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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과 교회의 조직과 연합

 

1222일 안식일

일몰오후 517

 

연구 범위 : 5:23~27, 20:25~28, 1:9, 16:19, 6:1~2, 28:18~20

 

기억절 :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20:26~27).

 

우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으로서 오직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해 이루신 일들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개신교 신자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은혜를 받기 위해서 교회 또는 교회 상하조직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대속주이자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분께로부터 은혜를 직접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교회를 만드시고 우리를 위해 그것을 이 땅에 세우셨다. 교회는 구원의 수단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그 구원을 세상에 표현하고 드러내는 매개체이다. 교회는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수님이 만드신 조직이다. 조직은 교회의 사명을 강화시키며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교회의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교회의 조직 없이는 구원의 기별이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못한다. 교회 지도자들 역시 교회의 연합을 증진시키고 예수님의 모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번 주에 우리는 교회 조직이 교회의 연합과 사명에 있어서 왜 중요한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학습 목표

깨닫기 : 교회의 연합을 증진시키는 교회의 조직과 권위 구조를 살펴본다.

느끼기 : 이기적인 태도보다는 겸손, 사랑, 자발적인 순종의 태도를 기른다.

행하기 : 교회 안에서 연합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에 협력하기로 결심한다.

 

왜 우리는 교회라는 조직을 필요로 할까요? 그것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몸의 조직이 필요하고 질서를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며 선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모시며 연합할 수 있을까요?

각자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라는 의식이 분명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이상적인 교회 지도자상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는 어떤 원칙을 가지고 신자들을 지도해야 합니까?

섬기는 지도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자신도 연약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황금률의 원칙으로 일해야 할 것이다.

교회에 징계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은 어떤 목적이어야 합니까?

질서와 정결과 거룩함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그 목적은 언제나 징계 대상을 회복하여 구속(救贖)의 경험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가 더욱 건강하고 선교적인 목적에 충실한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조직을 강화시켜야 할까요?

예수님의 몸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건강한 지체가 되어야 하며 바른 교리로 연합하여 같은 목소리로 활동하도록 해야 한다.

 

결론 : 신자들은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인식합니다. 그럼에도 교회의 사명과 연합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인간 조직이 필요합니다. 지도자들은 겸손히 섬기고, 진리를 지지하며, 구원을 목적으로 하는 징계제도를 선용하고, 교회를 조직하는 일을 통해서 연합을 증진시킵니다.

 

 

1216()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1:22).

 

앞선 과에서 이미 보았듯이 신약 교회는 몸으로 비유되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이러한 은유는 교회 또는 그리스도와 백성 사이의 관계에 존재하는 몇 가지 특징들을 암시한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의 생존은 그분께 의존되어 있다. 그분은 머리이시며(1:18, 1:22) 교회에 있어야 할 생명의 원천이시다. 그분이 없다면 세상에 교회도 존재할 수 없다.

교회의 정체성 또한 그리스도로부터 비롯된다. 왜냐하면 그분은 교회의 신념과 교훈의 근본이자 토대이며 원천이시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것들이 교회의 정체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교회는 그것들 이상이다. 왜냐하면 교회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것은 성경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말씀뿐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즉 교회의 정체성과 중요성은 그리스도에게서 비롯된다.

 

1. 5:23~27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이용해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있어야 할 관계를 예증한다.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의 핵심 개념들은 무엇인가?

[5:23~27]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시고 교회는 그이 몸이기 때문에 머리와 몸의 관계처럼 지체들은 머리의 지시에 전적으로 복종하는 것처럼 예수님께 복종해야 한다.

 

우리는 과거의 지도자들이 성도들의 복종을 어떻게 남용했는지를 알기 때문에 복종의 개념에 대해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하며 그분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인식할 때 그러한 인식은 우리의 궁극적인 충성의 대상이 누구인지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우리가 충성할 대상은 하나님 외에 그 누구도 될 수 없다. 교회는 조직을 갖춰야 한다. , 그 조직은 언제나 교회의 참지도자이신 예수님의 권위에 굴복해야 한다.

교회는 그 기초인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 있으므로 그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순종해야 한다. 교회는 사람에 의존하거나 사람에 의하여 지배를 받아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이 교회의 책임 있는 지위는 그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믿거나 행하는 바를 명령할 권위를 부여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주장을 인정하지 않으신다. 구주께서는 너희는 다 형제니라고 언명하신다”(시대의 소망, 414).

