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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일 안식일

일몰오후 558

 

연구 범위 : 28:1~14, 3:14~18, 17:6, 왕상 12:1~16, 고전 1:10~17, 20:25~31

 

기억절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9:10).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은 줄곧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고 촉구했다. 불순종과 부주의함은 배도와 불화로 이어질 것이었다.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은 자연적인 죄의 결과로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고 여러 이방 민족들 중에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은 백성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사방을 에워싸고 있는 이교의 악한 예배 풍습의 침투를 저지하도록 그들의 공동체를 강화시킬 것이었다.

히브리인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신 뒤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4:5~6).

그들이 충실했다면 크게 복을 받고 다른 민족들에게도 복이 되었을 것이다. 불충실은 수많은 문제를 야기하며 불화는 그것들 중 하나이다.

 

학습 목표

깨닫기 : 하나님의 말씀이 지혜를 제공하며 백성들의 화합을 증진시킴을 깨닫는다.

느끼기 : 말씀 속에서 나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행하기 : 옳은 것에 대하여 개인의 판단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결심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주 분열과 불행을 경험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어떤 문제점을 드러낸다고 생각합니까?

인간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불완전하고 자기 욕망을 이루려는 경향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어버리게 된다.

통일 왕국의 분열을 초래한 르호보암 왕의 결정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자기 권위에 도취하여 백성들의 진정한 필요를 외면한 문제점이다.

구약 시대처럼 신약 시대의 교회 내에서도 어떻게 분파가 존재했을까요?

진리를 옳게 분별하지 못해서 오류를 진리로 믿는데서 분파가 시작되었다.

우리 교회가 분열과 불화를 극복하려면 성경의 역사에서 배운 원칙들을 교회의 운영과 사역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진리를 옳게 분별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려는 하나 된 마음으로 운영해애 한다.

 

결론 : 성경에 나오는 사례들을 보면 하나님의 뜻에 대한 신실한 순종은 그분의 백성 사이에 연합과 화합을 증진시킵니다. 그러나 불순종과 개인의 의향을 따르려는 태도는 불화를 일으키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107() “배역한 자녀들아 돌아오라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불순종과 무법, 그 후 하나님께로 돌이킴과 순종, 그다음 다시 더 심한 불순종과 갈등의 일화들로 가득하다. 이런 유형은 계속 반복된다. 의식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평안과 생명의 복을 누렸다. 그러나 불순종하고 자신의 길을 따를 때마다 그들의 삶은 불행해졌으며 전쟁과 다툼으로 채워졌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러한 것(패턴)을 예언하시고, 그들의 삶에서 그와 같은 참혹한 결과들을 예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셨다.

 

1. 28:1~14을 읽어 보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면 어떤 복들이 이르러 올 것인가?

[28:1~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네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8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10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4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다.

 

2. 3:14~18을 읽어 보라. 회개하고 그분께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호소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으로 미뤄보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그들에게 대해 인내하시는가?

[3:14~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16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 사람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17 그 때에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열방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치 아니할 것이며 18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함께 이르리라.

 

: 회개하고 돌아오라. 너희를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주어 의를 행하게 하리라고 약속하신다.

 

예레미야서에서 우리는 유다 백성이 반역과 분열과 우상숭배에 빠져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에게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나타내시는지를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그분의 백성들에게 자신에게 돌아오고 그들의 비뚤어진 행동을 회개하라고 권유하신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회복과 미래를 위한 희망을 약속하셨다.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12~13).

예레미야의 음성은 하나님의 말씀이 일반적으로 괄시를 받는 시대에 발하여졌다.

