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9.06.29 21:06

설교 잘하는 목사

조회 수 100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어느 교회 앞에서 슈퍼마켓을 하는 사람이 새로 부임해 온 목사님이

설교를 아주 잘한다고 슈퍼에 물건을 사러오는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좔좔좔 하는 것이었어요.

하루는 어떤 손님이 슈퍼주인에게 물었습니다.

“목사님이 그렇게 설교를 잘 하세요?

그럼 지난주 설교의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몰라요 저는 장사를 하느라 바빠 교회에 다닐 시간이 없습니다.”

“아니, 그럼 새로 오신 목사님이 설교를 잘 하신다는 것을 어찌 압니까?
 
슈퍼 주인이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새 목사님이 오신 후부터 외상값을 아주 잘 갚아요.”



현대는 말의 홍수이고 언어의 풍요로 가득찬 시대입니다.

말은 많지만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전율하게하는 말의 힘은 무시한 세대입니다. 

그러니 목사가 설교하기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설교가 단지 흘러가는 언어의 유희가 아니고 창조의 행위라고 인식한다면 

한 편의 설교에 대한 존엄과 경외는 마땅하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늘 설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의 설교가 백성에게 전달되어 

하나님을 향한 회심과 변화와 새로운 결심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설교 잘하는 목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하루도 위로부터 내리는 신령한 힘을 얻기를 소원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이슬을 머금고 있는 새벽의 풀잎처럼 하루를 신선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늘의 만나※ file 관리자 2009.05.14 77782
144 7/22 Humming Bird file 해바라기 2011.07.22 10662
143 그리스도의 향기 file usjoy 2010.01.13 10642
142 놀라운 사실 file 해바라기 2010.08.04 10633
141 10월 4일 화요일 - 자원이 바닥날 때 남는 것은 믿음뿐 file 해바라기 2011.10.04 10627
140 말 말 말 file 관리자 2009.06.09 10588
139 고통을 이기는 힘 file 해바라기 2010.12.29 10585
138 손잡고 더불어 file 관리자 2009.06.14 10546
137 예수 이름은 구원 file 모퉁ee 2011.06.24 10520
136 8/10 (Wed) 멀린과 소떼 file 해바라기 2011.08.09 10510
135 할 말이 없으면 침묵을 배워라 file 소하2 2009.09.07 10502
134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 file 하얀 꽃 2009.11.14 10486
133 내 남편이 내 친구의 남편이었다니 file 소하 2009.08.19 10483
132 파일럿 이야기 file 관리자 2009.06.08 10483
131 i-pod 세대 file 해바라기 2010.08.05 10455
130 그리스도인의 인격 나팔꽃 2009.12.15 10431
129 적극적인 신앙의 삶 file 해바라기 2010.03.25 10393
128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 file 관리자 2009.07.03 10393
127 기도는 전능자의 팔을 움직인다 file usjoy 2010.01.10 10388
126 너는 반석을 치라 file 곰솔 2009.07.14 10368
125 하나님의 사람 file 관리자 2009.06.15 1035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14 Next
/ 14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