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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배우고 관찰하고 연구하고 그래서 아는 것이 많은 존재들이다. 침팬지가 아무리 사람을 많이 닮았다고 해도, 옛날의 침팬지의 삶의 형태나 지금 침팬지의 삶의 형태가 거의 같다. 돌고래가 지능이 높다 해도 여전히 옛날 돌고래가 살던 모습처럼 그냥 물에서 돌고래로 살고 있다.

그런데 사람은 그렇지 않다. 옛날 사람이 지금 살아나서 이 세상을 본다면 아마도 별유천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관찰하고 배우고 연구해서 발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조금은 교만하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고전8:1).

지식이란 주위의 흔한 자료들을 가공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상태로 바꾼 것을 정보라고 하고, 이 정보를 사람이 받아들인 것을 지식이라고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은 이성을 가진 피조물 외에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많은 추측을 하고 예측도 한다. 그것들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 만일 그것이 맞았을 때는 아마도 억제할 수 없는 짜릿한 흥분을 만끽할 것이며 우쭐해질 것이다. 거기에다가 어떤 영이라도 붙어 역사한다면 곧장 예언자가 되고 점쟁이가 될 것이다. 족집게 점쟁이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측량하려고 한다. 그런 측량하는 정신으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해석하려고 하고, 또 반대로 학문과 지식의 합리적인 설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려고도 한다. 모두가 지식의 영향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측량할 수 없도록 하셨다고 성경은 계시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측량할 수 없게 한 그것을 측량하려는 것이 사람이 가진 지식이 시도하는 일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런 것들 중에 왜 하나님께서 히틀러 같은 사람이 일어나게 두셨는가? 왜 김정일의 북한은 아직도 건재하고 있는가? 뭐 이런 것들도 포함될 것이다.

우리 재림성도들은 이런 의문에 어떤 답을 찾으려고 예언적 혜안을 번득거릴 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이 바로 하나님이 측량할 수 없게한 그런 범주에 속하는 것인 줄 믿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가장 합당한 때에 가장 합당한 방법으로 그들에게 영원한 복음이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이 이런 측량할 수 없게 한 일들을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날마다 순간마다 호흡하듯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둘러놓은 은혜의 대기를 호흡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영적 생명이 건강하게 유지될 것이다. 그런 기도 중에 아직도 복음이 제대로 전파되지 못한 지역에 하나님의 생명의 기별이 속히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을 쉬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선교지역에서 만난을 무릅쓰고 영원한 복음의 말씀을 전파하는 종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실 것을 믿고 간구해야 한다.

바울은 자기 민족을 위하여 자기가 구원을 얻지 못할 지경에 이른다 해도 그들이 구원을 얻게 되기를 열망하였다(롬9:1-3). 그처럼 우리도 우리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나, 북한이나 동족들이 영원한 복음을 받아들여 영원한 구원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북한에 문이 열리고 자유롭게 영원한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에 합당하게 그 일을 이루실 것이다.

우리가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이것이 아니겠는가. 교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그런 지역에 영원한 복음이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음을 안다. 그들의 노력이 성령의 역사로 속히 결실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측량할 수 없게 한 그것을 측량하여 이런저런 억측을 하지 말고 우리가 할 일, 기도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것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전할 수 있는 곳에는 사람이 가든지 보내든지 전하게 하고 그럴 수 없는 곳에는 기도로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기도인 연합에서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많은 교우들이 이 일에 연합하여 기도의 향연을 하나님께 올리자.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약속하셨다. 꾸준히 열렬히 하는 기도를 하나님은 당신이 가장 합당하다고 하시는 그때에 이루어주실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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