 

<부가설명> 언젠가 부가설명에 순종에 대하여 말하였다. 순종은 내가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했다. 그리스도인의 순종은 교회론과 함께 설명되어야 하고 이해되어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도 개개인은 그 몸의 지체들이다. 지체는 머리의 지시를 따라 자기 기능을 수행할 뿐이다.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은 지체노릇하는 것일 뿐이다. 이 지체가 움직이는 것은 머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다. 지체가 자기 할 기능을 올바르게 하지 못했을 때에는 등에 식은땀이 흐른다. 그런 경험이 없는가? 그처럼 성도들 개개인이 말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자기가 순종하는 것으로 착각하는데, 이유는 움직이는 것이 자기이기 때문이다. 움직이는 것은 손가락이지만 손가락이 자기가 스스로 움직여 행동했다고 할 수 없다. 머리가, 더 직접적으로 표현한다면 뇌가 지시한 대로 움직인 것이다. 그러므로 움직이는 주체는 뇌, 곧 머리가 아니겠는가? 머리 곧 뇌가 모든 지체들의 움직이게 하는 주체이다. 주체라는 말은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사물의 작용이나 어떤 행동의 주가 되는 것.”을 뜻한다.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움직이고 행동하지만 그렇게 행동하게 하는 이는 머리 되시는 예수님이시다. 우리가 머리 되시는 예수님의 몸이 교회의 지체들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교회를 위하여 예수님을 위하여 행한 것들은 그것이 아무리 커도 자랑할 수 없다. 이유는 그것을 행하신 분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많은 사람들을 일꾼으로 고용하였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했는가? 그러나 그 성전을 솔로몬이 지었다고 하지 일꾼들이 지었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순종과 그 결과에 대한 성경이 보여준 오해할 수 없는 예증이다. 정말 오해하지 말자. 지체노릇 잘 하자. 지체가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인가?

 

교훈 : 교회의 모든 가르침과 권위의 근본은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기 때문에 교회는 그분의 말씀과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

 

 

1217() 섬김의 지도력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사역하시는 동안 권력에 대한 그들의 선망 때문에 아마도 종종 격분을 느끼셨을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나라에서 큰 권력을 가진 지도자가 되고픈 열망이 강해 보였다(9:33~34, 9:46). 심지어 최후의 만찬을 나누는 순간까지도 지배력과 우월한 위치에 대한 이러한 정서가 그들 가운데 판연하게 감지되었다(22:24).

예수님은 백성을 이끄는 영적인 지도력에 대해서 그분의 생각을 분명하게 밝히셨다.

 

1. 우리가 마 20:25~28에서 예수님이 주신 권면으로부터 배워야 할 리더십의 원칙은 무엇인가? 그러한 원칙은 우리의 삶에 특히 우리 교회에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가?

[20:25~28]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가라사대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섬기는 리드십이다. 직분을 맡은 사람들일수록 신도들을 섬기는 정신을 실천해야 하며 모든 성도들은 서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간결한 본문에서 예수님은 두 가지 권위의 모델을 제시하신다. 첫째는 권위에 대한 로마인들의 개념이다. 이 모델에서 지식인들은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한다. 그들은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가지고 그들 아래 있는 자들의 복종을 기대한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라는 말씀으로 이러한 권위의 모델을 단호하게 부정하셨다. 대신 그분은 제자들에게 익숙한 계급 모델과는 아주 반대되는 놀랄 만한 새로운 권위의 모델을 그들에게 제시하셨다.”Darius Jankiewicz, “Serving Like Jesus: Authority in God’s Church,” Adventist Review, March 13, 2014, p. 18.

예수님이 제시하신 권위의 개념은 두 개의 핵심어 곧 (디아코노스)’노예(둘로스)’를 기초로 한다. 어떤 번역 성경은 첫째 단어를 봉사자로 둘째 단어를 또는 하인으로 번역한다. 하지만 그러한 번역은 예수님의 원래 의도를 많이 희석시킨다. 물론 예수님이 모든 권위 구조를 폐지하시려는 것이 아니었지만 그분이 강조하시고자 했던 것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는 종과 심부름꾼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들의 지위는 사람들 위에서 권위를 행사하고, 그들을 지배하며 위신과 명예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다.