물론 요시야 왕 시대에 부분적인 개혁이 시작되었지만 대부분의 백성은 지속적으로 충성스럽게 순종해야 한다는 영적인 욕구를 느끼지 못했다. 죄와 우상숭배와 자기중심적인 생활이 영적이고 정치적인 파멸을 야기하고 있었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에서 물러설수록 미래의 전망은 더 참혹해질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그들에게 호소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마련하셨다. 그분은 그들을 번영과 연합과 건강으로 회복시키기를 열망하셨다. 그러나 이러한 복은 그들이 믿음으로 그리고 진실한 믿음에 수반된 모든 것에 따라 살아야 이르러 올 것이었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 배역한 이스라엘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하시는 것은 이스라엘에게만 하는 호소가 아니다. 아담 안에서 사망으로 떨어진 모든 인류에게 하시는 호소이다. 인류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려고 말씀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인류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고 예수 안에서 성경에 기록한 모든 선한 약속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을 나타내신다. 약속한 번영의 축복은 세상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루어질 것에 대한 약속이다.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일2:25) 성경의 모든 약속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전제가 된 것이다. 비록 분명하게 말하지 않았어도 성경의 사상은 분명히 그렇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16:26)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성경의 약속의 핵심이 영원한 생명이 이 생명이 있어야 일반적인 복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이 가르치는 복의 핵심은 영생인 것이다.(133:3) 아담의 모든 후손이 예수님께로 돌아가면 이 모든 축복이 그날 실제가 될 것이다. 그날 거기 꼭 있어야 할 것이다. 예수 안에서 하나 되는 삶을 이루어야 하지 않겠는가.

 

교훈 : 이스라엘의 역사는 배역과 회개를 반복하는 역사였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에 대하여 사랑과 인내로써 순종과 번영의 삶으로 돌아오기를 염원하셨다.

 

 

108()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17:6).

 

우리는 사사기의 일화들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르러 온 온갖 부정적인 결과들을 볼 수 있다. 하지 말라고 했건만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얼마 뒤부터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가나안의 종교들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불행히도 그들이 마주하고 있던 문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1. 17:6, 21:25을 읽어 보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어떤 문제들이 또 일어났는가?

[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 각각 자기 생각에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분열과 불화의 비법이라도 있는 듯하다. 그 민족의 연합은 언약의 하나님, 곧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대한 그들의 충성스러운 순종 안에서 해답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주변 민족에게 영향을 받은 상태에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함으로 그들은 재앙의 길을 걷고 있었다.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자기 생각대로, 자기 마음이 끌리는 대로 내버려두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걸으라고 요구하시는 경로를 벗어나 방황할 것이 분명하다.

 

2.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의 영성과 사회적인 상태는 어땠는가?

답은 아래 성경구절에 있다.

2:11~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3:5~7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불충성의 결과를 자기 백성에게 보여주셨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기를 거절함으로써 생명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스스로를 끊어 버려서 그분의 복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 경고에 유의했을 때는 언제나 풍성한 축복이 유대 민족에게 주어졌을 뿐 아니라 그들을 통하여 주위에 있는 백성들도 복을 받았다. 그러나 너무도 자주 그들은 자기들의 역사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그분의 대표자로서의 고상한 특권을 놓쳐 버렸다”(선지자와 왕, 20~21.)

 

<부가설명> 사람의 소견(所見)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6;5)이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爲人)도 그러한즉”(23:7), 그러므로 사람의 행사가 항상 악하다. 사람은 아담 안에서 썩어질 씨로 태어났기 때문에 썩어져가는 구습을 행한다.(벧전1:23, 4:22) 사사시대에 있는 일들은 다 이 썩어져가는 구습의 소견대로 행하였기 때문에 문란하고 사악했다. “왕이 없으므로라고 한 것은 물론 왕국시대의 그런 왕이 없었다는 것이 일차적인 뜻이다. 그러나 영적으로 보면 여호와 하나님을 그들의 왕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왕국이 성립된 뒤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그들의 왕으로 모시지 않은 시대에는 언제나 타락하고 악한 사회현상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를 그들의 왕으로 모시지 않는 시대에는 언제나 타락하고 부패하고 문란했다. 주위의 모든 민족과 나라들이 그랬고 그들의 부패한 사회문화와 종교문화가 쉽게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과 생각을 점령했다. 지금 재림교회도 주위의 기독교들의 문화를 부담없이 슬그머니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의 역사를 말하니까 우리들 스스로 그들도 우리와 같은 줄 생각하는 것 같다. 사사시대 이스라엘과 별로 다를 것이 없이 달리고 있지 않는가? 정신 차리고 전적으로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의 하나님 삼위일명(三位一名)(28:19) 여호와를 왕으로 모시고 그분이 계시한 대로 충성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문화를 굳게 지켜야 할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거부하고 주변 민족들의 종교에 영향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소견대로 행함으로써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에서 멀어졌다.

