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선입견을 깨는 게 너무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한 평생 쌓아온 관념은 세월이 많을수록 더욱 견고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는 어른들보다는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없지요. 물론 판단력도 부족하겠지만, 그래서 어린아이는 부모나 존경하는 어른들의 판단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와 같이 되면 하나님의 판단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게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죽고 날마다 다시 태어난다면 날마다 어린아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주 범하는 실수 중에 나와 같지 않다는 사실 때문에 사납게 판단하고 비판하는 정신이 아닐까요. 물론 모든 사람들은 다 편견이 있지요. 절대로 편견이 없는 공평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재림교인의 신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편견이 있습니다. 저는 성경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