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1.07.12 21:18

7/13 - 여유있게

조회 수 96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7/13 - 수요일 여유있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 1:7).

“형제도 자식도 없이 혼자 살면서 돈 벌기에 혈안이 된 사람의 일이다. 그는 아무리 재산을 쌓아도 만족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가 죽은 뒤에 그 많은 재산은 누구의 차지가 된단 말인가? 그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인생의 즐거움조차 포기한 채 일에만 매달려 산단 말인가? 이것 또한 방향을 잃은 슬프고 허망한 노고일 뿐이다”(전 4:8, 현대어성경).
“내가 살아가는 나날은 뜀박질하는 사람보다 더 빨리 지날 뿐이니 도대체 무슨 좋은 꼴을 볼 수 있겠습니까? 도대체 무슨 낙이 있겠느냐는 말입니다”(욥 9:25, 현대어성경).
내가 딱 그 모양으로 살고 있다. 인터넷 성구 사전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이 구절들은 내 가슴에 팍팍 와 닿았다. 그렇다고 내가 곧바로 용기 있게 사무실 의자를 박차고 집에 돌아와 개와 함께 빈둥거리며 삶의 여유를 향유한 것은 아니지만 두 성경 구절을 읽고 나서 삶의 균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 주 60시간 근무를 하고, 독신자들을 위한 모임을 이끌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교회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나를 향해 엄마는 좀 작작하라고 하셨다. 의사는 나에게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체중은 줄지 않을 거라고 조언했다. 나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는 것처럼 그렇게 무리하게 생활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지내는 것도 한두 해가 아니다. 핑계를 좀 대자면 나는 기독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니면서 스스로 학비를 벌었고, B급이긴 하지만 내가 돈을 벌어 차를 샀고, 친척이나 ‘백’ 있는 연고자의 도움 없이 혼자 직업을 구했다. 나는 혼자서도 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교회와 일터에는 가족처럼 지내는 동료들이 있다. 지금 하는 일이 즐겁고 동료들과 사이도 좋아서 종종 여가를 희생하면서까지 집에서 일하기도 한다. 교회 일을 할 때도 신이 난다. 자취 생활하는 독신녀는 직장에서건 교회에서건 도움을 부탁받으면 거절하기가 참 힘들다. 아무래도 목사님들은 고린도전서 7장 34절을 근거로, 독신 남녀들은 교회를 위해 봉사할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매주 하나님과 안식의 시간을 갖고 매일 그분과 소통할 수 있는 ‘묵상의 시간’을 갖고 나면 들쑥날쑥하는 나의 삶은 다시 잔잔해진다. 누군가 나에게 “좀 어지간히 해.”라고 말한다면 나는 “말씀은 고마운데 내 일 좀 덜어 가실래요?”라고 대답해 주리라.

크리스티 K. 로빈슨


rose.png

Who's 해바라기

해바라기...
해만 보라보듯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늘의 만나※ file 관리자 2009.05.14 78081
263 합심기도 file 해바라기 2010.03.02 37042
262 Answering Prayers for Divine Help file 해바라기 2011.05.09 26868
261 아굴의 기도 file 해바라기 2010.03.12 21510
260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file usjoy 2010.02.03 21479
259 기도 file usjoy 2010.01.19 19553
258 하나님을 아는 지식 file usjoy 2010.05.12 18888
257 With a Teachable Disposition 해바라기 2011.04.11 18054
256 나를 일으켜 세우시네 file 관리자 2009.06.23 17801
255 어디로 피할 것인가? file 해바라기 2011.03.20 17189
254 Illumination Not Given Apart From the Word 해바라기 2011.04.20 17152
253 누더기 인형 멍멍이 해바라기 2011.04.10 16840
252 뉴욕 지하철 사람들 1 file 그냥닉네임 2009.07.28 16789
251 The Sin Against the Spirit file 해바라기 2011.01.27 16062
250 예수님과 함께 - 만족 file usjoy 2013.03.25 15390
249 A Christlike Character file 해바라기 2011.02.18 15089
248 Going to the Source of Light file 해바라기 2011.04.04 14918
247 참된 금식 - 이사야 58장 file usjoy 2012.05.20 14914
246 Wake up call file 해바라기 2011.01.03 14513
245 12월의 엽서/ 이해인 file usjoy 2010.11.29 141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