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가 본 우주인들과 마귀의 생김새, 승천한 에눅의 근황, 왜 사단 이마는 뒤로 자빠졌는가?

by purm posted Nov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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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들의 생김새


( 초기 문집 4장, 영적 선물 제1권 152 )

주님께서는 나에게 또 다른 세상들을 구경시켜 주셨다.

나에게 날개가 주어졌고 한 천사가 나를 그 도성으로부터 밝고 영광스러운 세계로 안내했다.

그 곳에 있는 초목들은 싱싱한 녹색이었고, 새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


 그 곳에 거하는 주민들은 키가 다 같지 않았으며 고상하고 위엄이 있고 사랑스러웠다.

그들은 예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들의 용모는 거룩한 기쁨으로 빛났으며

그 곳의 자유와 행복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나는 그들중 하나에게 어찌 그들이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지를 물어 보았다.

그 대답은 이러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전적으로 순종하는 생애를 살았고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처럼 불순 인하여

타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오.”


그 후에 나는 두 그루의 나무를 보았는데 하나는 도성 안에 있는 생명나무와 매우 흡사했다.

 두 나무의 열매는 똑같이 아름답게 보였으나 그중 한 나무의 열매는 그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그들은 둘 다 먹을 수는 있으나 그중 하나는 먹는 것이 금하여져 있었다. 그 때 나를 수행하던 천사가 이르기를


“이 곳에서는 아무도 금단의 실과를 맛본 사람이 없다. “만일 그들이 그것을 먹으면 타락하게 되는 것이다”

라고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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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을 만남


그 후에 나는 달이 일곱 개가 뜨는 세계로 옮겨졌다. 거기서 나는 옛날에 승천한 에녹을 만났다.

그는 오른팔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는데 매 잎사귀마다 “승리”라는 말이 씌여 있었다. 그는 머리에

 눈부신 흰 화환을 쓰고 있었는데 화환 위에는 잎이 있고 매 잎사귀 중앙에 “순결”이라고 씌여 있었다.


또 화환 둘레에는 가지 각색의 보석들이 박혀 있었고 그 색깔은 별빛보다 더 밝게 빛났고 그것이 글자 위에

반사광을 던져서 그 글자들을 돋보이게 하였다. 그의 머리 뒤에는 화환을 고정시키는 활 모양의 것이 있었는데

그 위에는 “거룩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화환 위에는 태양빛보다 더 밝게 빛나는 면류관이 있었다.

나는 그에게 지상에서 바로 이 곳으로 옮겨 왔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아니오, 내 집은 도성이고 이 곳은 방문차

왔지요”라고 대답하였다.


그는 마치 자기 집같이 그 곳을 돌아다녔다.

나는 수행하는 천사에게 나를 그 속에 남아 있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이 어두운 세상으로 돌아올 것을 생각하니 나는 견딜 수 없었다. 그 때 그 천사는


 “너는 돌아가야 한다. 만일 네가 신실히 행하면 십사만 사천인과 함께 모든 세계들을 방문하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을 구경할 특권을 누릴 것이다.” 라고 말해 주었다( 아래 글의 초기 문집과  같은 페이지 )



사단의 생김새 이마가 뒤로 자빠짐 


나는 사단이 한때는 존경받는 행복천사였음을 보았다.

그리고 지금의 그도 보았다. 그는 아직도 위엄 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는 타락한 ‘천사’이기 때문에 아직도 고상한 용모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얼굴 표정은 근심걱정, 불행, 사악함, 증오, 재난, 만 등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차 있다.


나는 한때 고상했던 그의 이마를 특히 주의하여 보았다.

그 이마는 눈에서부터 움푹 들어가 있었다.


나는 그가 너무 오랫동안 악한 일에만 종사하여 왔기 때문에 모든 좋은 요소는 다 사라지고

갖가지 악한 계략이 계발된 것을 보았다.


 그의 두 눈은 간교하고 날카로웠으며 뚫어보는 듯이 번득이었다.

그의 형체는 컸으나 손과 얼굴의 살은 쭈굴쭈굴하게 힘없이 붙어 있었다.


153 내가 그를 본 것은 그가 왼손으로 턱을 괴고 있을 때였다.

그는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가 얼굴에  미소를 띄었을 때 나는 떨었다.

그것은 그의 미소가 악마적인 간교함과 사악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미소는 그가 그의 먹이를 꾀이기 바로 직전에 짓는 것인데

그가 먹이를 완전히 손아귀에 넣었을 때의 미소는 훨씬 더 무시무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