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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18:16

신년 새해 각오

조회 수 6516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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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각오

일제 때 순교한 한국의 엘리야라는 박관준 장로의 시로 각오를 대신 함

 

일생유일사( 一生有一死 ) 일생에 누구나 한번은 죽건마는  

하불사어사( 何不死於死 ) 어찌 죽어야 할 데서 죽지 않을까 보냐

군독사어사( 君獨死於死 ) 그대는 홀로 죽는 것이 아니니

천추사불사( 千秋死不死 ) 이는 천년이 가도 영원히 안 죽을 죽음이라

시래사불사( 時來死不死 ) 그런 죽음을 죽을 때가 이제 왔으니

생락불여사( 生樂不如死 ) 살아 즐김도 그 죽음만 같지 못하도다

예수위아사( 耶蘇爲我死 ) 예수님 날 위해 죽으셨으니

아위예수사( 我爲耶蘇死 ) 나도 예수님 위해 죽겠노라

 

가훈

정로여의( 正路如義 ) 바른 길이여 의롭도다

생도여협( 生道如狹 ) 생명의 길이여 좁도다

신자소리( 信者所履 ) 믿는 자는 그 길을 갈 것이요

만인소시( 萬人所視 ) 만인이 그것을 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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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m 2021.01.14 14:07
    박관준( 朴寬俊 ) 장로의 이 시는 죽을 사(死) 자가 12번 나옴으로
    본인이 이 시를 12사시( 死詩 ) 라고 부른다

    박관준 장로의 전기는 안이숙씨 저서 <죽으면 죽으리라>에 나온다
    본인은 그
    <죽으면 죽으라 >를 7번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나왔다
    교인들이 다 그 책을 기독서점에 가서 사 보시기 바랍니다

    White은 죤 번연의 천로역정( 天路歷程 )을 추천하였지만
    본인은 예언의신 다음으로 < 죽으면 죽으리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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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m 2021.01.15 16:31
    여기 박장로님의 시에서<耶蘇> 라 함은 중국인들 발음으로 <예수>인데
    이 <蘇>자는 원래 중국인들 발음으로 <수>이지만, 원래 글자는

    박장로님이 쓰시고 우리가 쓰는 바, 깨어날 蘇, 쉴소의 <蘇>가 아니라
    그 <蘇>에서 위의 풀초(艸) 변이 없는 글자라야 중국 말로 <수>로 발음
    되어 <예수> 가 된다.
    이 글자는 한글 옥편에 없고 컴퓨터 <한글>에도 안 나오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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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m 2021.01.20 07:45
    안중근 의사의 시

    견리 사의( 見利思義 ) 이로운 것을 보면 의로운지 생각하고
    견위수명( 見危授命 ) 위험을 보고도 목숨을 바친다

    인무원려( 人無遠慮 ) 사람이 먼 생각이 없으면
    필유근우( 必有近憂 ) 가까운 근심이 생긴다

    일일부독서( 一日不讀書 )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구중생형자( 口中生刑刺 ) 입 안에 가시가 생긴다
    ------------------------------------

    그의 여러 시들은 그가 인격자 임을 나타낸다
    붏행하게도 그는 천주교 신자가 되었으나
    ( 그래서 이또 히로부미도 사살했으나 )

    그의 원 바탕은 옛날 조선 사람이 다 그렇듯이 유교 사상이었다
    그의 이런 글들은 유교 사상에서 나온 글들이다

    그러나 세상에 좋은 글들은 다 그 뿌리가 성경에 이미 있다고 증언은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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