 

 

109() 히브리 민족의 분열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왕상 12:14).

 

배도의 길과 그것의 끔찍한 결과들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수백 년 동안 잘못된 선택과 결정들이 쌓여서 마침내 하나님의 백성에게 참혹한 결과가 이르러왔다.

 

1. 왕상 12:1~16에서 르호보암 왕의 일화를 읽어 보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렇듯 참담한 분열이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

[왕상12:1~16]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저로 왕을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전에 솔로몬 왕의 얼굴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여 있었더니 이제 그 소문을 듣고 오히려 애굽에 있는 중에 3 무리가 보내어 저를 불렀더라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고하여 가로되 4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5 르호보암이 대답하되 갔다가 삼 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 하매 백성이 가니라 6 르호보암 왕이 그 부친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가로되 너희는 어떻게 교도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7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 만일 오늘날 이 백성의 종이 되어 저희를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저희가 영영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8 왕이 노인의 교도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과 의논하여 9 가로되 너희는 어떻게 교도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고하여 가로되 이 백성들이 왕께 고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나의 새끼손가락이 내 부친의 허리보다 굵으니 11 내 부친이 너희로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소서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왔으니 이는 왕이 명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악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교도를 버리고 14 소년의 가르침을 좇아 저희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 부친은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 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고한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더라 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뇨 이새의 아들에게서 업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인간의 이기심을 따라 일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만일 르호보암과 그의 경험 없는 모사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했더라면 행정부의 단호한 개혁을 바라는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었을 것이다. 세겜의 회집중에 그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그들은 원인으로부터 결과를 생각하기에 실패함으로 대다수의 백성에게 끼칠 수 있었던 그들의 감화를 영원히 약화시키고 말았다. 솔로몬의 통치 동안에 행해진 압박을 계속할 뿐 아니라 그보다 더 하겠다고 말한 그들의 결정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직접적으로 저촉되었고 백성들에게는 그들의 동기의 진실성을 의심할 충분한 근거를 주었다. 권력을 행사하려는 지각없고 잔인한 시도에서 왕과 그 택함을 입은 모사들은 지위와 권위에 대한 자만심을 드러내었다”(선지자와 왕, 90).

 

2. 아래의 말씀들은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면 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참된 지혜의 근원은 무엇인가? 4:1~9, 9:10, 1:5

[4:1~9]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니라 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였느니라.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지혜와 명철을 떠나지 않아야 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지혜를 위하여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백성에게 더 무거운 강제노역을 부과하기로 한 르호보암의 성급하고 어리석은 결정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에서 하나의 슬픈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왕은 두 개의 자문단에게 물었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본인 연령대의 젊은 집단의 조언을 따르기로 한 그의 결정은 지난 80년 동안 그의 아버지 솔로몬과 조부 다윗이 건설한 그 나라에 파국을 가져왔다.

자신이 선대보다 더 가혹하다고 선언하여 군중들을 길들여야 한다는 충고는 어리석은 조언이었다. 젊은 자문단은 혹독한 노역의 부담을 줄여달라는 백성들의 요구에 동조하는 것은 왕이 수용해야 할 지도력의 종류가 아니라고 믿었다. 대신 그들은 왕이 자신을 무자비하고 잔인한 군주로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약한 백성을 괴롭히고 그들의 충성과 신뢰를 저버리는 자로 자신을 나타냈다. 결국 하나님의 백성 중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하나님의 계획이 아닌 분열이 발생하고 말았다.

