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3)

by 여호수아 posted Nov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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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3)
창세기 9장에는 새롭게 인류를 축복하신 장면이 재현된다.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9: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웠음이라
9:3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인류에게 새로운 식물(食物)을 허락하셨는데 그것은 산 동물이었다.
그러나 레위기 11장 나오듯이 정결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이 이미 있었던 것은
방주 안으로 들어갈 때에 이미 알고 있다.

홍수 후에 인간에게 먹거리가 물로 진멸 된 것을 아시고 임시로 육류를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 밭의 소산이 수확되면 원래의 식물로 돌아갈 것이다.

어느 책에서 본 내용인데, 현재 인류가 당면한 식량난은 동물의 사육으로 황폐해진
땅을 잘 활용하면 식량부족은 없다고 들었다. 이래저래 육식의 습관은 사회를 어렵
게 만들고 있구나 생각했다.

창세기 9장 끝에 나오는 노아의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 인류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
인가를 보여준다. 당대 의인이었고, 노아 가족들만이 홍수의 재난에서 겨우 살아났
고 더 이상 죄가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순간에 다시 죄는 고개를 쳐들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장면에서 우리는 여전히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