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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11:19

당신은 제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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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Mat 28:18 Then Jesus came to them and said,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me.
28:19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28:20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NIV)

마태복음은 28장에 그리스도의 당부의 말씀으로 글을 맺고 있다.
한글 성경으로 보면, 예수께서 받으신 권세로 말씀하시기를
여러 동사의 형태로 나온다.

가서/ 제자를 삼아/ 침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 볼찌어다

여러 형태의 동사 가운데 어떤 것을 우리는 그야말로 '주' 동사로 받아들일까?

원어로 쓰인 헬라어를 찾아보기 전에
우선 영어 버전을 확인하면, 주 동사는  go and make disciples
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나머지는 현재분사의 형태로 쓰이고 있다.

이 말은 사실 따지고 보면, 제자가 되면 당연히 그 일을 뒤따라서 할 수 있는
일들이다. 제자가 되었으니, 침례도 주고, 가르치게 되는 것을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의사가 되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의사의 전공분야가 다 다르지만, 일일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고,
저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일일이 배우고 가르치기 보다는 의사로서
해야할 일을 의사가 됨으로 다 통달할 수 있다고나 할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진정한 의미에서 참 제자가 되어 주님께서 분부하신 일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겉으로 나타나는 신앙형태로서 나는 주의 제자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옛날 공자의 가르침을 보면 사람을 알기 위하여 9가지의 일을 하였다고 한다.
소위 말하여 9가지를 테스트하여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1. 먼 곳으로 일을 보내 그 충성심을 알아보고,
2. 가까이 두고 일을 시켜 그 공경심을 알아보고,
3.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재능을 알아보고,
4. 갑작스런 질문을 하여 그 재치를 알아보고,
5. 어려운 약속을 하게 하여 그 신의를 알아보고,

6. 재물을 맡겨 그 어짐을 알아보고,
7. 위험을 알려줘 절의(節義) 알아보고 : (절의: 절개와 의리)
8. 술을 마시게 하여 그 자제력을 알아보며
9. 남녀가 함께 자리하여 성(性)에 대한 태도를 알아보게 하라.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테스트 받는다고 생각하면
기분 좋아질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런데,
예수께서는 한 가지로 말씀하여 그 사람이 나의 제자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하셨다.

그 말씀은 요한복음 13장에 나온다.
[요13:35]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아무리 말을 뻔지르르하게 잘한다 하여도,
사랑이 없다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을 것이다. (고전 13:1)

고전13:13 그런즉 믿음,소망,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권세): exousia
-힘.능력. 권리: 어떤 통제의 상징. 엑수시아.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 권세를 우리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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