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0장.
창세기 10장에는 노아의 자손들에 관하여 기술한다.
9장에서 노아의 아들 중에 '함'에 대하여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견책의 내용이 나온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는다는 노아의 말은 (창 9:25) 그 뒤에 나오는 셈과 야벳의 칭찬과
대조를 이룬다.
9장 22절에서 벌거벗은 노아의 하체를 본 '함'에 대하여서 여러 학설이 있지만, 신신학
에서는 동성애를 이야기한다고 하는 주장도 있다. 아비의 하체를 보는 것이 어떤 큰 죄
가 되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아예 부끄러운 짓을 한 것으로 생각하는 학자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도덕적 불감증을 유발하였고, 그 타락한 품성은 계속하여 그 후대에 이
어져 내려올 것이었다.
10장에서 이야기하는 세 아들은 세계의 3 대 인종을 구분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 셈의 가계는 특별히 메시야의 계보를 담을 종족으로 그를 통하여 전 인류를
구원코자하는 원대한 계획이 이루어질 것이다.
미국에서 도로 이름은 주로 사람이름이 많다.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가나안도 현재 우리에게는 지명으로 더 익숙하게 다가오지만
실상은 인명이었다.
가나안으로 말미암는 자손들이 나중에 이스라엘의 대적이 될 여러 족속으로 이루어
진 사실을 보면 흥미롭고 놀랍다.
"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아르왓 족속과 스말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창 10: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