생각과 지도를 따라 순종의 삶을 살게 된다.

 

 

넷째 날() 1129일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8:9).

 

바울은 계속하여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2가지의 생활방식,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따르는 삶과 죄와 육신의 본성을 따르는 삶을 대조한다. 전자는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지만 후자는 우리를 영원한 사망으로 인도한다. 그 사이에 중간 지대는 없다.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12:30). 이보다 쉽고 명확하기도 어렵다.

 

1. 8:9~14을 읽어 보라. 그리스도께 완전히 굴복하는 자에게는 어떤 약속이 주어지는가?

[8:9~14]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 죽음에서 삶을 얻을 것이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육신안에 있는 삶과 안에 있는 삶은 대조된다. ‘안에 있는 삶은 성령의 지배를 받는다. 로마서 9장에서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불린다. 그것은 아마도 성령이 그리스도를 대표하고, 그분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신자 안에 거하시기 때문일 것이다(9~10).

이 성경절에서 바울은 롬 6:1~11에서 사용했던 비유를 떠올린다. 비유적으로 죄의 몸”, 즉 죄를 섬기는 육신은 침례를 받을 때에 파괴된다.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6). 그러나 침례는 죽음만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도 상징한다. 침례 받은 사람은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여 살아간다. 새로운 생명으로 산다는 것은 옛 자아를 죽게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우리가 매일 매 순간 선택해야 할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선택의 자유를 거두시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옛 사람이 멸망당한 뒤에도 여전히 죄를 지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 신자들에게 땅에 있는 육체를 죽이라고 편지하였다(3:5).

따라서 회심한 이후에도 죄와의 투쟁은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이 그의 안에 거하심으로 이제 그에게 죄를 이길 거룩한 능력이 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 그뿐 아니라 그는 죄의 주인으로부터 해방되었기 때문에 다시는 죄를 주인으로 섬기지 않아도 된다.

 

<부가설명>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이시며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그 안에 거하는 사람이다. 성령이 거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단언하였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리스도인은 육이 아니고 영이다. 영적 존재이다. 육은 죄로 인해서 사망이 되었고 영은 의로 인해서 생명이 되었다. 10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는 구절에서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는 말은 죄로 인하여 죽은 몸, 의를 인하여 산 영이라는 말이다. 우리의 몸은 아담 안에서 죽은 몸이고 우리의 속사람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듭나서 생명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뜻이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죽은 자이더니 이제는 산 자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법을 따라 생활할 수 있는 생명력이 있게 된 것이다. 산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죽은 자는 부패하는 것 외에 달리 할 것이 없으나 산 자이기 때문에 생활할 수 있는데 그 생활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이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우리 안에 사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생활하시는 것이 곧 내가 생활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날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다.(8:29) 그렇게 되어야 한다.

 

교훈 : 그리스도를 믿고 침례를 받은 후에 우리는 성령을 따라 살기로 날마다 결심해야 한다. 만약 그런 결심이 없다면 우리는 다시 죄를 지을 가능성이 있다.

 

 

다섯째 날() 1130일 양자의 영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8:15).

 

1. 여기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관계를 어떻게 묘사하는가?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소망을 주는가? 그 소망은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가?

 

: 종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의 권리를 얻어 양자가 되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부자의 관계가 확립되었고 자유의 몸이 되었으며 우리는 아버지 집에 갈 수 있고 그 상속권자 되며 그 권리를 따라 책임을 감당하는 삶을 살게 된다.

 

새로운 관계는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로 묘사되었다. 노예는 속박되어 있다. 그의 삶은 주인에 대한 두려움의 연속이다. 그는 아무 것도 받지 못한 채 오랜 세월 동안 참고 일해야 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에게는 그럴 일이 없다.

첫째, 그는 자발적으로 봉사한다. 둘째, 그는 두려움 없이 섬긴다. 왜냐하면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 쫓”(요일 4:18)기 때문이다. 셋째, 양자 또는 양녀로 입양되었기 때문에 그는 무한한 가치의 유업을 상속받는다.

노예 정신은 자기 자신의 힘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려고 애쓰는 율법주의적인 신앙 생애를 하려고 할 때에 생긴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언약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은혜의 언약 아래에 있을 때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화잇 주석, 8:15~21)

 

2. 하나님이 우리를 정말 자녀로 영접하셨다는 보증은 무엇인가?(8:16)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 성령을 주셔서 증거하게 하셨다.

