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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1:11

파일럿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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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이야기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파일럿이 있었다.
파일럿 하면 비행기 조종사려니 했다.
그래서 파일럿을 그렇게 통역하면서 예배가 진행되었다.
그런데 점점 이 파일럿이 이상하게 되었다. 비행기 조종산데...
그래서 나중에 파일럿이 빌라도 임을 알게되었다. pilot 이
Pilate(빌라도 - 발음이 pilot 과 같음)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외쳤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여태까지 조종사 이야기는 빌라도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잘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알량한 자존심과 자기 위치 때문에
자기 잘못을 시인하기에는 인색하다. 그러나 강자는 마음에 미안하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잘못을 시인하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구한다.
그것이 진정한 강자이며 승리자이다.

빌라도의 생애를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는 예수님을 대면한 사람 가운데 가장 가까이서 예수를 볼 수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는 유대 지역을 다스리는 로마의 총독이었으며, 예수는 피의자의 한 사람으로 만났다.

그는 예수를 호기심으로 바라보았다.
자신의 죄를 구원할 메시야를 하나의 이상한 사람, 영어로 weirdo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에게서 어떠한 혐의점도 찾을 수 없었다.
그는 예수를 놓아주려하였다.

신실한 그의 아내가 꿈 이야기를 하면서, 잘못없는 사람을 아무런 연고없이 해하지 말라
고 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입신양명(立身揚名)에 눈이 멀고, 그저 골치아픈 대중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그는 스스로 잘못된 길로 걸어간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보자
빌라도:
요19:10 빌라도가 가로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세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그리스도:
요19: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

이 대화 속에 나타난 진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알려준다.
많은 경우에 우리의 삶은 ‘나’중심의 삶을 살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하여
‘나’중심의 삶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중심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된다.

물론,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경우에 우리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는가?
그러나, 온 우주를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모든 사람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도 좋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보시는 분이기에 하나님께서 그 일을 어떻게 생각
하시는가 하는 점이 중요한 것이다.

사람에게 칭송을 받지 못해도 좋다.
물론 칭송을 받는 일은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사람의 칭송보다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소한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사실이 우리 삶을 뒷받침해 주면 그 보다 더 큰일이 또
있을까?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우리의 생각과 의도를 보시고 나는 더 이상 하나님 앞에서 감출 것이 없음을 고백한다.
내가 정말 추구하는 삶은 무엇인가?

개인적인 성공인가 아니면 겸손한 사람이 되어 묵묵히 그분의 손에 이끌려 쓰임을 받는
지극히 작은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가?

세상에 아름다운 것이 많을진대,
진정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 뿜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엡5:2]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남을 사랑한다는 것. 우리 삶이 사랑 가운데서 거하면서 자연스레 행하게 된다면
그것을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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