 

<부가설명> 이런 사건을 읽으면 사람은 자기 권위에 도취될 때 어리석어진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권력뿐만 아니다. 무엇이든지 자기 권위에 도취될 때 같은 현상을 나타낸다. 지식도 그렇고 소위 신앙도 그렇다. 자기 신앙에 도취하면 어리석어진다. 르호보암은 자기가 왕이라는 사실을 과신하였다. 왕이라는 권위에 도취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충고를 수용한 것이다. 백성들을 권력으로 누르면 그들이 굴복할 줄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백성들이 자기 생각처럼 어리석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의 판단대로 르호보암을 떠나고 여로보암을 옹위하여 나라를 분리하였다. 연합은 고사하고 분열 되었다. 지파들은 지파들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분열을 거듭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멸망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오늘날 교회도 분열을 거듭하고 있다. 구교와 신교의 분열, 신교들 사이의 분열, 이제는 재림교회 안에도 교리 이해의 혼란으로 마음으로 분열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예수님께 철저히 굴복하고 성령의 인도로 말씀을 바르게 깨달아서 말씀 안에서 진정한 연합이 이루어지고 마지막 사업을 연합된 힘으로 성령 안에서 이루어야 할 것이다.

 

교훈 : 이스라엘 역사에서 반복된 잘못된 선택과 결정들이 축적되어 르호보암 시대에 민족적으로 참담한 분열이 발생했다.

 

 

1010() 고린도의 분파

 

불행히도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나타나는 불화의 문제는 신약 시대에도 끝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바울은 고린도전서의 첫 네 장에서 교회의 연합을 호소하였다. 그는 에베소에 있는 동안 고린도 교회에 여러 분파가 난립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교회의 연합과 분파주의를 방지할 필요성에 대한 장문의 설교를 서신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바울은 이러한 국면을 염려하여 불행한 상황을 해결할 영적인 조언을 제공하고자 했다.

 

1. 고전 1:10~17에 따르면 그들의 불화, 분파, 다툼의 원인은 무엇인가?

[고전1:10~17]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서 너희에게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 이는 다름 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침례를 받았느뇨 14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침례를 주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15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6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침례를 주었고 그 외에는 다른 아무에게 침례를 주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침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 교인들이 좋아하는 지도자를 따라 서로 누구에게 속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분열이 일어났다.

 

글로에 가문에서 온 어떤 이로부터 고린도 교인들 사이에 생긴 분쟁과 다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바울은 그곳의 형제자매들에 대해 근심하게 되었다. 서신의 서두를 보면 그 근심의 깊이를 알 수 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 이러한 논쟁과 분쟁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이 무엇이든 바울은 그것에 제동을 걸기 원했다.

바울은 고린도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재능과 은사와 지도력이 많을지라도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부름을 받았음을 상기시킨다. 그들은 분파의 대열을 따라 스스로를 나누었지만 사도는 그러한 구분은 그리스도의 뜻이 아니라고 명백하게 진술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 희생을 중심으로 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전 1:13).

그리스도인의 연합은 진리 안에서 그 원천을 찾는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 안에 있을 뿐이지, 아무리 훌륭한 멘토나 설교자나 지도자라 할지라도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 아래에서 우리는 모두 같은 위치에 서 있다.

우리는 침례를 받음으로 예수님 곧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께 속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러한 연합을 이루기 위해 실질적인 방법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과 사명의 연합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주 되심이 우리를 그분께로 연합시키지 않는 한 분리와 다툼은 오늘날 우리 교회의 연합을 약화시킬 수 있다.

