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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과 남과 북에서 영화로운 땅으로

 

321일 안식일

일몰오후 645

 

 연구 범위 : 11, 8:3~8, 20~22, 46:9~10, 8:9, 23, 27:33~50.

 기억절 :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11:35).

 

우리는 이 어려운 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몇 가지 요점을 밝혀야 한다.

첫째, 다니엘서 11장은 앞에 나오는 예언적인 개요들과 전체적으로 평행을 이룬다. 즉 다니엘서 2, 7, 8, 9장과 마찬가지로 11장의 예언적인 기별 역시 선지자의 당대로부터 종말까지를 다룬다. 둘째, 세속 권력이 차례로 등장하고 때로는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한다. 셋째, 각 예언의 윤곽은 행복한 결말에서 절정을 이룬다. 다니엘서 2장에서는 돌이 그 신상을 깨부수고, 7장에서는 인자가 나라를 받으며, 8~9장에서는 하늘 성소가 메시아의 사역을 통해 정결하게 된다.

다니엘서 11장에는 세 가지의 기본적인 요점이 흐른다. 첫째, 그것은 페르시아 왕들로부터 시작해서 북방 왕이 하나님의 성산을 공격할 때 벌어질 그들의 운명과 종말의 시간에 대해 논한다. 둘째, 북방 왕과 남방 왕 사이에 이어지는 전쟁과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미칠 영향을 서술한다. 셋째, 북방 왕이 영화롭고 거룩한 산”(11:45)으로 말미암아 종말을 맞이한다는 행복한 결말로 끝을 맺는다. 그와 같이 긍정적인 결말은 악의 종말과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의 수립을 암시한다.

 

 학습 목표

깨닫기 : 세속 역사를 더 구체적으로 예언한 부분들을 확인하고 북방 왕과 남방 왕이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종교 세력과 무신론 세력임을 깨닫는다.

느끼기 :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 사건들을 미리 알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신뢰한다.

행하기 :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확신하고 그분의 계획을 따르기로 결심한다.

 

하나님은 단 11장에서 역사의 경로를 얼마나 더 자세히 그려주셨습니까?

구체적인 사건을 기록해 주셨다.

여기서 주로 등장하는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정체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처음에는 시리아와 애굽이었으나 나중에는 제국로마 교황로마 그리고 무신론 세력이다.

왜 결국 이 두 세력을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짓 종교 세력과 무신론 세력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그들의 가르치고 주장하는 사상과 행하는 일이 창조와 성경을 대적하기 때문이다.

이 두 세력은 결국 어떻게 됩니까? 그리고 현재 어떤 형태로 세상에서 활동하고 있을까요?

하나는 거대한 도덕 종교로, 다른 하나는 소위 학문으로 활동한다.

어떻게 하면 이 두 세력에 미혹되지 않고 마지막까지 참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

 

결론 : 하나님은 다시 한 번 다니엘에게 꼭 이뤄질 일들을 요약하셨고 훗날 그분의 백성들이 의심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역사도 예언하셨습니다. 북방 왕조와 남방 왕조의 존재는 세상을 큰 혼란에 빠뜨릴 거짓 종교 세력과 무신론 세력을 암시하는데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우리가 이런 사실들을 알고 대비하게 하셨습니다.

 

 

3 15() 페르시아와 그리스에 관한 예언들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11:2).

 

1. 11:1~4을 읽어보라. 다니엘서에서 보았던 이전 예언들을 상기시키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11:1~4]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2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3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하리라 4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이 외의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니라.

 

: 바사와 헬라의 정권이 교체되는 것을 상기시킨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페르시아에서 세 왕이 더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 뒤에 넷째 왕이 일어날 텐데 그는 가장 부유한 왕이 될 것이며 그리스를 격동시킬 것이다. 고레스 이후에 페르시아를 다스린 세 왕은 캄비세스(기원전 530~522), 거짓 스메르디스(기원전 522) 그리고 다리우스 1(기원전 522~486)이다. 넷째 왕은 크세르크세스인데 그는 에스더서에서 아하수에로로 알려졌다. 그는 매우 부유했고(1:1~7) 예언에서 언급한 대로 거대한 군대를 조직하여 그리스를 침공했다. 그러나 그런 권세에도 불구하고 그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용맹한 그리스 군사들에게 격퇴를 당했다.

