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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미래를 사라

사람들은 크게 3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사느냐, 어떠한 마음 가짐으로 사느냐에 따라서

과거를 사는 사람
현재를 사는 사람
미래를 사는 사람 으로 나눌 수 있다.

과거를 사는 사람은 아직도 오늘을 살지 못하고 ‘왕년’ 타령이다.
왕년엔 내가 어떠했는데... 오늘을 맞이하지만, 마음은 아직도 어제를 산다.

며칠 전 신문에서 접한 기사를 보면 한국의 모 유명대학(의과대학)의 교수
한 분이 어떠한 연유인지는 모르나 미국에 와서 경비원 일을 하다가 끝내는
목매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그는 몸은 미국에 살고 있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과거에 살면서 수많은 의학도들에게
존경 받으면서 남들이 상대적으로 부러워하는 위치에서 살았음이 틀림없다.
그런 그가 미국에 와서 갑자기 경비원 일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야지 과거를 산다면 바람직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현재를 열심히 살면 어떨까?
물론 좋은 일이다. 세상은 현재, 오늘을 열심히 살라고 가르친다.
내일은 현재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현실에 충실하지만 미래가 없이 앞에 놓인 일만 급급해 한다면
이것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 앞에 놓인 일이란 가시밭길이요,
오늘을 누르는 근심과 걱정으로 우리의 삶을 시들게 한다. (마13:22)

[눅12:29]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지난 PUC 서부야영회 때에 안식일학교 시간에 감동적인 성극이 있었다.
그것은 예수님을 만났지만, 현실을 살면서, 돈과 술과 마약과 성의 유혹을
받아서 수렁에 빠진 딸이, 결국은 다시 예수님을 택하는 힘겨운 싸움에서
그리스도의 도움으로 승리하는 그러한 내용의 감동적인 성극이었다.

사단은 현실의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로 사람들을 노예화하며,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다. 그래서 돈의 노예, 일의 노예, 쾌락의 노예, TV의 노예,
스포츠의 노예로 만들지 않는가?

우리는 현실을 살지만 미래를 향하여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우리는 다 하늘 본향을 향하여 가는 사람들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홍해가 갈라지는 경험과 만나의 경험과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것을 목도하면서 수많은 기적들을 체험하였지만,
여전히 그들은 현실에 불만했고, 과거 지향적이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

민수기 13장 14장에 걸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름하여 가데스 바네아 사건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약속의 땅이 주어졌고, 그 땅을 정복하라는 것이었다.
백성들은 그래도 무작정 가기 보다는 우리가 정탐꾼을 보내어 땅을
조사해 보고 가는 것이 현실적이다 라고 생각하였고, 그것을 좋게 여겨서
하나님께서 정탐을 허락하신다. (신1:23)

그런데 문제는 열심히 정탐하고 돌아온 사람들의 결과였다.
매 지파 중에 1인을 대표로 하여 정탐하고 돌아왔으나 12지파 중에서
2지파의 대표인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하곤 모두 부정적인 보고를
가지고 돌아왔고, 백성들은 실망과 절망과 근심과 불만으로 가득찼다.
(민14:1)

사실 따지고 보면, 10명의 스파이들은 현실을 열심히 살았다.
그 땅을 샅샅이 뒤지고, 거민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땅의 후박을 조사하고
그 땅의 소산물을 가져왔다. 나름대로 현실을 열심히 산 결과였다.

12명 중에 10명이 우리는 그땅을 차지할 수 없다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그것은 타당해 보였다.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니까. 그러나 그 10명은
다른 2명이 가지고 있었던 것을 잃어버리고 돌아왔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약속하셨다. 그 땅을 주시겠노라고.
그러나 현실의 중압감이 그만 하나님의 약속을 누른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주 안에서의 소망을 소중히 간직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만약에 그것을 잊어버리고, 잃어버리게 되면 성경역사의 실패를
계속 답습할 뿐이다.

현실이 답답하고, 우리가 원하는대로 그렇게 보이지 않을 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백성들의 원망에 동참하지 말고, 당시 지도자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갈렙의 말: (민14: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

모세의 말: (신1:29-31)
1: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1:30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1: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

여호수아의 말: (정복시대) 수1:9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HRV)
1:9 Have I not commanded you?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terrified; do not be discouraged, for the LORD your God
will be with you wherever you go."  (NIV)

인생은 여전히 선택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느냐 현실로 나타난 현상을 믿느냐 하는 것은
여전히 오늘 우리가 선택해야할 문제로 남는다.

과거로 회귀하느냐, 현실만 사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미래를 믿음으로 사느냐 하는 것은 오늘도 우리가 결심하고 당면한
현실의 고민이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미래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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