 

<부가설명> 고린도교회는 그들이 좋아하고 따르는 교회 지도자들을 따라 분열과 분쟁이 있었다. 교회는 지도자를 따라 분열되고 분쟁하는 집단이 아니다. 지도자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교회 지도자들이 진리대로 이끌지 않을 때에 문제가 생긴다. 지도자가 교회를 성경대로 이끌지 않거나 오류를 주장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행정을 하게 되면 분쟁과 분열이 생기게 된다. 지도자에게 충고하고 제안을 해도 듣지 않으면 불가불 분리를 겪게 된다. 이런 경우 연합과 일치는 참으로 어렵게 된다. 피차 반성하고 깊이 생각하고 말씀을 따라 바르게 돌아오면 되지만 그렇게 되지 않으면 연합과 일치는 어렵다. 지도자와 신자들은 각각 말씀 앞에서 자기를 정직하게 살펴야 하는데 그것이 어렵다. 자기 입장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피차 상대방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나서 말씀을 두고 진지하게 대화하고 일치점을 찾도록 성령의 인도를 구하고 진리를 정로를 함께 걸어가는 굴복이 필요할 것이다.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해서 예수님과 진리가 높임을 받게 해야 할 것이다.

 

교훈 : 재능과 지도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있을지라도 교회는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분의 십자가 희생을 중심으로 연합해야 한다.

 

 

1011() “이리들이 올 것이다

 

1. 20:25~31을 읽어 보라.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무엇에 대해 경고했는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예방하기 위해서 그들은 무엇을 해야 했는가?

[20:25~31] 보라 내가 너희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31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 바울이 떠난 후에 교회를 해치는 이리가 들어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고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하여 바울이 눈물로 가르친 것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했다.

 

바울은 사역의 과정에서 종종 반대에 직면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순수성을 보존하기가 쉽지 않음을 깨달았다. 그는 에베소 장로들과 고별인사를 나누면서 겔 33:1~6에 나오는 파수꾼의 비유를 들어 동료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수호할 책임이 그들에게도 있음을 말해 주었다. 그들은 그들에게 위탁된 회중의 충성스러운 목자들이 되어야 했다.

바울이 거짓 교사들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사나운 이리”(20:29)라는 표현은 거짓 교사들이 양의 옷을 입고 가장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경고를 떠올리게 한다(7:15). 바울이 이러한 경고를 하고 나서 얼마 후에 거짓 교사들이 생겼고 그들은 바울이 세운 아시아 교회의 신자들을 착취했다. 우리는 엡 5:6~14과 골 2:8에서도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들에게 보내는 바울의 경고를 볼 수 있다.

디모데후서에서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맡고 있었던 디모데에게 교회 안에 존재하는 오류들과 마지막 때에 나타날 불경건을 경고했다.

 

2. 딤후 2:14~19, 3:12~17을 읽어 보라. 바울은 어떻게 거짓 교사들에 맞서고 교회의 연합을 유지하라고 말했는가?

[딤후2:14~19] 너는 저희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니라 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딤후3:12~17]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 잘못을 책망하고 진리를 옳게 분별하여 하나님의 견고한 터에 굳게 서고 불의에서 떠나며 망령되고 헛된 말을 하지 말고 배운 진리의 말씀을 따라 온전한 사람을 이루라고 권고했다.

 

먼저 디모데는 성경을 알고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딤후 2:15)할 줄 알아야 했다. 쓸모없는 논쟁과 추론에 대한 해결책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성경의 진리는 바르게 해석되어야 한다. 그러면 성경의 어떤 부분도 그것이 제시하는 전체 그림과 모순되지 않을 뿐더러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상실을 야기할 만한 오해도 방지할 수 있다. 진리와 무관한 것들과 부차적인 문제들은 실제로 신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게 준비시켜줄 말씀의 원칙에 예속되어야 한다.

디모데를 위한 바울의 두 번째 권면은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딤후 2:16)는 것이었다. 디모데가 훌륭하고 신실한 목사로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사소하고 헛된 주제들은 그의 교육 목회에서 배제되어야 했다. 그러한 주제의 담화는 불경건함에 더 이르게 할 뿐 신자들의 믿음을 세우지 못한다(딤후 2:16). 진리만이 신자들에게 경건함과 화합을 가져온다. 디모데가 그와 같은 오류를 거부하고 신자들에게도 거부하도록 촉구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들이 교회에 악성 종양처럼 퍼지기 때문이다(딤후 2:17).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교회의 연합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거짓 가르침(딤후 3:14~17)에 대한 해결책이다.

