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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8)

족보가 나오면 성경 읽기가 쉽지 만은 않다.
그 족보 한 가운데 만약 자기의 이름이라도 나온다면, 열심히 볼 것이다.
자기와 관련이 있는 내용들일 터이니...

창세가 4장 후반과 5장은 족보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같은 족보 이야기지만, 둘 사이에는 염연하게 다른 점이 눈에 뜨인다.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4장의 족보에는 인간이 한 일이 나열되어 있다.
예를 들면, 두발가인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한다.

창4: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사람으로 묘사한다.
그런데 5장의 족보와는 어떻게 다른가?

5장 족보에 나오는 특이한 점은 바로 년수 (year)가 명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창 5: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무슨 차이일까?
4장은 가인의 후계 족보이다.
잃어버린, 하나님이 없는 삶이다. 아무리 오래 살았더라도 의미가 없다는 것.
그러므로, 년수가 표시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

반대로 아담의 후계는 년수가 포함되어 있다.
그가 어떤 일을 어떻게 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과 얼마나 같이 동행하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삶은 의미가 있다. 세월이 흘러가도, 버리는 세월이 아니었다.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므로...

우리의 삶이 100년을 살더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래살고 남는 것이 무엇이랴!
그러나, 10년 20년, 아니 1년을 살더라도, 예수와 함께 동행하였던 삶이라면,
그 삶 자체가 아름답다.

우리는 복잡하게 무엇을 했느냐, 무엇을 남겼느냐 이러한 것으로 인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얼마나 예수와 동행하였느냐?
얼마동안 예수의 삶을 살았는가? 하는 질문에 답해야 할 것이다.

당신은 지금 보내는 이 순간, 예수님은 어디 계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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