11:3에 등장하는 능력 있는 왕을 알렉산드로스 대왕으로 인식하기에는 어려움이 없다. 그는 고대 세계의 절대 군주가 되었지만 제국을 다스릴 후사가 없이 32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그래서 그 나라는 네 명의 장군에 의해 분열된다. 셀레우코스는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를, 프톨레마이오스는 이집트를, 리시마코스는 트라키아와 소아시아를 카산드로스는 마케도니아와 그리스를 차지했다.

 

2. 11:2~48:3~8, 20~22과 함께 읽어보라. 이 말씀들에 따르면 여기에 나오는 그 권력자를 어떻게 알렉산드로스라고 이해할 수 있는가?

[11:2~4]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3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하리라 4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이 외의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니라.

[8:3~8, 20~22]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어도 한 뿔은 다른 뿔보다도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4 내가 본즉 그 숫양이 서와 북과 남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능히 구할 이가 절대로 없으므로 그것이 임의로 행하고 스스로 강대하더라 5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편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6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 바 강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7 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능히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이가 없었더라 8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21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 권세만 못하리라.

 

: 8장의 한 큰 뿔이 꺾이고 네 뿔이 일어난 사실은 11장의 능력 있는 왕이 강성할 때에 나라가 사방으로 나뉘게 된다는 것은 같은 역사적 사건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름, 연도, 지명, 역사적인 사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기별자가 전한 대로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둘째,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우리는 이어지는 정치 세력과 왕 그리고 제국들이 온갖 종류의 황제, 독재자, 정치가들의 야망에 의해 움직인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의 계시에 따르면 세상을 궁극적으로 통제하시며 역사의 바퀴를 자신의 목적에 따라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 결과 세상에서 악이 제거될 것이며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수립될 것이다.

 

<부가설명>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시는 분이라고 계시하였다.(46:10)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해보라. 역사가 하나님이 예언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역사가 그렇게 흘러갈 것을 처음부터 보시기 때문에 예언하신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만일 하나님께서 예언하셨기 때문에 그대로 된다고 주장하면 예정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이 옳다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성경의 예언은 두 줄기가 있다는 것을 어디선가 말한 것 같다. 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이다. 이것은 예정이다. 예정한 사실을 예언하신 것이다.(2:23) 그러나 세상 제국들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것이 아니다. 종말을 처음부터 보시기 때문에 예언하시는 것이다. 그것도 모든 나라의 미래를 예언하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구원사업에 직간접으로 관계가 있는 나라들의 장래를 예언하신 것이다.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처할 역사적 사실을 미리 알게 하셔서 그들이 그 역사적 시점에서 믿음으로 굳게 서도록 하시려는 사랑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교훈 : 다니엘에게 계시된 페르시아와 그리스에 대한 예언은 말씀대로 성취되었고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상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다시 확신할 수 있다.

 

 

3 16() 시리아와 이집트에 대한 예언들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단합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그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 때에 도와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11:6).

 

1. 11:5~14을 읽어보라.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11:5~14] 남방의 왕은 강할 것이나 그 군들 중에 하나는 그보다 강하여 권세를 떨치리니 그 권세가 심히 클 것이요 6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맹약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나아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이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이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 때에 도와 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 7 그러나 이 공주의 본족에서 난 자 중에 하나가 그의 위를 이어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 8 그 신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과 그 은과 금의 아름다운 기구를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갈 것이요 몇 해 동안은 그가 북방 왕을 치지 아니하리라 9 북방 왕이 남방 왕의 나라로 쳐들어갈 것이나 자기 본국으로 물러가리라 10 그 아들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의 넘침같이 나아올 것이며 그가 또 와서 남방 왕의 견고한 성까지 칠 것이요 11 남방 왕은 크게 노하여 나와서 북방 왕과 싸울 것이라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킬 것이나 그 무리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리라 12 그가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러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할 것이요 13 북방 왕은 돌아가서 다시 대군을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 곧 몇 해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 14 그 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강포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이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넘어지리라.

 

: 남방 왕조와 북방 왕조가 정략결혼을 할 것이지만 깨어지고 전쟁이 지속될 것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죽음으로 광활한 그리스 제국은 네 장군에 의해 분열된다. 그들 중 두 장군 곧 시리아(북방)의 셀레우코스와 이집트(남방)의 프톨레마이오스는 왕조를 수립하는 데 성공해서 서로 그 지역의 패권을 다투게 된다.