 

<부가설명> 예수님의 이 개념은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이 명심하고 명심해야 할 가르침이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된 사람들, 목회자들이나 장로, 집사 등등. 이런 사람들은 자기의 직분이 교회를 섬기는 직분이지 군림하는 직분이 아닌 것을 뼈 속까지 새겨야 한다. 오늘날 재림교회의 목회자들과 교회 직원들의 사상이 개신교나 천주교 사상에 젖어든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은 필자의 과민성 때문일까? 직분이 클수록 섬기는 일이 크고 영역이 넓은 것이다. 목사, 장로 집사는 직위가 아니다. 직무인데 그것은 발을 씻기는 직무이다. 즐겨 그렇게 해야 한다. 교과 저자가 지적한 대로 디아코노스와 둘로스가 교회 직무의 본질이다. 디아코노스는 집사라고도 번역되었다. 여기서 영어 deacon(집사)이 나왔다. 그런데 장로나 집사를 무슨 계급처럼 생각한다면 교회 조직의 본질을 전혀 모르는 생각이다. 목사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을 기어해보라.

지도자 된 사람들이 이처럼 디아코노스와 둘로스의 사상을 올바르게 실천한다면 교회가 분열될 가능성을 최대한을 제거하게 될 것이다. 정말 교회는 모든 구성원들, 지체들이 섬김의 지도력과 순종의 연합을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다.

 

교훈 : 예수님이 우리에게 제시하신 지도자상은 지위와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세상의 지도자상과 달리 백성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지도력과 관련이 있다.

 

 

1218() 교회의 연합을 보존함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1. 딤후 2:15과 딛 1:9을 읽어 보라.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내는 바울의 권면에 따르면 신실한 교회 지도자와 장로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임무는 무엇인가?

[딤후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 진리를 옳게 분별하고 신실한(미쁜) 말씀의 교훈을 그대로 지키고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는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

 

바울이 성경의 교리와 교훈을 순수하게 유지하는 일을 얼마나 강조하는지 주목하라. 이것은 연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 무엇보다 우리의 교회를 연합시키는 것은 우리의 교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림교회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신자들로 구성되었지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진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분 안에서 연합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교리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면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혼돈과 분열만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 4:1~4).

바울은 이러한 말씀을 통해 생각의 초점을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의 날에 맞춘다. 사도는 디모데에게 이 중요한 권면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께 부여받은 모든 권위를 사용한다(딤전 1:1). 거짓 교훈이 난무하고 부도덕이 판을 치는 종말론적인 상황에서 디모데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했다. 그것이 그가 이루도록 부름을 받은 사역이었다.

가르침의 사역의 일환으로 디모데는 설득하고, 책망하며, 권고해야 했다. 이런 동사들은 성경에서 제시하는 지침을 연상시킨다(딤후 3:16). 디모데의 일은 그가 성경에서 발견한 것들을 오래 참음과 인내심을 가지고 따르며 가르치고 실행하는 것이었다.

엄하고 혹독한 책망으로 죄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바울이 서신에서 권면한 대로 디모데는 성령의 인도 하에서 사도의 권면에 따라 섬기는 지도자의 자세를 가지고 교회 안에서 적극적으로 연합의 감화력을 나타내야 했다.

 

<부가설명>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반석 위에 서 있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반석 위에 주추(柱礎)를 놓고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7:24,25) 말씀은 오직 말씀으로 해석되고 깨달아져야 한다. 절대로 인간의 철학이나 신학이나 전통이나 시대적 조류나 풍습에 따라 해석되고 이해되지 않아야 한다.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40:8) 성경 해석을 사람에게 맡기지 않으셨다. 그래서 성령이 오신 것이다.(16:13~15, 고전2:10~14, 요일2:27) 요일2:27은 아주 강력히 이 사실을 계시한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친다고 한 것은 성령께서 가르치신다는 뜻이다. 신학도 아니고 전통도 아니다.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시는 대로 말씀을 깨닫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바르게 듣는 귀를 열고 그 말씀대로 교회가 설립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교단마다 자기들이 특히 내세우는 교리가 있다, 재림교회는 모든 성경적인 진리를 그대로 수용하고 나아가서 선지자를 통하여 깨닫게 한 기별을 가지고 있다. 이 기별을 흔드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선지자는 말했다. 곧 흔들림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정말 성령이 가르치는 교리에 통일된 이해를 가지고 연합해서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교훈 : 교회의 지도자는 말씀과 진리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말씀으로 신자들을 가르치고 권면하며 섬기는 지도력으로 교회의 연합을 보존해야 한다.

 

 

1219() 교회의 징계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6:1).

 

교회 조직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징계를 다루는 문제이다. 징계가 교회의 연합을 보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는 민감해서 때로 쉽게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주제이다. 그러나 성경의 관점에서 보면 교회의 징계는 교리의 순수성 보존교회 생활과 행위의 순수성 보존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영역에 초점을 맞춘다.

