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인 노을님의 정직한 질문에 답 드립니다

by purm posted Nov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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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님 질문

 

소야소님 안식교인 이신 것 같은데요.
안식교는 '의문의 율법' 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간단히 요약해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글

구약 시대 율법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4가지 중 2 가지는 지금도 변함 없이 지키는 법이고

다른 2가지는 신약에서 성취되어 지금은 안지키는 법입니다

 


성취되어 지금은 안지키는 것

 

  1. 의문법 곧 예식법

이것은 구약 시대에 양 잡고 소 잡는 법 또는 각종 절기들인데 그것은

약속하신 오실 자손이 오시기 까지(3:19 )의 표상으로 다 예수님께

성취되었으므로  신약 시대에는 안지키는 법입니다



 곧 예수님 초림까지만 지키는 법으로 이것을 의문(儀文)의 율법


예식법이라고도 하는 법입니다


 

2. 유대인의 국법


이것은 유대 나라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그 나라 국가 법으로 예를 들면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생명은 생명으로 갚으라.”( 2:24 )

 

같은 것인데, 이것은 개인이 가서 복수하라는 것으로 오해하나

이 구절 앞뒤를 잘 보면 AB의 이()를 쳐서 부러 뜨렸으면 

 

재판장 앞에 가서 A의 이()도 똑같이 치셔 부러뜨리라는 것이요

사람을 죽였으면 생명은 생명으로 갚아 같이 죽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정 정치( 神政政治 ) 시대의 법이지만, 지금은 종교와 정치가

나누인 신정 분리 시대임으로 종교법은 우리를 강제 못하고

 

다만 각자 대한민국인이면 대한민국 법, 미국인이면 미국법을 지키는 것이니

우리는 육적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지키는 법

  1. 위생법

이것은 건강 법칙에 관한 법이니, 시체를 만졌으면 손을 씻으라든가

( 시체엔 병균이 급속히 증가하여 썩는데, 옛날에는 병균을

몰랐으므로 다만 말씀대로 순종해야 건강한 것입니다)

 

병자를 격리시키라든가, 그런 법이니 전에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하여

병자를 만진 사람이 또 죽고, 의사라는 이들도 시신 만져서 죽고 많이 죽을 때

 

성경 말씀대로 시체를 만지지 않고 격리시켰더니 흑사병이 줄어들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또는 대변을 보면 땅에 파묻으라든가, 그런 것인데

이조 시대에 길에 대변을 방치하여 아이들이 밟고 다니다가 집에 와서 ,


혹은 개가 먹고 사람에게  가까지 하여 기생충을 옮기거나 또는

이른 바 똥파리등이 날아와 거기 앉았다가  사람에게 가까이하여 환자의 대변에

있는 병을 옮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돼지 고기 같은 것을 먹지 말라 하셨는데 ( 레위기 11 ) 돼지 고기는

현미경으로 보면 기생충의 소굴이며 기생충을 죽인다고 끓이면 벤조피린이라는

발암 물징이 나온답니다       

 

한국도 비교적 더운 남쪽 지방에는 문둥병 환자가 많은데 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나병이 생기기 쉽고 ( 66:15~17)에는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엔 돼지 고기

쥐를 먹는 자를 다 죽이신다고 하셨습니다

 

2. 도덕법  

이 법은 시대적으로 태초부터 종말까지 모든 시대를 통하여 그리고 공간적으로

지구상 모든 나라를 통털어서 누구나 지켜야 할 법이니 곧 10계명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법,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법, 도적질, 거짓말 하지 말라는

법등이 지금은 필요 없으니 범해도 된다는 사람은 정신이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9계명은 다 지켜도 안식일은 폐지 했다는 이도 있으나

10계명은 하나님께서 Set로 묶어 놓으신 것을 사람이 마음대로 빼고 더한다면 

구원받지 못할 죄이니, 성경 말씀을 인간이 마음대로 가감하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 22:18,19 ) 에 분명히 말씀하셨스니다만 이 문제는 할말이  많아서 오늘은

이만 줄이고 다음에 기회 있으면 말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