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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배우는 성경 공부

제1과 성경; 거룩한 글들 (PDF 로 직접 읽기: 제1과 성경; 거룩한 글들)

[딤후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 왜 성경이라고 하는가?
  말씀을 주셔서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기록한 글을 거룩한 글 곧 성경이라고 부른다.
[레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시105:42] 이는 그 거룩한 말씀과 그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렘23:9]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중심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을 인함이라.

2. 성경에는 성경을 어떻게 불렀는가?
[딤후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롬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딤후3:15에 성경이라고 번역한 말은 “히에라 그라마타()”인데, “거룩한 글들”이라는 뜻이다. 

롬1:2에 성경이라고 번역한 말은 “그라파이스 하기아이스()”인데 역시 “거룩한 글들”이다.
롬 5:39의 “성경”은 “그라파스()”인데 그냥 “글들, 기록들”이라는 뜻이다.

이것 외에 개역 한글판 신약성경에 44번 성경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모두 “그라페()”이다.
직역하면 “글, 기록”이라는 뜻이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글이라고 하면 곧 하나님의 말씀인 구약성경을
뜻하는 말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히에라 그라마타()”와 “그라파이스 하기아이스()”는 모두 복수(複數)인데,
“거룩한 글들”이라는 말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요 사람들에게 주셔서 기록하게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거룩한 말씀 곧 성경이라고 한다.

우리말 성경(聖經)도 거룩한 글이라는 말이다. 聖(거룩할 성)과 經(글 경)자이다. 경은 또 “날줄 경”이기도 하다.
그래서 표준이라는 뜻이 있다. 베틀에 날줄을 뜻하는 말이 경자이다. 이 날줄을 따라 북이 왔다 갔다 하면서 베를 짠다.
북에 들어 있는 실이 씨실이다. 그것이 씨줄을 이룬다. 그래서 한자말에도 경천위지(經天緯地)라는 말이 있다.
뜻은 “하늘을 날줄로 삼고 땅을 씨줄로 삼아 천하를 다스린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날줄이고 그 말씀을 따라 예수께서 모든 일을 이루신 것이 씨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짠 것이다. 우리에게 이 세마포를 입혀주셨다. 이것을 더럽히지 않고 살아야 한다.

3. 바이불(the Bible)은 어떤 뜻이 있는가? 

  성경을 영어로는 the Bible이라고 한다. 바이블은 책이라는 헬라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헬라어 책이라는 말인 비블로스 ()는 페니키아(성경의 베니게)의 항구도시 이름이었다. 이 항구는 책이 주 수출 품목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책이라면 곧 비블로스 항구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발전하여 비블로스()가 책이라는 말로 전용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비블로스가 파피러스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영어 paper가 papyrus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바이블이 파피러스에서 유래했다는 것과 비블로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공존하고 있다. 둘 다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영어로 성경을 The Bible라고 한다. The라는 정관사는 그것뿐인 것을 뜻할 때 쓴다. 그러므로 The Bible라고 하면
그 책이라는 말이며 책은 그것 하나뿐이라는 뜻이 된다. 이렇게 하여 역사적으로 The Bible은 어떤 사실을 암시하게 되었는데,
이 세상에 책은 오직 하나 성경뿐이라는 기독교적인 사상이다. 이것은 성경을 “그라페”라고 한 것과 같은 사상이다.
성경 외의 책들은 다 참고서에 불과하고 교과서는 오직 성경뿐이라는 사상을 은근히 암시하는 이름이다.

4. 구약과 신약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쓰는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약성경은 예수님 탄생 전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고,
신약성경은 예수님 탄생 이후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구약성경은 오실 메시야에 대한 기록이고, 신약성경은
오신 메시야에 대한 기록이다.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는데 지극히 적은 부분이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신약성경은 전부 헬라어로 기록되었는데, 그 헬라어는 고전 헬라어도 아니고 현대 헬라어도 아니고 신약성경 시대에
국제어로 통용된 보편화된 헬라어이다. 이것을 코이네 헬라어라고 한다. 코이네라는 말은 상식적인 이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common Greek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구약 신약이라는 말 대신에 히브리어 성경, 헬라어 성경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구약성경 신약성경이라고 말하며 전부를 말할 때는 성경전서라고 한다.
 
성경을 구약, 신약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성경은 전체가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것은 인류를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영원하고 복된 세상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내용이다.
그래서 구약, 신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구약, 신약이라는 말은 성경 안에 있는 이름이 아니다. 사람들이 성경전서를 구별하기 위하여 붙인 이름이다.
구약은 옛 언약이라는 말이고 신약은 새 언약이라는 말이다. 모두 사람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
곧 약속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고후 3:14의 구약이라는 말은 성경책 구약을 뜻하는 말이 아니고 옛 언약을
뜻하는 말이다.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5. 원어 성경에 대하여

히브리어 구약성경은 3부 2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율법(토라);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이것을 모세 5경이라고 한다. 모두 5권이다.

2부 선지자(네비임); 전기 선지자: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열왕기. 모두 4권
        후기 선지자: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12소선지(호세아부터 말라기까지). 모두 4권.

3부 글들(케투빔); 시가: 시편, 잠언, 욥기. 모두 3권
        권서(券書): 아가, 룻기, 예레미야 애가, 전도서, 에스더. 모두 5권
        기타: 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 모두 3권
        이렇게 모두 24권이다.

사무엘, 열왕기, 역대기는 한 책으로 되어 있다. 헬라어로 번역하면서 양이 많아져서 이것들을 상하로 나누었다고 한다.
에스라느헤미야는 한 책으로 되어 있고, 12소선지서도 한 책으로 되어 있다.

권서라는 말은 두루마리라는 뜻인데, 이것은 유대인의 각 절기에 낭독하였다.
  아가서는  유월절
  룻기는    오순절
  에스더는  부림절
  전도서는  초막절
  애가는 아브월 9일 예루살렘 멸망 기념일에 낭독하였다. 아브월은 유대 종교력 5월이다. 양력으로는 7,8월에 해당된다.

신약성경에서 구약성경을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이라고 한 것은 히브리어 성경의 구성배열을 그렇게 부른 것이다.
[눅24:27, 44]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구약성경의 이 배열은 지금 우리가 보는 성경의 배열과 다르다. 우리성경이 왜 이렇게 배열되었는지는 다음 과에서
공부하기로 하겠다.  헬라어로 기록된 신약성경은 처음부터 배열이 지금과 같지 않았나 생각된다.

6.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
[딤후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신약성경 기자들이 “성경”이라고 말한 것은 구약성경이다. 이미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으로 믿어졌고 받아들여졌다.
이 구약성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알고 성경을 상고한다고 인정하셨다.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그런데 우리는 구약성경과 함께 신약성경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지 못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성경의 권고대로 여려서부터 성경을 밝히 알도록 공부해야 한다. 성경의 내용과
성경에 관한 일반적인 사실들을 열심히 연구하여 언제든지 구원의 진리 위에 굳세 서야한다.

그러나 이 성경말씀 자체 안에 영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성경을 연구하여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께 와야 한다.
그래야 영생의 생명을 얻는 것이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성경을 떠나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성경은 영생을 얻게 하는
 말씀이 되는 것이다.
 
[요5: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성경을 연구하면서도 예수님께 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는 성경말씀을 연구하여 예수님께 직접 나아가서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영생을 얻고 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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