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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08:49

너는 반석을 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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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내가 거기서 호렙 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그들을 끊임없이 괴롭힌 것은 목마름과 허기였다.

마라의 경험(출15:25)이 있은 후에 다시 그들은 갈증으로 인하여 폭발 직전이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그들이 임의대로 마음대로 행로를 정하여 간

것이 아니라‘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대로 행하였던 것이다. (출17:1) 쉬운

성경은 이것을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녔다고 적고 있다.


아브라함의 경우 그의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창12:1) 하나님께서 지시하던

땅으로 갔으나 그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라 어려운 가시밭길이었다.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물질의 번영과 자손의 복이 아니라, 기근과 무자(無子)함 이었다.

그런데 바로 그 길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예비하시고 명령하신 길이었다.


여기에 그 비밀이 있다.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지 않고, 일이 잘 안 풀리는 것

같으나 그 길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이라면, 축복의 길이라는 것을. 반면에 아무리

화려하고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으나 그 길에 하나님께서 동행하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멸망의 길인 것이다.


우리는 과연 어떠한 인생의 길을 살고 있는가? 매일의 삶이 주님과 동행하는 그 향기가

있는가? 아니면 날마다 배부르게 살진 생활로 점철되어 있는가? 돼지의 유일한 용도는

살찌우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살을 많이 찐 돼지는 비싼 값으로 팔리게 되어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삶은 바로 이 살진 돼지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르비딤에서 백성은 모세에게 항의한다. 그리고 불평한다. 왜 잘 살고 있었던 애굽에서

우리를 끌고 나와 이 고생을 시키냐 하면서... 그러나 지도자는 흔들림이 없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어려운 고난을 이겨나가는 첫 번째 힘은 흔들림없는 믿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를 바라보고, 온통 문제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거기에는 문제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르다. 문제를 직시

하지만, 결국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본다. 하나님 만이 오직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하나님께 자신의 문제를 드렸다.

그러면 문제는 해결된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하여 해결책을

가지고 계시다. 그분은 이미 우리 문제의 해결자이시오 해답이시다.


모세에게 반석을 치라고 명령하신다. (출17:6)

그러나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께서 호렙산 반석위에 서시고, 모세는 그 반석을

치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모세로 하여금 시험하는 백성을 위하여 반석 - 곧 자신을

치라는 것이다.


[고전10:4]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누가 값싼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 하랴.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은 그리스도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짜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


우리의 인생길이 메마른가? 허기로 힘든 생활인가? 타는 목마름이 있는가?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초청을 기억해야 한다.

요한복음에서 그분은 우리를 이렇게 부르신다.


요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힌 굶주림과 갈증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일순간 해결됨을 기억해야 한다. 그 기별은 현대 메마른 사막과 같은

세상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복음으로 우리에게 이미 주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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