대부분의 성경 연구자들은 단 11:5~14에서 예언한 북방 왕과 남방 왕 사이의 전쟁을 이 두 왕조가 개입한 여러 전쟁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한다. 예언에 따르면 정략결혼을 통해서 이 두 왕조의 결합이 시도된다. 그러나 그 연합은 오래가지 않는다(11:6). 역사적인 자료를 보면 셀레우코스 1세의 손자인 안티오코스 2세 테오스(기원전 261~246)는 이집트 왕 프톨레마이오스 2세 필라델포스의 딸 베레니케와 결혼한다. 그러나 그 약조는 지속되지 못했고, 하나님의 백성까지 직접적으로 개입된 전쟁이 곧 재개된다. 그래서 다니엘서 11장은 선지자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고 수백 년 동안 하나님의 백성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 몇 가지 중요한 사건들을 다루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 지역의 최상권을 다투는 제국들의 전쟁을 사전에 이렇게 자세히 계시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묻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전쟁들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미래에 맞이할 여러 난관들을 미리 예고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시다예언의 기록과 역사적인 사건들을 비교할 때 우리는 예언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또다시 깨닫게 된다.

그리스에 뿌리를 둔 왕국들의 흥망성쇠를 예언하신 하나님은 미래를 아는 분이시다. 그분은 우리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시다. 그분은 인간의 상상력이 만든 우상이 아닌 큰 신이시다. 그분은 역사의 흐름을 인도하실 뿐 아니라 그분께 맡긴다면 우리의 삶도 인도해 주실 수 있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 역사를 예언하신 목적은 각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나라들의 역사의 부침과 전쟁이 일어나고 나라들이 흥망 하는 소용돌이 속에서 진리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성경이 제시하는 길을 올바르게 걷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예언의 지도를 받아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한다. 예언의 지도를 받지 않으면 선한 양심을 버리게 되고 믿음은 파선하게 된다.(딤전1;18,19) 예언의 지도를 받을 때 우리가 처하여 살고 있는 역사적 사실과 생활환경에서 믿음으로 굳게 바르게 살도록 준비할 수 있다. 국가들에 대한 예언은 시간지도이다. 그 지도에는 그 시대의 시간에 어떤 일이 어떤 신앙 환경이 조성될 것인지 상징으로 또는 실제로 가르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성경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가르친다. 신자들은 그 지시를 따라 신앙생활을 할 때에 안전한 것이다. 지금은 2300주야 후 시대이다. 이 시대에 밝혀주신 진리대로 신앙의 길을 걸어야 한다. 모르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묵인하셨다. 그러나 예언으로 분명히 가르쳐주신 시대에 예언을 무시하면 선한양심을 버리게 되고 신앙을 파선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재림성도들은 기록된 확실한 예언을 성의껏 연구하고 바르게 깨닫고 지시한 그 길로 하늘까지 걸어가야 할 것이다.

 

교훈 : 두 왕조 사이의 전쟁을 구체적으로 예언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 사건들을 미리 알려주시며 우리가 원할 때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신다.

 

 

3 17() 로마와 언약의 왕

 

넘쳐나는 군대로 그들이 그 앞에서 넘쳐흐르게 될 것이나 멸망하게 되리니, 정녕, 언약의 통치자도 그렇게 되리라”(11:22, 한글킹제임스).

 

1. 11:16~28을 읽어보라. 비록 내용은 어렵지만 다니엘서에서 등장하는 어떤 이미지들이 보이는가?

