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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09년 2기 안식일 학교 장년교과 10장 제자도를 공부하면서
저자가 화잇부인의 글을 147쪽, 149쪽, 151쪽에 인용하였는데
화잇부인의 글을 읽는 내 시각과 다름을 발견하였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에게 자기를 따르라고 명령하시자
즉시 그들은 배와 그물을 버렸다.  이 제자 중의 어떤 이들에게는
생계를 그들에게 의존하는 친구가 있었으나 구주의 초청을 받았을
때에 머뭇거리거나 내가 어떻게 생활하며 가족을 부양해야 할까
하고 묻지 않았다.  그들은 부르심에 순종하였다.  예수께서 후에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전대와 주머니와 신도 없이 보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고 물으셨을 때에 그들은 '없었나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눅 22:35)." (시대의 소망, 273)
<장년교과 147쪽>

"그리스도의 생활은 발걸음 마다 자기를 희생하고 부인하는 생활
이었다.  그리스도의 잠된 제자라면 그리스도와 같은 친절과 사랑을
가지고 변함없이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다.  이같은 생애를
계속함에 따라 그리스도의 정신과 생활에서 점점 더 많은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5권, 1092)
<장년교과 149 쪽>

"하나님의 섭리로 고난당하라고 부름을 받는 일이 무엇이든지간에
그는 인내하면서 기쁘고 즐겁게 견디어야 한다.  최후의 보상으로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불멸할 영광의 보좌를 얻게 될 것이다."
(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2권, 1003)
<장년교과 151쪽>

위의 글을 읽으면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예수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하고
자기를 희생하고, 고난을 인내하며 즐겁게 견디어야

그리스도와 함께 불멸할 영광의 보좌를 얻게 되니
그렇게 하라고 권면하는것 같다는 인상을 받는다.

과연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런 것일까?

그리스도인의 삶이
언젠가 있을 잔치 집에 푸짐하게 먹기 위하여

그 날이 이를 때 까지
매일 쪼록 쪼록 배고프게 지내는 삶 같은 것일까?

예수의 재림의 날 구원 얻기 위하여
매일 자기 부정과 고난을 즐겁게 감내하며

지내는게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이며
화잇부인도 그러한 시각으로 글을 썼을까?

내가 평소에 화잇부인의 글을 읽으면서
받은 인상은 장년교과 저자와 다르다.

나도 오랫동안 장년교과 저자의 시각으로
화잇부인의 글을 읽었고 그렇게 신앙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화잇부인의 글이 전혀 다르게 보이며
축복 속에서 새로운 신앙을 하고 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장년교과 저자가 인용한 시대의 소망 273 쪽은

시대의 소망 272 쪽 부터 시작하는 제28장 레위-마태와
연속 연결되어 설명하는 쪽(page)이다.   

시대의 소망 저자 화잇부인은 레위 마태의 배경을
272쪽에서 대략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지역의 로마 관리들 중에서
제일 증오의 대상이 세리들이었다. 

로마에 의하여 강제로 부과된 세금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들이 독립되지 않았음을 인식시켜 주었다.

특히 자기 국민 한테 세금을 징수하여 로마관리에게 바치는 유대인,
그는 분명 로마인 앞잡이요, 변절자다. 

그런 세리가 임의로 과징하여  부자가 되었으니
그는 자기 국민 한테 극도의 증오 대상이다.
 
이 사람이 바로 세리 마태였다.  
그러한 마태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어디를 가도 사람 대접은 커녕 변절자라는 비난과
증오의 손가락질을 자기 국민 한테 받아 온 마태

그는 자신을 따뜻히 맞이해 주는
사랑이 그리웠을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세리 마태의 직업을 보고 판단하였으나,
예수님은 그의 마음이 진리를 받으려고 열린 것을 보셨다.

마태는 구주의 가르침을 경청하였다. 
하나님의 깨우치시는 성령께서 그의 죄악스러움을 드러냈을 때

그는 예수의 도움을 찾기 원했다. 
그러나 랍비(선생)로 부터 평소 소외 되어 온 그는 

위대한 선생이 자기를 알아봐 줄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시대의 소망 272 쪽)

이러한 마태에게 위대한 선생이 오라고 초청 하였을 때
그는 벌떡 일어나 따르게 되었다. 

그가 세리로 계속 남아 있으면서 
자국민 한테 극도의 증오 대상으로 지내기 보다는

예수와 함께 있고 싶고, 그의 말씀을 듣고 싶고, 그분의 일에
동참하고 싶어서 따라가게 되었다.

그 외의 다른 제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신앙적 가르침을 따르면서

식상하고 힘들고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
또 고기를 잡아도 잡히지 않는

피곤한 매일의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들으면서 마음에 위로와 희망이 생기고,

또 끼니를 잊을 정도로 감동과 평안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 예수와 늘 함께 있고 싶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예수께서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에게 자기를 따르라고 명령하시자
즉시 그들은 배와 그물을 버렸다.  이 제자 중의 어떤 이들에게는
생계를 그들에게 의존하는 친구가 있었으나 구주의 초청을 받았을
때에 머뭇거리거나 내가 어떻게 생활하며 가족을 부양해야 할까
하고 묻지 않았다.  그들은 부르심에 순종하였다.  예수께서 후에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전대와 주머니와 신도 없이 보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고 물으셨을 때에 그들은 '없었나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눅 22:35)." (시대의 소망, 273)

농부가 밭을 갈다가 보화를 발견하고
모든 것을 팔아 그 밭을 사는 것은 당연하다.

한 세상을 수고하며 무거운 짐 지고 살아가다가
영생의 예수를 발견하고 무거운 짐 내려 놓고
그를 따르는 것 또한 당연하다.

그러나 보화(그리스도)를 발견한 참된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을 팔아 그리스도께 바치어야 한다고 말하면

그 말이 맞는것 같지만
이는 그리스도를 따르는게 아니고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 한테 나타나는 외적 모습을
흉내 내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무한한 사랑의 예수
영원한 생명의 예수

확실한 구원의 예수
밝은 희망의 예수를 소개하면

모든것 내려놓고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예수를 더욱 소개하는 장년교과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예수의 사랑을 느끼고 따라갔던 참된 제자들의
외적 모습을 모방하도록 권장하는 장년교과이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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