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7)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아담이 여자를 보고 외치는 소리다.
실지로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여자를 창조하셨으므로 자기의 분신이나 마찬 가지다.
아담은 갈비뼈 한 개가 여자가 되었으니 이것은 보통 관계가 아니다.
여자가 범죄한 후에 아담이 여자를 버리지 못한 그 이유도 되겠지만,
여자가 없는 세상을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것은 자기가 죽는 것보다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니.
우스개 소리가 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보다 등급이 하나 더 위라고 한다.
남자의 주원료는 흙이므로, 그저 토기 하나라면,
여자의 원료는 갈비뼈이므로, 이건 본 차이나가 된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는 막 써먹듯 좀 굴러도 되지만,
여자는 너무 귀하기 때문에 막 쓰면 쉽게 깨지고 상한다.
여자는 그래서 남자보다 더 섬세하고 쉽게 마음이 상할까?
히브리서 원어를 보면 남자에게서 여자가 나왔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왼쪽은 여자를 나타내는 히브리 말이다. 이샤~
오른쪽은 남자를 나타내는 히브리 말로 이쉬 가 된다.
자음이 하나 더 붙어 있어서 그 말이 남자로부터 여자가 온 것이 된다.
신약성경은 이렇게 풀이한다.
[고전11:8]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아무튼 남녀는 끊을 수 없는 관계이며, 서로 돕는 배필이 되어야 가정이 평화롭다.
interdependent 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서로 의지하여 살아야 하므로,
한자의 사람을 나타내는 글자도 서로 받치고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인(人)
남자가 바람이라도 피웠다면 (상대도 없겠지만), 갈비뼈가 모두 사용되어 없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