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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안식일 - 하나님의 특별한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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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모든 백성보다 나에게 특별한 보물이 되리니”(출 19:5).

여자 코미디언인 리타 러드너는 “다른 개들이 볼 때 푸들은 이상한 사이비 종교 집단으로 취급되지 않을까 궁금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푸들은 대부분 털이 깎여서 발목과 꼬리에만 방울 모양의 털이 남아 있다. 우리 가족이 기르던 개는 순종 푸들이었다. 털이 약간 구불구불했지만 그렇게 곱슬곱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개를 손질하여 아주 귀여운 개로 변신시켰다.

종파에 따라 신도들의 복장에 독특한 특징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메노나이트의 여신도들은 머리에 보닛을 쓰고 다니는데 이것은 기도의 생활을 상징한다. 유대인 남자들은 야물커라는 둥글납작한 모자를 쓴다. 신실한 모르몬교 신자들은 특별한 속옷을 착용하며 외양은 언제나 수수하다. 회중교회 신자들 가운데는 바지를 입지 않고 정장만 고집하며 머리를 자르지 않는 여자들도 있다. 4백 년 전 킹제임스 성경은 라틴 어, 헬라 어, 히브리 어 원문을 토대로 번역되었다. 여기 수록된 용어 중 ‘특별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피큘리어(peculiar)’는 세속으로부터 구별된 경건한 백성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되었다(오늘날 이 용어는 신기하고 이상하고 별나다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peculiar)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그러므로 이제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 음성에 복종하고 나의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백성보다 나에게 특별한(peculiar) 보물이 되리니 이는 온 땅이 내 것임이라”(출 19:5). 주님께서는 우리를 그분께서 선택하신, 거룩하고 충실한 보물이라고 부르신다. 영어 ‘피큘리어’가 유별나고 기괴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21세기와 달리, 17세기에 이 말은 거룩한 목적을 위해 따로 성별되었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촌스럽고 멋없다는 뜻이 아니다. 원하기만 하면, 우리는 정성스레 조각된 귀금속처럼 하나님의 살아 있는 보물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특별하고 거룩한 보물이라는 사실을 자각할 때, 우리는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티 K.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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