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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8~10).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계 22:20). 성경에서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이 말씀이 요한계시록 22장에 세 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이 무엇인지 하늘에 가면 예수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 말을 하신 지 2,000년도 더 지났는데 아직 오시지 않았으니까요. 아무리 인내심이 깊은 사람이라도 “속히”라는 표현은 수긍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인내심이 부족한 인물로 알려진 베드로 역시 같은 의문을 품었을지도 모릅니다. 속마음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는 통찰력 있는 대답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두 단계로 다룹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인간처럼 조바심 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시간을 대하는 방식 자체가 우리와 다릅니다. 인간의 삶은 출생과 죽음의 테두리 안에 갇혀 있습니다. 그 기간은 60년, 70년, 어쩌면 100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이 이르면 모든 것이 끝입니다. 우리는 시간에 대해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짧은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저는 사망 기사에 더 관심이 갑니다. 제 나이의 두 자리 숫자가 바뀔 때마다 남아 있는 시간에 대해 더 민감해집니다.
그러나 만약 제가 영원 전부터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한다면 어떨까요? 시간은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에 대해 인간이 겪는 공포 때문에 이 땅을 위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가 흔들리는 일은 없습니다.
그 목표가 무엇인지는 하나님의 지연에 대해 설명하는 베드로의 두 번째 대답에서 알 수 있습니다. 즉 시간이 흘러가도록 허락하시는 이유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회개하여 왕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재림의 지연 자체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어쨌든 마지막 때는 올 것이고, 그때는 큰 소리와 불과 지진 등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오락에 빠져 재림을 조롱하는 자들에게는 도둑처럼 임할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마지막 말씀에 대해 여기서 색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속히”라는 단어는 ‘재빨리’라는 뜻도 됩니다. 천국의 시계가 마지막 때를 가리킬 때, 예수님은 재빨리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고 조롱하는 자들이나 믿는 자들 모두에게 이 땅의 일은 순식간에 끝나 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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