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요즘 화잇 여사를 선지자로 인정하지만 그분의 기별을 21세기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야 된다는 분들을 간혹 봅니다. 화잇 선지자의 기별을 과연 어디까지 내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A -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내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 같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또 생각하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일 수도 있겠네요.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하나님의 사역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에게 주시는 기별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선지자의 의무이지요. 그래서 선지자라는 히브리말 “나비”는 “대언자(代言者)”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때때로 선지자가 전하는 말의 뜻을 선지자 자신도 정확하게 모를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에 나타난 사실들이 이런 것을 잘 가르쳐줍니다. 그가 계시를 보았으나 그 뜻을 알지 못하여 앓았다는(단8:27) 기록은 선지자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별을 읽는 사람들이 그것을 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 기별을 깨닫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선지자의 기별은 대체적으로 그 기별을 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여 올바른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기별을 받는 대상을 따라서 같은 사실을 전혀 다른 말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 기별을 받는 사람이 아닌 후 시대의 사람이나,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그 글을 읽으면 모순과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기별 받는 대상에 대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모순되는 것 같은 그 내용이 경우가 다른 각 대상에게 같은 사실을 가르치는 기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언 23:31에는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또 잠언 31:6에는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이 두 말씀은 문장만 두고 따지면 서로 충돌하고 모순이지요. 그러나 그 대상을 알 때 모순과 충돌이 아니라 아주 잘 조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이고, 특별한 사정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경우를 따라서 포도주를 마시게 할 수도 있다는 뜻이 아닙니까. 그러나 그것을 보편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화잇부인의 상당한 기별들이 이런 범주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특정 대상에게 주신 기별을 보편화시키는 것에 대하여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화잇부인의 기별의 의미를 깨닫는 것은 중요합니다. 기록된 문자대로의 의미가 있는 것도 있고, 그런 문자 이면에 전달하려는 참 의미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어디에 그 말이 있는지 나는 잘 모르지만,(읽어보지 못했으니까요.) 가끔 사람들이 끄집어내어서 화잇부인을 공격하는 것 중에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한 것이나, 혹은 학교 건물 같은 것은 나무로 지으라고 말했다고 하는 것들은 문자대로가 아니라, 그 이면의 의미는 사치하지 말라는 것과 견고하게 지으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그 의미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예수님의 말씀에도 문자대로 받아야 할 것과 그 의미를 받아야할 것이 있지요. 가장 쉬운 예를 들면 오른 눈이 범죄하면 그 눈을 빼 버리라, 또는 오른 손이 범죄하면 그 손을 찍어버리라(마5:29,30)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문자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도 이것을 문자대로 적용하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오른 눈만이 스스로 범죄할 수 없고, 오른 손만이 스스로 범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런 단호한 결단으로 범죄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까. 이런 경우 우리는 그 문자가 아니라 그 의미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런 의도를 이해한다면 화잇부인의 기별을 현재 나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대답이 되었는지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과 의식을 받아서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명의 말씀인 성경의 사상이 자기를 주장하게 되면 이런 문제로 시험을 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A -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내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 같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또 생각하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일 수도 있겠네요.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하나님의 사역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에게 주시는 기별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선지자의 의무이지요. 그래서 선지자라는 히브리말 “나비”는 “대언자(代言者)”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때때로 선지자가 전하는 말의 뜻을 선지자 자신도 정확하게 모를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에 나타난 사실들이 이런 것을 잘 가르쳐줍니다. 그가 계시를 보았으나 그 뜻을 알지 못하여 앓았다는(단8:27) 기록은 선지자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별을 읽는 사람들이 그것을 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 기별을 깨닫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선지자의 기별은 대체적으로 그 기별을 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여 올바른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기별을 받는 대상을 따라서 같은 사실을 전혀 다른 말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 기별을 받는 사람이 아닌 후 시대의 사람이나,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그 글을 읽으면 모순과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기별 받는 대상에 대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모순되는 것 같은 그 내용이 경우가 다른 각 대상에게 같은 사실을 가르치는 기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언 23:31에는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또 잠언 31:6에는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이 두 말씀은 문장만 두고 따지면 서로 충돌하고 모순이지요. 그러나 그 대상을 알 때 모순과 충돌이 아니라 아주 잘 조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이고, 특별한 사정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경우를 따라서 포도주를 마시게 할 수도 있다는 뜻이 아닙니까. 그러나 그것을 보편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화잇부인의 상당한 기별들이 이런 범주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특정 대상에게 주신 기별을 보편화시키는 것에 대하여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화잇부인의 기별의 의미를 깨닫는 것은 중요합니다. 기록된 문자대로의 의미가 있는 것도 있고, 그런 문자 이면에 전달하려는 참 의미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어디에 그 말이 있는지 나는 잘 모르지만,(읽어보지 못했으니까요.) 가끔 사람들이 끄집어내어서 화잇부인을 공격하는 것 중에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한 것이나, 혹은 학교 건물 같은 것은 나무로 지으라고 말했다고 하는 것들은 문자대로가 아니라, 그 이면의 의미는 사치하지 말라는 것과 견고하게 지으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그 의미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예수님의 말씀에도 문자대로 받아야 할 것과 그 의미를 받아야할 것이 있지요. 가장 쉬운 예를 들면 오른 눈이 범죄하면 그 눈을 빼 버리라, 또는 오른 손이 범죄하면 그 손을 찍어버리라(마5:29,30)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문자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도 이것을 문자대로 적용하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오른 눈만이 스스로 범죄할 수 없고, 오른 손만이 스스로 범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런 단호한 결단으로 범죄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까. 이런 경우 우리는 그 문자가 아니라 그 의미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런 의도를 이해한다면 화잇부인의 기별을 현재 나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대답이 되었는지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과 의식을 받아서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명의 말씀인 성경의 사상이 자기를 주장하게 되면 이런 문제로 시험을 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