이미 살펴보았듯이 신약성경은 특별히 마지막 때에 배도와 거짓 교훈이 일어날 것에 대비해 성경 교리의 순수성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부도덕, 부정직, 타락을 경계함으로 공동체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이유로 성경이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딤후 3:16)다고 일컬어진다.

 

1. 16:19, 18:15~20을 읽어 보라. 예수님은 잘못한 자들을 징계하거나 훈계하는 일에 관하여 교회에 어떤 원칙들을 제시하셨는가?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18:15~20]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교회에 매고 푸는 권세를 주셨고 18장에서는 허물진 형제에게 어떻게 권고해야 하는지도 가르쳐주셨다. 그들이 권고를 듣고 돌아오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거절하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영적 또는 도덕적인 생활의 영역에서 징계와 상호 책임의 개념을 지지한다. 실제로 교회의 뚜렷한 표지 가운데 하나는 거룩함 또는 세상과 구별됨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교회가 비도덕적인 행위에 대하여 단호한 조치를 내릴 필요가 있었던 까다로운 상황과 사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교회 안에서 도덕적인 표준은 유지되어야 한다.

 

2. 교회가 어려운 문제들을 다룰 때에 다음의 말씀에서 우리가 따라야 하는 원칙들은 무엇인가? 7:1~5, 6:1~2

[7:1~5]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6:1,2]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 비판하는 정신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 함께 짐을 나누는 정신과, 자기도 시험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하면서 권고해야 한다. 자기 눈에 들보가 있는지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

 

우리는 징계의 필요성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그것 없이는 말씀에 충성한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훈계 속에 내재되어 있는 구속(救贖)적인 특성에 주목하라. 징계는 최대한 구속적이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우리 모두가 죄인인 것과 우리 모두에게 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징계를 집행할 때 우리는 겸손한 마음과 자신의 부족에 대한 예민한 자각 안에서 그 일을 행할 필요가 있다.

 

<부가설명> 사람은 자기가 완전해서 허물진 사람을 징계할 자격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의 교회에 질서와 정결을 위하여 권고하는 징계에 대한 교훈을 하셨다. 결단코 허물진 사람을 정죄하는 태도를 취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자기 눈에 들보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주께서는 바울을 통하여 온유한 심정으로 바로잡으려고 겸손히 접근해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자기도 시험받을까 조심하면서 권고하며 짐을 함께 지는 정신으로 임하라고 했다. 교과에 있는 대로 징계는 회복을 위한 것이지 정죄를 위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징계를 끝까지 거절하면 스스로 정죄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에는 이방인으로 여기라고 했다. 그러므로 징계의 대상을 맞을 때에는 함께 회개하는 심정으로 대해야 한다. 징계하기 위하여 모인 사람들은 함께 징계 받는 심정으로 주님 앞에 겸손하고 진실하게 해야 한다. 요즘은 교회가 마땅히 징계해야 할 사항인데도 묵과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 하는 염려가 있다. 교인을 잃을까 걱정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징계 받을 일을 하고도 전혀 회개의 기색이 없으면 교회에 다녀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뿐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징계할 일이 전혀 없는 교회가 가장 바람직한 교회이고 만일 징계할 사실이 발생했어도 성령이 함께 하시는 은혜로운 징계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훈 : 교리와 도덕적인 순수성을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 때로 징계가 필요하다. 그러나 징계는 최대한 그 사람을 돌이키고 구원하기 위한 과정이어야 한다.

 

 

1220() 선교를 위해 조직함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19~20).

 

이번 기에 계속 살펴본 것처럼, 우리는 선교와 전도를 위해 교회로 조직되었고 연합하였다. 교회는 단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해 서로를 지지하기 위한(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친교 단체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진리를 세상에 전하라는 부름을 받고 함께 모였다.

 

1. 28:18~20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계 선교를 위한 명령을 주셨다. 예수님의 명령 속에서 핵심 단어들을 찾아보라. 이 단어들이 오늘날의 교회에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가라, 제자를 삼으라, 침례를 주라, 예수님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오늘날 교회도 이 분부를 시행해야 할 사명이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대사명은 가라’, ‘제자를 삼으라’, ‘침례를 주라’, ‘가르치라는 네 개의 핵심 동사를 포함한다. 이 말씀을 원어로 보면 주동사는 제자를 삼으라이고 다른 세 개의 동사는 그것이 이루어지는 방법을 가리킨다. 제자를 양성하려면 신자들이 모든 민족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들에게 침례를 주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지키도록 그들을 가르쳐야 한다.

