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중앙
서울 중부경찰서는 24일 지하철 승강장에서 행인을 밀어 선로로 떨어지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44.경기도 안산시.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3일 오후 1시1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3호선 약수역 승강장에서 전동차가 구내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앞에 서 있던 B(42.여)씨를 밀쳐 선로로 떨어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선로 바닥에 얼굴을 부딪쳐 광대뼈에 금이 가고 이 1개가 부러졌으나 추락 직후 선로 옆 공간으로 몸을 피해 참사를 모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그때의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점을 고려해 정신병력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건 순간이 담긴 CC(폐쇄회로)TV 화면을 확보한 데 이어 병원 치료를 받는 B씨를 면담해 A씨의 범행 동기 등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부경찰서는 24일 지하철 승강장에서 행인을 밀어 선로로 떨어지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44.경기도 안산시.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3일 오후 1시1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3호선 약수역 승강장에서 전동차가 구내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앞에 서 있던 B(42.여)씨를 밀쳐 선로로 떨어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선로 바닥에 얼굴을 부딪쳐 광대뼈에 금이 가고 이 1개가 부러졌으나 추락 직후 선로 옆 공간으로 몸을 피해 참사를 모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그때의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점을 고려해 정신병력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건 순간이 담긴 CC(폐쇄회로)TV 화면을 확보한 데 이어 병원 치료를 받는 B씨를 면담해 A씨의 범행 동기 등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