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Luke 2:52 And Jesus grew in wisdom and stature, and in favor with God and men.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 신비롭다.
아마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경이 중에 하나는 아이들이 자라서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 갓난아기 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키가 부모보다 더 자라
는 것은 큰 축복이며, 그것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도 기쁘기 한량없다.
이 땅에 아기로 태어나신 그리스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성경은 그리스도가 자라
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여기에 교육의 4가지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
1. 지혜가 자라가며
지적인 발육이다. 사람이 동물들과 달리 이성적으로 교육받고, 사람으로 살아가
도록 훈육받는다. 점점 아는 것이 늘어가며, 지적인 발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
들어간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가운데 임하시면 실수 없이 잘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2. 키가 자라가며
신체적인 발육이다. 아이들은 신체적으로 잘 발달하여야 하며, 이 일을 위하여
잘 먹고 잘 입고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육체적으로 잘 자라도록 돌보아 주어야
한다.
3. 하나님께 사랑스러워 가시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게 변화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께서 마음에 합한 사람
(행13:22)이라는 인정을 받는다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4. 사람에게 사랑스러워 가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게 정립된다면, 사람과의 관계는 자동적으로 정립된
다고 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경우에 사람과의 관계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지
만 그것이 번번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설정이 잘못
되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라남을 교훈 받아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걸어야 함은 물론이요. 이 원칙에 입각하여 전인적인 지덕체 교육을 따라 우리
의 자녀들을 양육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의 기초 돌은 바로 가정에서 올바르게 세워야 한다. 교회나 학교 사회는
연합하여 이 일을 수행하여 나갈 뿐, 가정에서 흔들리고 흐트러진 것을 교회
와 사회나 학교에 맡길 수 는 없다.
오늘 우리 자녀들은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