[11:16~28]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임의로 행하리니 능히 그 앞에 설 사람이 없겠고 그가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 손에 멸망이 있으리라 17 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 나라를 패망케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 18 그 후에 그가 얼굴을 섬들로 돌이켜 많이 취할 것이나 한 대장이 있어서 그의 보이는 수욕을 씻고 그 수욕을 그에게로 돌릴 것이므로 19 그가 드디어 그 얼굴을 돌이켜 자기 땅 산성들로 향할 것이나 거쳐 넘어지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20 그 위를 이을 자가 토색하는 자로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되어 망할 것이요 21 또 그 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궤휼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22 넘치는 물 같은 군대가 그에게 넘침을 입어 패할 것이요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 23 그와 약조한 후에 그는 거짓을 행하여 올라올 것이요 적은 백성을 거느리고 강하게 될 것이며 24 그가 평안한 때에 그 도의 가장 기름진 곳에 들어와서 그 열조와 열조의 조상이 행하지 못하던 것을 행할 것이요 그는 노략하며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 주며 모략을 베풀어 얼마 동안 산성들을 칠 것인데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25 그가 그 힘을 떨치며 용맹을 발하여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남방 왕도 심히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맞아 싸울 것이나 능히 당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략을 베풀어 그를 침이니라 26 자기의 진미를 먹는 자가 그를 멸하리니 그 군대가 흩어질 것이요 많은 자가 엎드러져 죽으리라 27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에 미쳐서 그 일이 끝날 것임이니라 28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리며 임의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 여기서 북쪽 왕은 제국로마를 가리킨다. 영화로운 땅에 선다는 것은 유대 땅과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다. 이렇게 한 나라가 제국로마이다.

 

11:16의 묘사에 따르면 권력이 그리스에 뿌리를 둔 왕조로부터 이교 로마로 옮겨간 듯이 보인다.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영화로운 땅이란 고대 이스라엘의 거주지였던 예루살렘을 말한다. 그 땅을 차지한 신흥 세력은 이교 로마다. 동일한 사건이 수평적으로 확장하다가 영화로운 땅까지 미치는 작은 뿔의 활동으로 묘사된다(8:9). 즉 이 시점에서 세상을 장악한 세력은 틀림없이 이교 로마이다.

성경에서 몇 가지 추가적인 단서가 이러한 인식을 강화시킨다. 예를 들어 세금을 부과”(11:20, 우리말성경)하는 왕은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를 가리킨다. 그의 재위 기간에 마리아와 요셉이 호적 신고를 위해 베들레헴을 찾아갔고 그때 예수님이 탄생하셨다. 예언에 따르면 이 사람의 후계자는 비천한 사람”(11:21)이다. 역사를 보면 아우구스투스의 후계자는 그의 양아들 티베리우스이다. 그는 기괴하고 비열한 인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티베리우스의 재위 기간에 언약의 왕이 끊어진다(11:22). 이것은 분명히 기름 부음을 받은 왕”(9:25; 27:33~50 참조)으로 일컬어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티베리우스 황제 때에 처형되셨기 때문이다.

언약의 왕이신 예수님에 대한 언급은 역사적인 사건들의 흐름을 보여주는 강렬한 표지가 되며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예지력에 관한 단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이전에 이뤄진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의 예언이 맞았다. 따라서 우리는 미래에 생길 일들에 대해서도 그분과 그분의 말씀을 철석같이 믿어도 좋다.

 

<부가설명> 다니엘서 11장을 어떤 사람들은 상징적인 표현이 아니고 문자적인 실제적인 예언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보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보일는지 모르겠으나 짐승, 뿔 이런 상징은 없어도 언어는 역시 상징적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남방 왕, 북방 왕, 이런 말들은 상징적인 표현이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런 원문을 아주 해석해서 번역했다. 북방 왕은 시리아 왕, 남방 왕은 이집트 왕이라고 번역했다. 읽기에 혼란을 피할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상징성을 없애버렸기 때문에 예언의 실상을 깨닫지 못하게 해버린 번역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11장은 먼 미래까지 포함된 긴 역사를 예언한 것이다. 그래서 남방 북방이 항상 애굽과(고대 애굽이 아니고 헬라가 분열된 애굽) 시리아를 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역사가 진행되면서 하나님의 사업을 대적하는 세력들을 상징하는 세력들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역사의 현장에 나타나는 나라들은 언제나 애굽이나 시리아가 아니다. 같은 남방, 북방이라고 기록했으나 때로는 제국로마, 때로는 교황로마를 상징한다. 이것을 정확하게 분별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 11장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재림교회에서 다니엘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의 연구를 경청하면서 성경을 면밀히 살펴서 성령의 인도로 바른 깨달음으로 얻는 은혜를 경험했으면 좋겠다.

 

교훈 : 하나님은 이교 로마의 출현과 초기 황제들뿐 아니라 그들의 재위 기간에 일어날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해서 예언하셨다.

 

 

 

3 18() 다음 세력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11:31).