 

<부가설명> 재림신자들은 누구보다도 진리를 옳게 분별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들은 마지막 때에 복음을 증거하여 사람들이 바벨론에서 나오도록 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진리를 이해하는 시각이다. 사상이다. 교인들에게 성경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사상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지식이 반드시 사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성경진리는 신자들의 지식은 물론 신자들의 사상이 되어야 한다. 부활과 생명에 대한 성경사상이 모든 재림신자들에게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도덕을 가르치는 경전이 아니다. 성경은 생명과 존재에 대하여 가르친다. 그 반대인 사망과 존재상실에 대하여 가르친다. 도덕적 선악은 생명과 존재에 대하여 가르치는 중에 나타나는 부산물이다. 우리는 죄가 자기 행위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담의 씨로 이어받아 생존하는 그 자체가 죄이다. 인류는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이다. 성경이 계시한 가장 기본적인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 믿고 선한 생활을 하라는 교훈만 하면 오류가 침입할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이다. 성경사상이 신자의 사상이 되어야 하고 성경사상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교훈 : 성경의 진리와 일치하지 않는 오류를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을 거부하고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며 순종하는 것이 교회의 분열을 막는 해결책이다.

 

 

1012()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선지자와 왕>, 87~98 ‘나라의 분열’, <사도행적>, 298~308 ‘경고와 탄원의 기별을 읽어 보라.

 

혹 어떤 이는 자기가 받은 선물과 다른 동역자들이 받은 선물이 너무나 다르므로 하나로 연합하여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접촉해야 할 사람들의 생각이 다양하고, 어느 교역자가 소개하는 진리는 거절하지만 다른 사람이 다른 방법으로 진리를 소개할 때 마음 문을 열어 하나님의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음을 기억한다면, 그들은 희망을 가지고 연합하여 같이 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면 재능이 아무리 다르더라도 다같이 성령의 지배 아래 있게 될 것이다. 말과 행동에 사랑과 친절이 나타나고 일꾼마다 각각 그 맡은 직무를 신실히 실행할 때, 당신을 따르는 자들이 서로 화합하여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하신 그리스도의 기도가 응답될 것이며, 세상은 이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복음교역자, 483).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하나의 중심적이고 지배적인 지적 또는 도덕적 권위를 거부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은 성경이 경고하는 도덕적인 불법의 상태에 길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일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런 종류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성경의 신앙은 성경의 하나님 여호와를 절대적 권위로 인정하는데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할 것이다. 소위 포스트모더니즘은 완전히 루시퍼 사고방식임을 잘 정돈된 말로 이해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르호보암 왕의 일화와 이스라엘 국가의 분열에 대해 묵상해 보십시오(왕상 12). 오늘날 우리는 그것을 통해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할까요?

지도자가 지도를 받는 사람들의 상태를 바르게 이해하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어떤 경우라고 자기 권위에 도취해서는 안 된다.

 

교회 지도자들과 신자들은 지역교회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파벌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상처가 커지고 곪기 전에 그런 문제에 제동을 거는 것은 얼마나 중요합니까?

진리 안에서 예수님의 정신과 인내로 성령의 지도를 구하고 주시는 지혜와 말씀의 권고로 문제를 말씀 중심으로 해결하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

 

요약 : 성경을 보면 불화로 이어지는 상황들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실하고 순종적인 생애를 살았을 때는 불화의 위험성이 크게 감소되었습니다. 사사 시대뿐 아니라 르호보암의 재임기에 이뤄진 나쁜 결정들은 분열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신약시대에도 불화의 가능성은 남아있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순종의 노력만이 분열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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