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17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Q - 기도의 응답을 받은 간증을 많이 듣습니다. 저 역시 기도의 응답을 받은 경험이 있고요. 그런데 가끔 그것이 기도의 응답인지 자기합리화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구분하는 방법 있나요?

A - 기도는 내가 기대하는 응답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기도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사람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의 삼위일체 하나님 여호와를 섬긴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이 기도의 핵심 사상입니다.
그리고 응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기 합리화인지 정말 하나님이 응답한 것인지를 어떻게 구분하는가라는 질문은 쉬운 대답을 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닌 것 같군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도하지 않았을지라도 기대하는 것이 성취될 수 있겠지요. 그때 그 성취를 본 사람의 마음에 감사가 누구를 향하겠습니까? 재수가 좋았다고 할 것입니까? 아니면 횡재했다고 할 것입니까? 그러나 기도한 후에 그런 성취를 보았다면 감사와 찬양이 누구를 향하겠습니까? 분명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릴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응답이라고 믿는 것과 자기 합리화의 가장 현격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고 공기를 호흡하고 기도하지 않고 햇빛을 받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물을 흔하게 쓰고 기도하지 않고 이것저것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다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들이 아닙니까? 그런 것을 우리는 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막을 여행하는 중에 가지고 간 물이 다 없어졌을 경우 그 나그네의 물을 구하는 심정은 어떨까요?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겠습니까? 그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말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감사와 찬양이 주된 내용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을 뿐입니다.(행17:28)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내가 기대하는 응답이 있든 없든 기도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생명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응답 없는 응답에도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느부갓네살에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상에게 절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지요. 그들은 그들의 조국이 바벨론에게 망하지 않게 해 주시도록 얼마나 간구했겠습니까. 그러나 그 응답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런 경험을 배경으로 하나님께서 풀무 불에서 그들을 구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우상에게는 절하지 않는다고 분명한 태도를 취했습니다.(다니엘 3장) 이것이 기도하는 태도가 아니겠습니까. 그들은 응답이 없는 응답에도 하나님을 믿고 그분 편에 굳게 섰습니다. 이것이 기도하는 삶이지요. 그렇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대하는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재림신문에 실렸던 "궁금한 게 있어요"를 여기에 옮겨드립니다.

  2. 질문에 답하여 드립니다.

  3. No Image 19Dec
    by usjoy
    2015/12/19 by usjoy
    Views 9672 

    이혼에 관해서

  4. No Image 19Dec
    by usjoy
    2015/12/19 by usjoy
    Views 9493 

    성경이 말하는 ‘복’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5. No Image 19Dec
    by usjoy
    2015/12/19 by usjoy
    Views 8750 

    마 24장의 천국복음은? 안식일 진리인지 궁금합니다

  6. No Image 19Dec
    by usjoy
    2015/12/19 by usjoy
    Views 10189 

    받을만하면 고자가 되어도 괜찮다는 말씀인가요?

  7. No Image 15Sep
    by samoh
    2015/09/15 by samoh
    Views 9864 

    믿는 법

  8. No Image 03Sep
    by jjchong
    2015/09/03 by jjchong
    Views 10475 

    목사님 아담이 하였던 농사는 어떤농사법 이었나요?

  9. No Image 22Aug
    by usjoy
    2015/08/22 by usjoy
    Views 9610 

    자녀의 바른 교육

  10. No Image 22Aug
    by usjoy
    2015/08/22 by usjoy
    Views 9841 

    교회 건축,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No Image 22Aug
    by usjoy
    2015/08/22 by usjoy
    Views 12218 

    도마복음이 뭐예요?

  12. No Image 22Aug
    by usjoy
    2015/08/22 by usjoy
    Views 10927 

    가인은 누구와 결혼했어요?

  13. No Image 22Aug
    by usjoy
    2015/08/22 by usjoy
    Views 9375 

    왜 재림교회를 이단이라고 합니까?

  14. 성경편집역사

  15. 문의사항입니다

  16. 창조하다 라는 말의 원어 해석

  17. 현대진리가 뭔가요?

  18. 화잇 선지자의 기별을 과연 어디까지 내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19. No Image 11Jan
    by usjoy
    2015/01/11 by usjoy
    Views 11990 

    평소 열심이던 교회 청년 두 명이 견고한 토대로 넘어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 No Image 11Jan
    by usjoy
    2015/01/11 by usjoy
    Views 14160 

    교회 주보에 보면 헌금 낸 사람 이름 - 거부감이 듭니다.

  21. No Image 11Jan
    by usjoy
    2015/01/11 by usjoy
    Views 11738 

    기도의 응답인지 자기합리화인지... 구분하는 방법 있나요?

  22. No Image 11Jan
    by usjoy
    2015/01/11 by usjoy
    Views 13472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는 의미가 뭔가요?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 9 Next
/ 9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