 

1. 11:29~39을 읽어보라. 이교 로마 이후에 등장하는 세력은 무엇인가?

[11:29~39]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30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며 거룩한 언약을 한하고 임의로 행하며 돌아가서는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를 중히 여길 것이며 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 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33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가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쇠패하리라 34 그들이 쇠패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은 궤휼로 그들과 친합할 것이며 35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쇠패하여 무리로 연단되며 정결케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이 있음이니라 36 이 왕이 자기 뜻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쉴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 열조의 신들과 여자의 사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아무 신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할 것이나 38 그 대신에 세력의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 열조가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 그는 이방 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취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 매일의 제사를 폐하고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우는 세력은 교황로마이다.

 

11:29~39은 새로운 조직과 세력을 언급한다. 비록 이 조직이 이교 로마를 이어받아 전임자들의 몇 가지 특성을 계승하지만, 몇 가지 측면에서는 달라 보인다. 성경은 그것이 그 이전 것이나 그 이후 것과 같지 아니”(11:29, 한글흠정역)할 것이라고 말한다. 좀 더 살펴보면 우리는 그것이 종교적인 권세를 행사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주로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겨냥하여 공격한다. 이 왕이 자행하는 몇 가지 행위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는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11:30)여 행동한다. 이것은 이 왕이 반대하는 구원의 언약을 가리키는 것임에 틀림없다.

둘째, 이 왕은 군대를 일으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고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한다(11:31). 우리는 다니엘서 8장에서 작은 뿔이 성소의 기초를 허물고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버린 사실에 주목하였다(8:11). 이것은 그리스도의 하늘 성소 봉사에 대한 영적인 공격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셋째, 성소에 대한 공격의 결과로 이 세력은 하나님의 성전에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운다(11:31). “망하게 하는 죄악이라는 비슷한 표현은 작은 뿔에 의해 자행되는 배도와 반역의 행위들을 지목한다(8:13).

넷째, 이 세력은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한다.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11:35) 이른다. 이 말은 군대와 별들 중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짓밟는 작은 뿔을 떠올리게 한다(8:10; 7:25과 비교).

다섯째, 이 왕은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11:36)한다. 아니나 다를까 작은 뿔 역시 하나님을 대적하여 큰 말”(7:8)을 한다.

 

<부가설명>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11:36)하는 세력에 대하여 살후 2:4에는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는 말씀으로 확인했다. 재림성도들은 이 세력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교회라는 이름으로 때에 대한 계명을 변개하고 정말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고 지상에 있는 하나님으로 군림하고 있지 않는가? 그는 역사적으로 바른 진리를 따르려는 신자들을 핍박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세력이었다. 예수께서는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18:36)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그 세력은 1260년이라는 세월동안 세상을 지배하여 자기 나라가 이 세상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그후에 죽게 되는 경험을 했지만 그 상처가 나아서 지금도 역시 세상을 자기 나라로 삼고 종교와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국민을 지배하고 있다. 성경은 그것을 나라와 백성과 방언을 다스린다고 표현하였다.(13:7) 우리는 예언된 이 사실을 잘 아는 교회요 백성이다. 예언의 지도를 받아 선한 싸움에 승리하는 성도들로 살아가자.

 

교훈 : 이교 로마 다음에 등장하는 왕은 다니엘서 7, 8장에서 말하는 작은 뿔처럼 성소를 더럽히고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하며 하나님을 대적한다.

 

 

3 19() 마지막 사건들

 

1. 11:40~45을 읽어보라. 여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11:40~45]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42 그가 열국에 그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치 못할 것이므로 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잡을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로 번민케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도륙하며 진멸코자 할 것이요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베풀 것이나 그의 끝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 영화로운 땅으로 들어가는 북방 왕이 여러 나라를 패망하게 하고 마침에 동북에서 오는 소식으로 번민하다가 망하게 된다.

 

다음의 구절들은 이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 때 : “마지막 때라는 표현은 다니엘서에만 등장한다(8:17, 11:35, 40, 12:4, 9). 다니엘의 예언을 검토해보면 마지막 때는 교황권의 몰락부터 죽은 자들이 부활할 때까지의 기간을 말한다(12:2).

