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99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 9일 안식일 - 하나님의 특별한 보물

guide_img.gif

 

 

 

“너희는 모든 백성보다 나에게 특별한 보물이 되리니”(출 19:5).

여자 코미디언인 리타 러드너는 “다른 개들이 볼 때 푸들은 이상한 사이비 종교 집단으로 취급되지 않을까 궁금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푸들은 대부분 털이 깎여서 발목과 꼬리에만 방울 모양의 털이 남아 있다. 우리 가족이 기르던 개는 순종 푸들이었다. 털이 약간 구불구불했지만 그렇게 곱슬곱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개를 손질하여 아주 귀여운 개로 변신시켰다.

종파에 따라 신도들의 복장에 독특한 특징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메노나이트의 여신도들은 머리에 보닛을 쓰고 다니는데 이것은 기도의 생활을 상징한다. 유대인 남자들은 야물커라는 둥글납작한 모자를 쓴다. 신실한 모르몬교 신자들은 특별한 속옷을 착용하며 외양은 언제나 수수하다. 회중교회 신자들 가운데는 바지를 입지 않고 정장만 고집하며 머리를 자르지 않는 여자들도 있다. 4백 년 전 킹제임스 성경은 라틴 어, 헬라 어, 히브리 어 원문을 토대로 번역되었다. 여기 수록된 용어 중 ‘특별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피큘리어(peculiar)’는 세속으로부터 구별된 경건한 백성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되었다(오늘날 이 용어는 신기하고 이상하고 별나다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peculiar)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그러므로 이제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 음성에 복종하고 나의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백성보다 나에게 특별한(peculiar) 보물이 되리니 이는 온 땅이 내 것임이라”(출 19:5). 주님께서는 우리를 그분께서 선택하신, 거룩하고 충실한 보물이라고 부르신다. 영어 ‘피큘리어’가 유별나고 기괴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21세기와 달리, 17세기에 이 말은 거룩한 목적을 위해 따로 성별되었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촌스럽고 멋없다는 뜻이 아니다. 원하기만 하면, 우리는 정성스레 조각된 귀금속처럼 하나님의 살아 있는 보물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특별하고 거룩한 보물이라는 사실을 자각할 때, 우리는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티 K. 로빈슨



baekdu.flowers.pn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늘의 만나※ file 관리자 2009.05.14 77896
264 관리자님꼐 나팔꽃 2009.12.12 10224
263 * 등불 * file usjoy 2012.01.08 13278
262 *만델라의 건강을 유지시킨 감사* file usjoy 2012.01.22 12631
261 - 명랑함은 길을 밝게 해 줌 - usjoy 2010.01.15 9768
260 10월 4일 화요일 - 자원이 바닥날 때 남는 것은 믿음뿐 file 해바라기 2011.10.04 10645
259 12월의 엽서/ 이해인 file usjoy 2010.11.29 14091
258 2009년을 보내며... 나팔꽃 2009.12.30 9986
257 2010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file admin2 2009.12.31 9303
256 7/11 - 변화된 심령 해바라기 2011.07.10 9943
255 7/12 - 화요일 - 미소가 주는 선물 해바라기 2011.07.11 9702
254 7/13 - 여유있게 file 해바라기 2011.07.12 9607
253 7/15 - 은혜로운 혀 해바라기 2011.07.14 10300
252 7/18 신앙과 확신 해바라기 2011.07.18 9538
251 7/22 Humming Bird file 해바라기 2011.07.22 10683
250 7월 10일 일요일 - 진정 준비됐는가? file 해바라기 2011.07.09 9490
249 7월 14일 목요일 - 안식의 선물 file 해바라기 2011.07.14 10148
» 7월 9일 안식일 - 하나님의 특별한 보물 해바라기 2011.07.09 9926
247 8/10 (Wed) 멀린과 소떼 file 해바라기 2011.08.09 10530
246 A Christlike Character file 해바라기 2011.02.18 15047
245 Answering Prayers for Divine Help file 해바라기 2011.05.09 268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