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9.06.02 14:15

그 사람詩

조회 수 48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 사람詩

 

김 명호

 

그의 말은 詩

그의 음성은 음악

그의 모습은 빼어난 인물화

 

얼굴엔

한 송이 봄꽃이 피고

동작엔 향기가 풍긴다.

 

말이 없어도 말씀이고

움직이지 않아도 행동인데

 

그 사람詩를

희미한 눈으로 읽고

추한 입술로 읊다가

 

아, 조금은

내 말도 시가 되고

내 목소리 음악 되고

 

내 존재

그것이

한 편

불멸의 시가 되었으면

한 폭

영원한 명화가 되었으면


  1. 여름 변주곡

    Date2009.06.09 By김명호 Views7765
    Read More
  2. 꽃들은 안다

    Date2009.06.09 By김명호 Views5468
    Read More
  3. 시냇물

    Date2009.06.09 By김명호 Views5070
    Read More
  4. 기다림

    Date2009.06.02 By김명호 Views5735
    Read More
  5. 그 사람詩

    Date2009.06.02 By김명호 Views4841
    Read More
  6. 시온의 대로

    Date2009.05.08 By관리자 Views5463
    Read More
  7. 기업무르기

    Date2009.05.08 By관리자 Views63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