북방 왕 : 처음에 이 말은 지리적으로 셀레우코스 왕조를 지칭했지만 이후에는 차례로 이교 로마와 교황 로마를 가리킨다. 이처럼 그것은 어떤 지리적인 위치가 아니라 하나님을 따르는 백성의 영적인 원수를 말한다. 또한 우리는 북방 왕이 참 하나님을 흉내 내는 거짓 존재를 상징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하나님은 상징적으로 북쪽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14:13).

남방 왕 : 처음에 이 말은 거룩한 땅의 남쪽에 위치한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지칭했다. 그러나 예언이 펼쳐지는 동안 그것은 신학적인 중요성을 띠게 되었고 어떤 학자들은 그것을 무신론과 연관시키기도 한다. 엘렌 G. 화잇은 계 11:8에서 언급하는 이집트에 대해 주석하면서 그것은 무신론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269)라고 말했다.

영화롭고 거룩한 산 : 구약 시대에 이 표현은 지리적으로 약속의 땅에 위치한 이스라엘 백성의 수도이자 심장부인 시온을 가리켰다. 십자가 이후에 하나님의 백성은 더 이상 민족과 지역의 의미로 정의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거룩한 산은 온 세상에 퍼져 있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상징적인 명칭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사건들을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남방 왕이 북방 왕을 공격함 : 프랑스 혁명은 종교를 제거하고 교황권을 박멸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북방 왕이 남방 왕을 공격해서 무찌름 : 교황권을 앞세운 종교와 그 동맹 세력들이 마침내 무신론 세력을 정복하고 패배한 적들과 연합 세력을 구축한다.

에돔, 모압, 암몬의 지도자들이 벗어남 : 하나님의 참백성으로 간주되지 않았던 이들 중에 일부는 최후의 순간에 무리에 합류할 것이다.

북방 왕이 거룩한 산을 공격할 태세를 갖추지만 종말이 이름 : 악의 세력은 멸망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수립된다.

 

<부가설명> 교과의 설명이 분명해서 따로 설명을 달지 않아도 되겠다. 다만 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은 마침내 망하고 존재가 영원히 상실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더할 것이다. 그러나 이 세력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세상에서 그 권세를 행사하고 그 여자의 남은 자손들을 핍박할 것이다. 이 모든 예언을 깨달은 성도들은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도 담대히 우리의 믿음을 지키도록 날마다 말씀에 굴복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아멘.

 

교훈 : 북방 왕과 남방 왕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종교 세력과 무신론 세력을 상징한다. 남방 왕을 제압한 북방 왕은 하나님과 싸우고자 하지만 결국 멸망한다.

 

 

3 20()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흥미롭게도 마르틴 루터는 단 11:29~39에 관해 말하면서 11:31에 나오는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교황권과 그 교리 및 관습과 동일시했다. 즉 다니엘서 7, 8, 11장의 연관성에 비춰볼 때 이 예언을 교황권과 그 가르침으로 이해하는 루터와 여러 주석가의 해석은 확고하다. 이와 관련하여 엘렌 G. 화잇은 이렇게 말했다. “로마교의 관할 아래서 언제까지든지 양심의 자유를 누리면서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교회는 없었다. 법왕권은 권세를 쥐자마자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억누르고자 마수를 뻗쳤다. 그리고 교회들은 하나씩 하나씩 차례로 그의 지배 아래 들어갔다”(각 시대의 대쟁투, 62).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다른 사람들의 정서를 배려하면서도 마지막 시대에 로마 교회의 역할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간과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절한 기도로 성령의 지도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극단적인 표현을 쓰지 않는 지혜로 차근차근 예언의 실상을 잘 깨닫고 따라야 할 것이다.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11:33). 이 성경절은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운명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이 말씀에 따르면 그들은 순교를 당하기 전에 무슨 일을 합니까? 이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기별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참된 성도들이 핍박을 받아 몰락하는 지경까지 갈 것을 예언하였다. 그들은 순교하기 전에 진리를 가르치는 일을 감행하였고 우리도 그런 각오를 성령께로부터 받아서 수행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11:36). 이 말씀은 우리에게 누구를 또는 무엇을 상기시킵니까?(14:12~17, 살후 2:1~4 참고)

루시퍼와 그의 대리자인 교황권을 잘 표현한 말씀이다.

 

11:27, 29, 35에서는 정해진 때라는 뜻의 히브리어 라모에드를 사용합니다. 우리는 이 말을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 이 세상 역사가 진행되도록 허락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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