교회가 이 사명에 반응해야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열방의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이들의 대열에 동참한다. 그들이 침례를 받고 그분의 가르침을 지키라는 명령에 순종할 때 하나의 새롭고 우주적인 가족이 형성된다. 새로운 제자들도 또 다른 제자들을 양성할 때 매일의 삶 속에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임재를 확신할 수 있다. 예수님의 임재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약속이다. 마태복음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1:23)이라는 선언으로 시작해서 재림의 날까지 그분이 우리와 계속 함께 계시리라는 약속으로 끝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그 사업이 쉬울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그분은 당신께서 그들과 함께할 것이며, 그들이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전능자의 방패 아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보증하셨다. 그분은 그들에게 용감하고 강건하라고 명하셨는데, 이는 천사들보다 더 강하신 하늘의 군대 장관이 그 대열에 함께 계실 것이기 때문이었다”(사도행적, 29).

 

<부가설명>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갈릴리에서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주신 유언이다. 그분이 세상에 더 이상 계시지 않고 하늘로 가시면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16:10) 그러나 제자들은 이 세상에서 그들의 수명이 다 하는 날까지 이 사명을 수행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자들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이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그래서 세상 끝 날까지 이 사명은 시행될 것이다. 그제야 끝이 온다. 끝이 올 때까지 이 사명은 수행되어야 한다. 그렇기 위하여 교회는 연합된 힘이 있어야 한다. 그 연합은 여러 면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사실을 계속 공부했다. 이제는 사명으로 연합해야 하는 사실을 주님의 명령 안에서 이루어야 한다. 교회는 말씀에 근거한 바른 진리의 교리로 연합해야 하고 그런 확실한 진리로 무장하여 선교사명으로 연합된 힘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 주님의 재림을 위하여 세상을 준비시키는 방법이다. 아니 우리의 준비가 완성되는 길이다. 그제야 끝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일을 수행하는 모든 날들을 주님께서 동행하신다는 약속을 주시지 않았는가?

 

교훈 : 교회는 모든 민족에게 가서 그들을 제자로 삼으라는 사명을 받았다. 이 명령을 순종하는 동안 예수님은 우리와 늘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다.

 

 

1221()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복음교역자>, 483~485 ‘다양성 중에서의 일관성’, 498~503 ‘교회의 규율을 읽어 보라.

 

훌륭한 지도력의 원칙들은 교회를 포함하여 모든 형태의 사회에 적용된다. 그러나 교회의 지도자는 일반적인 지도자 이상이 되어야 한다. 그는 또한 종이 되어야 한다.

지도자가 되는 것과 종이 되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모순이 있다. 어떻게 지도하면서 동시에 섬길 수 있을까? 지도자는 영예로운 지위를 차지하지 않는가? 그는 다른 사람에게 명령하며 자신에게 순종하기를 기대하지 않는가? 그런데 어떻게 명령을 받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종의 위치로 내려간단 말인가?

그러한 역설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분은 섬김의 지도력 원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신 최상의 표본이셨다. 그분의 생애는 전부 섬김의 생애였다. 동시에 그분은 세상이 이전에 본 적이 없는 가장 위대한 지도자이셨다.”G. Arthur Keough, Our Church Today: What It Is and Can Be (Washington, D.C., and Nashville: Review and Herald, 1980), p. 10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섬김의 리더십(지도력)에 대해 더 생각해 보십시오. 세속적인 세계에서도 이러한 리더십의 모본을 찾을 수 있습니까?

전혀 찾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수님 같이 자아 희생적 봉사로 지도한 지도자는 없다.

 

20:25~28을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은 크다라는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그것은 세상의 이해와 어떻게 다릅니까?

섬기는 자를 크다하셨다. 세상의 이해와 반대이다.

 

우리가 잘못한 이들에 대해서 친절과 사랑의 정신으로 교회 징계 절차를 진행해야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징계의 과정에서 무엇보다 마 7:12의 원칙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징계 절차를 따르는 것은 잘못한 사람을 회복시키려는 마음으로 대해야하기 때문이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는 정신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

 

요약 : 훌륭한 교회 조직은 교회의 사명과 신자들의 연합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기 때문에 교회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면서 그분의 모본을 따라야 합니다. 연합은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가르치며 그 말씀에 따라 신실하게 살아갈 때에 보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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