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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2 20:43

몸에 좋은 약,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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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약, 웃음스트레스 클리닉 | 2012년 1월호 28쪽


웃음 치료 전문가 리 버크는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이런 질문을 재미 삼아 던졌다.
“웃음 치료가 몸에 좋은 약이 된다는 개념이 어디에서 처음 시작됐는지 아세요?”
많은 참석자가 건강과 유머를 주는 잡지로 유명한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꼽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로마린다 대학교수인 그는 솔로몬 왕을 언급함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수천 년 전 한 현자는 잠언에 이렇게 기록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언 17장 22절). 리 버크 교수는 2006년 미국 정신과학회에 이와 관련한 논문을 제출한 바 있다. 그와 그의 친구들은 유쾌한 기분과 웃음을 나게 하는 경험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긍정적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증가한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금식을 하고 이틀 전부터 전혀 운동이나 대체 약물 등을 투여하지 않은 건강한 16세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실험 대상자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웃기는 비디오를 선택하게 한후, 실험 3일 전 아무 때나 그 비디오를 보게 하고, 나머지는 대기실에서 잡지를 읽게 했다. 연구자들은 실험 전 두 그룹의 실험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여 기분이나 면역과 관계있는 호르몬의 정상 기본 수치를 확인했다. 실험 중에 한 시간마다 네 번씩 채혈하고, 그 후에 세 번을 더하였다.
혈액 분석 결과 웃기는 비디오를 보려고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대조군에 비해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 엔도르핀이 27퍼센트 증가했고, 성장호르몬(면역을 강하게 하는)은 87퍼센트가 증가했다. 이 연구 결과는 웃음이 우리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면역을 강하게 하며, 스트레스를 줄여 준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그는 “우리는 유머를 희망을 주고 긍정적이게 하며, 기대감을 주는 약으로 환자들에게 처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체 의학의 하나로서의 유머
믿을 만한 국가 기관인 ACS(미국 암학회)에서는 이 점에 유념하고 있다. 왜냐하면 웃음은 뇌 기질에 작용하여 고통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때문이다. ACS는 웃음 치료를 대체 의학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메릴랜드에 위치한 삼육병원에서는 암 병동에 있는 환자들에게 웃음 치료를 제공하고 있고, 환자들뿐 아니라 직원들도 효과를 보고 있다. 그들은 웃음 치료가 직원들이 지치고, 녹초가 되는 일을 최소화시켜 준다고 보고했다.

웃는 법 배우기
웃음 치료가 임상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 데는 1964년 <세터데이 리뷰> 편집장 노만 쿠신이 심장병과 척추 통증과 싸우는데 어떻게 하면 웃음을 훈련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기고하면서 부터이다. UCLA 의과 대학 부교수이기도 한 그 편집자는 약 없이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Marx Brothers(역주 : 할리우드 역사상 코미디 영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형제 재담꾼들로 연극, 영화, 라디오에서 30년 동안 인기를 끌었으며 사회 저명인사들과 조직 사회에 대한 재기 발랄한 공격으로 유명하다. 그로초,치고, 하포, 제포 등 4형제의 구수한 입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에게 웃음의 미학을 선사한다.)의 영화를 보고 있었다. 쿠신 교수는 영화를 보는 동안 긍정적인 태도, 사랑, 믿음, 소망, 웃음이 질병, 스트레스, 각종 부정적 감정의 부산물과 싸우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러나 어떤 과학자들은 정확한 과학적 증거 대신 이런 대충 나온 듯한 결론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유머 감각을 키운 사람들은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 많이 웃고, 대개 더 나은 방향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습관이 있다고 메릴랜드 대학의 로버트 박사는 그의 저서 <웃음 : 그 과학적 고찰>에서 밝힌 바 있다.

웃음 운동
대중은 웃음에 관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원한다. 한 예로 일리노이에 위치한 Adventist La Grange Memorial 병원에서는 웃음 클럽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농담, 웃긴 이야기,기지 넘치는 이야기 등을 나눈다. 웃음치료사들은 웃음소리가 진짜 웃음을 만들고, 건강에 유익이 된다고 주장한다.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동기 부여 연설가들은 매일 웃을거리를 찾으라고 독려한다. 이런 독려는 건강, 사업, 인간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결과를 낳고 있다.
“웃음은 하나의 큰 연결 장치이다. 웃긴 이야기를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동기 부여 연설가 칩 루츠가 말했다. 리버크 교수는 웃음과 관련하여 소모적이고, 경멸하는 농담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오용된 유머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이러한 것들을 제외한 웃음은 유쾌함과 즐거움을 준다. 이런 웃음이야말로 몸에 좋은 최고의 약이다.



어떻게 하면 웃는 날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을까? - 헤더 퀸타나

웃길 때까지 웃어라 
자연스럽게 웃어지지 않는다면 웃음을 시작해 줄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이렇게 하라. 거짓 미소, 킥킥 웃음, 그런 후 서서히 웃기 시작, 점진적으로 빠르고 큰소리로 웃는다.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마라 
웃기거나 웃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웃을 일이 많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웃긴 경험을 또 생각해 보라
어떤 것들은 한번 웃기에 너무 아까운 것이 있다. 웃긴 기억, 말,영화 장면 등을 마음속에 떠올려 그 생각에 푹 잠겨서 처음 그렇게 웃었던 것처럼 큰소리로 웃어라.
그런 후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이야기하라. 그것이 새로운 웃음거리를 줄 것이다.

웃긴 이야기를 수집하라 
하루 종일 일어나는 일 중 재미있는 일들을 찾아내는 습관을 가져라.어떤 것이 웃기다는 생각이 스치면 할 수 있는 대로 크게 소리 내어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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