 

성령의 내적인 증거가 우리가 수용되었다는 사실을 확신시켜 준다. 이 일에 있어서 단지 감정만을 내세우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그러나 말씀의 빛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영접되었음을 확신시켜 주는 내적인 음성이 들릴 것이다.

8:17은 우리를 상속자라고 부른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 우리는 자녀이며 또한 상속자로서 우리 아버지의 놀라운 유업을 물려받는다.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노력으로 얻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하나님과 함께 있는 우리의 새로운 신분 때문에 주어졌고 그 신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죽음 때문에 부여되었다.

 

<부가설명> 성령을 받은 증명은 사고방식이 성경적이 되었는지 세상적인지 분별해보면 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8:5)라고 하였다. 성령의 내재적 증거가 바로 그 생각의 경향이 어떠냐 하는 것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연구하고 명상하며 성경의 말씀이 생활의 원칙과 지침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자기를 시험해보아야 한다. 바울은 양자의 영을 받았다고 하였는데 이는 상속권을 중심으로 하는 표현이다. 원래는 우리 아비 마귀에게서 난 자들이다.(8:44) 그러나 이제는 예수를 믿음으로 물과 성령으로 나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얻었다. 그래서 일단 양자의 자격을 얻었다고 하나 요한은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는 것이라고 말한다.(1:13) 요한은 하나님과 혈연관계가 성립되었다고 말한다. 예수님의 보혈로 그렇게 된 것이다. 바울은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상속할 정당한 권리를 얻었다고 말한다. 이것을 양자라는 말로 표현했다. 이렇게 표현해도 저렇게 표현해도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는 정당한 자격을 얻었다는 것은 동일하다. 효도하는 자녀로 아버지를 섬기는 것은 노예로 주인을 섬기는 것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노예에서 해방되었으니 기쁘고 자녀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상속하게 되었으니 엄청 기쁘고 부활로 그것이 현실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소망을 생각 만해도 기쁘다.

 

교훈 : 죄를 섬기는 자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자녀가 받는 사랑과 확신 속에서 살아간다.

 

 

여섯째 날() 121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구속의 경륜은 신자들에게 왕국의 이편에서 고통과 시련이 없는 삶을 약속하지 않는다. 반대로 신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따라 자아를 부인하고 극기와 치욕의 길을 가기를 요구한다.그러나 그런 시련과 박해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성품이 그분의 백성들 속에 드러나고 재현된다.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함으로 교육 받고 연단 받아 후에 얻을 영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재림교 성경주석 11, 686).

 

하나님의 보좌에서 내려진 사슬은 가장 낮은 곳에 이를 만큼 충분히 길다.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죄가 많은 사람을 타락의 구덩이에서 끌어올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을 받고, 그리스도와 함께 불멸의 유업을 받을 후사가 될 위치에 놓아 주실 수 있다”(교회증언 7, 229).

 

온 하늘의 존귀한 대우를 받으시는 분께서는 인류의 머리로서 인성을 쓰시고 타락한 천사들과 타락하지 않은 세계의 주민들에게 누구든지 신령한 도움을 힘입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증언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우리 구세주께서 우리를 위한 속전을 지불하셨다. 아무도 사탄의 노예가 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을 위한 전능하신 조력자로서 우리 앞에 서 계신다”(가려 뽑은 기별 1, 309).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위에 있는 엘렌 G. 화잇의 글들을 다시 읽어보십시오. 우리는 이런 말씀에서 어떤 소망을 얻습니까? 우리는 이런 승리에 대한 약속을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진 것이 이렇게 많은데 실제로 우리가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 신분의 의미를 바르게 깨닫고 성령의 지도대로 따르면 실현이 될 것이고 그런데 우리가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에 자주 휘둘리기 때문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

 

그대가 실제 매일의 삶에서 영의 일을 생각”(8:5)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영의 일이란 무엇입니까? 영이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대의 삶 속에서 이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며 그대는 그것들을 얼마나 보고, 읽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성경의 사상이 자기의 사상이 되는 것이다. 영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다. 역시 지체 속에 죄의 법이 아직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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