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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06:14

일어나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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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병자는 자리에 누워서 때때로 그 못을 바라보려고 머리를 들곤 하였다. 
그 때 한 부드럽고 자비로운 얼굴이 그를 굽어보았는데, “네가 낫고자 하느냐”는 말에 
그의 주의가 끌렸다. 그의 마음속에는 희망이 솟아났다.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는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고 느꼈다. 그러나 타오르던 용기는 곧 시들해졌다. 그는 자기가 얼마나 
자주 그 못에 들어가려고 애썼던가를 상기했다. 이제 그는 물이 다시 동할 때까지 살아 있을 
가망조차도 거의 없었다. 그는 지쳐서 얼굴을 돌리고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라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이 환자에게 당신을 믿는 믿음을 행사하도록 요구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단순히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만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사람의 믿음은 그 말씀을 굳게 붙잡는다. 
모든 신경과 근육이 새로운 생명으로 전율하고, 절던 다리는 건강하게 움직인다. 
그가 의심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기로 뜻을 정하자 그의 모든 근육이 그의 의지에 응답한다. 
그는 다리로 일어서면서 자기가 활동적인 사람이 되어 있음을 느낀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도움에 대한 아무런 보증도 그에게 주지 않으셨다. 그 사람은 멈추어 의심하여 
그가 나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놓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었으며 
그 말씀에 입각하여 행동하자 힘을 얻었다.
우리도 같은 믿음을 통하여 영적인 치유를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단절되었다. 
우리의 영혼은 마비되어 있다. 그 쇠잔한 사람이 걸을 수 없었던 것과 같이 우리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거룩한 생애를 살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무력함을 깨닫고 그들을 하나님과 조화되게 해 줄 
영적 생명을 갈급한다. 그들은 헛되이 그것을 얻기 위해 분투한다. 그들은 절망 가운데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 7:24)고 부르짖는다. 
이렇게 낙심하고 몸부림치는 자들은 위를 쳐다보라. 구주께서는 자신의 피로 사신 자들을 굽어보며 
말할 수 없는 연민과 긍휼로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그대에게 건강과 평안 가운데서 일어서라고 명하신다. 그대가 완쾌됐다고 느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그분의 말씀을 믿으라. 그러면 그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대의 의지를 그리스도의 편에 두라. 그분을 섬기고자 뜻을 세우고 그분의 말씀에 
의지하여 행동할 때에 그대는 힘을 얻을 것이다.

소망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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