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chosun.com
하루 6시간보다 적게 자면 요절(夭折)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BC는 4일 영국과 이탈리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25년 동안 정기적으로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한 사람은 하루 6~8시간 잠을 잔 사람보다 향후 25년 내에 사망할 확률이 12% 더 높다고 전했다.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도 일찍 죽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이 경우 잠을 오래 자는 것이 나쁜 건강의 원인인지 결과인지 불분명하다고 연구자들은 전했다. 수면학저널(Sleep Journal)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150만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서로 다른 15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워윅(Warwick) 대학교의 수면 건강 프로그램 책임자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교수는 “현대인들은 평균 수면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특히 정규직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수면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수면 부족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일하도록 압박하는 사회적 압력과 잦은 이직에 따른 결과라 보았다.
러프보로(Loughborough) 대학교의 짐 혼 교수는 사람이 일찍 죽는 데는 다른 요인들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단서를 달면서도 “매일 5시간 이하로 잔다면 건강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운전 중이나 위험한 기기를 만지는 중 졸음으로 인해 사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OECD 18개 회원국 조사에서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은 영·유아를 포함해 7시간49분으로 회원국 중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은 8시간22분이었다. 하루 중 수면 시간이 6시간이 채 되지 않는 성인의 비중도 2005년 기준으로 16%인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4일 영국과 이탈리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25년 동안 정기적으로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한 사람은 하루 6~8시간 잠을 잔 사람보다 향후 25년 내에 사망할 확률이 12% 더 높다고 전했다.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도 일찍 죽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이 경우 잠을 오래 자는 것이 나쁜 건강의 원인인지 결과인지 불분명하다고 연구자들은 전했다. 수면학저널(Sleep Journal)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150만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서로 다른 15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워윅(Warwick) 대학교의 수면 건강 프로그램 책임자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교수는 “현대인들은 평균 수면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특히 정규직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수면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수면 부족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일하도록 압박하는 사회적 압력과 잦은 이직에 따른 결과라 보았다.
러프보로(Loughborough) 대학교의 짐 혼 교수는 사람이 일찍 죽는 데는 다른 요인들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단서를 달면서도 “매일 5시간 이하로 잔다면 건강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운전 중이나 위험한 기기를 만지는 중 졸음으로 인해 사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OECD 18개 회원국 조사에서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은 영·유아를 포함해 7시간49분으로 회원국 중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은 8시간22분이었다. 하루 중 수면 시간이 6시간이 채 되지 않는 성인의 비중도 2005년 기준으로 16%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