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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성경을 대신할 때

출애굽 사건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온 비디오인데 무신론자들의 시각에서 어떻게 출애굽을
이해할 것인가 생각해보는 다큐멘터리였다. 결론은 뻔 한 것이었다. 어떠한 출애굽
의 증거도 과학적으로 제시 못하겠다는 것이다.

10재앙의 경우, 물이 피로 변한 것은 ‘적조’현상으로, 그래서 물고기가 떼 죽음을
당하였고, 개구리들이 죽으면 파리 떼는 극성하게 되는 것이고, ‘이’ 재앙은 피를
빨아먹는 곤충을 대표하므로 아마 ‘모기’일 것이고...

더욱 흥미를 끈 대목은 ‘홍해의 갈림’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열심히(?)노력
하였다. 홍해가 갈린 것은 어쩌다가 바람이 몹시 불어 (성경상에도 커다란 동풍으
로 나오긴 하지만) 뭍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고, 아니면 쓰나미 현상으로 물이
일시적인 쏠림 현상으로 뭍이 드러날 수 있고, 아니면 근처에 화산 폭발로 용암이
흘러나와 일시적으로 마른 땅이되었지만, 애굽의 병거들은 찐덕찐덕한 용암 때문에
건너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결론에 가서는 애굽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한 내용이 전혀 전해져
오지 않으며, 오직 성경에만 기록되어 있으므로 믿을 수 없고(과학적으로), 다만 이
러한 현상과 상관없이 ‘신앙’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아무런 불편없이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노예들을 잃어버린 것은 아마 지중해를 건너온 강력
한 어느 부족과의 싸움에서 노예들을 관리를 잘못한 것이 아니겠느냐 하였다.

전에 읽었던 책에서 이와 비슷한 예화를 읽은 적이 있어서
‘예화속에 빛나는 성경진리’ 에 나오는 이야기를 잠시 빌려본다.

          한 무리의 장교들이 모여 서서 한담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는 기독교와 하나님에
          대하여 신경질적으로 거부 반응을 나타내는 장교가 있었다.
         “나는 말이야, 대학에서 물리를 전공했거든, 그래서 하나님이 정말 있는가를 알려고
         물리적 방법을 가능한 다 동원하여 연구하고 실험해 보았지. 그래도 역시 하나님은 없었어”
         그는 제스추어를 써가면서 열심히 말하였다.
         그 때 마침 그 옆으로 군목이 지나가고 있었다.
        “목사님” 한 장교가 불렀다.
        “방금 이 친구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셨지요? 그러니 이제는 목사님이 한 말씀하셔야 할
        차례입니다.” 그 말을 듣고 군목은 걸음을 멈추고 빙그레 웃으며 말하였다.
       “나는 원래 그런 이야기에 참견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말씀하시니 얘기를 해 보지요.
        여러분이 다 아시는 대로 나는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했습니다. 신학적 방법으로 원자를
        찾기 위하여 연구했으나 원자는 역시 없더군요.”

과학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는 없다. 과학도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고, 과학
법칙도 하나님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실지로 진화론과 창조론을 생각해 볼 때에, 1900년대의 교과과정 (미국)은 학교에서
창조론을 가르쳤다. 이제 창조론은 이론으로도 가르치지 않고, 그 자리를 진화론이
대신 들어가 앉아있다.

이 세상이 어떻게 맨 처음 생겨났을까 하는 이론을 생각할 때에 창조론과 진화론을
비교한다면,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이 있다. 이 이론을 증명할 수 있도록 창조론과
진화론을 직접 본 사람은 없다. 즉, 창조는 하나님의 고유 영역이므로 피조물이 창
조할 때에는 없었다. 진화론도 그 주장에 따르면 몇 백만 년에 걸쳐서 일어난 산물
이기에 그것을 본 사람은 없다. (아메바가 사람이 되는 것을 지켜 볼 수 있는 사람
은 없다) 만약 그것이 가능한 사람(존재)가 있다면, 바로 신적 존재이다 (하나님).

우리의 신앙은 그저 큰 소리로 “믿습니다...” 아니 더 강조하여 “믿슘니다...” 하여
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과학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또 관계 속에서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신앙인들은 이것에
자유로울 수 있다. 아무리 과학자들이 부인한다 하더라도, 내가 경험한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찾고 찾는 자에게 그 존재를 나타내신다. 너무 크신 존재가 우리
앞에 계시는데, 우리는 그분이 너무 커서 전체를 다 볼 수 가 없을 뿐이다. 인생의
경험을 통하여 나에게 나타나시고, 내 마음을 적시시며,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개인
적으로 만나고 경험할 때에 누릴 수 있는 그 기쁨은 세상 어느 것으로부터 오는
기쁨보다 큰 것이다.

렘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29:12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29: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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