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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6 19:04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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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아침이슬’ 하면 독재정권에 투쟁하던 시위대를
생각하게 된다. 남북대치 상황의 어려운 가운데
당시 정권의 억압정치에 반발하여 수많은 학생
운동, 노동운동의 저항가요 대명사로 자리매김
하여 나라에서는 금지곡의 딱지까지 붙였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하여 하나의 국민가요가
된 셈이다. 그만큼 상관없이 널리 불러진 노래다.
그 노래를 부른 가수의 청아한 목소리와 노랫말이
가져다주는 중후한 의미가 합쳐져서 하나의 작품
이 되었다.

아침이슬은 아침에 잠시 나타났다가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면 사라진다. 오래 가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을 그저 속절없이 아침이슬로 비유하곤
한다. 오래 가지 못하고 존재하기를 그치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오는 이슬은 좀 다른 의미로 쓰인다. 대부분
좋은 의미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인한
축복의 기쁨이다. 그 은혜의 산물로 풍성한 수확을
나타낸다.

창세기에는 이삭이 야곱을 에서인 줄 알고 축복하는
장면이 나온다.“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창27:28)

호세아의 글에 나타나는 축복은 백합화와 백향목으로 나타난다.
[호14:5]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시편기자는 시편133편에서 헐몬의 이슬의 기쁨을 이렇게
노래한다.
시133: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HRV)
Ps.133:3 It is as if the dew of Hermon were falling on Mount Zion.
For there the LORD bestows his blessing, even life forevermore.

그렇다. 아침이슬은 신비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실지로 남아메리카의
페루 해안가 사막에 어떻게 생물들이 살 수 있는지 어느 다큐멘터리
필름을 본 적이 있다. 그 신비한 비밀은 바로 아침에 내리는
이슬이었다. 밤낮의 기온차로 (해안의 신선한 바람이 불어와)
아침에 이슬이 생기고 그것으로 동물과 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척박한 죄악의 땅에, 메마른 광야에,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신선한 이슬을 기다려본다. 온 천지가 다시 생명으로
가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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