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09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런데 가인은 누구와 결혼했어요? 삼손도 세상의 여자를 좋아했다는데, 그 사람들은 누구예요? 

  이 질문에 대답부터 먼저 하면 그의 누이동생과 결혼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이해하기 위하여 성경을 어떤 모양으로 기록하였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유익할 것입니다. 성경은 어떤 사건을 기록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주로 결과지어진 것만을 기록합니다. 그렇게 결과 된 과정이나 이유 등은 생략하지요.
  쉬운 예를 들면 모세의 출생을 말할 때 출애굽기 2장을 읽으면 모세의 부모의 첫 아들이 모세인 것 같이 생각되도록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번 보세요.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었더니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 달을 숨겼더니.”(출2:1,2) 그러나 실제로는 이미 누니 미리암이 있습니다. 미리암은 물에 띄운 모세의 강보를 지킬만한 나이이고, 공주에게 아기의 유모를 구해줄 것을 요청할만한 나이였습니다. 또 형 아론도 있습니다. 그러나 1,2절의 말씀만 보면 모세가 첫 아이인 것 같지요. 이 사건의 중심이 모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식의 기록은 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이해할 때 아주 주의해야 합니다. 창세기 11장에는 데라가 70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고 기록합니다.(창11:26) 그래서 아브람이 데라의 장남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데라의 막내아들입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데라가 205세에 죽었는데, 그때 아브람의 나이가 75세입니다. 만일 데가 70세에 아브람을 낳았다면 데라가 죽을 때에 아브람의 나이는 136세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아브람은 데라가 130세나 되었을 때 태어났지요. 이런 사실을 주의하지 않으면 아브람이 데라의 맏아들이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성경은 중심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주변의 사실들을 자세히 기록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주변 사실들을 추측하여 생각하고 설명하는데,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주 조심스럽게 그런 문제들을 생각해야 하거든요. 성경에는 가인의 출생과 아벨의 출생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행한 일이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는데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딸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지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여자들의 이야기는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아내가 있는 것을 볼 때 아담에게 딸들이 있었던 것이 확실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지으셨기 때문에(행17:16) 아담과 하와 외의 다른 어떤 사람을 창조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니까요. 이 두 사람 외에 이 지구의 사람들은 예외 없이 다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입니다. 그러니까 가인에게 아내가 있었고 자녀를 생산한 것이 확실하니까 그 아내는 아담과 하와의 딸이 확실하지요. 아벨이 죽은 후에 아담은 셋을 낳았는데 그때 아담의 나이가 130세입니다. 셋은 아벨 대신에 출생한 아들이라고 성경이 가르치지요.(창4:25) 아마 그 사이에 딸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담은 자기 갈비뼈로 창조된 여자와 결혼했지요. 인류가 번성하기 시작할 즈음에는 다 아담의 아들들과 딸들이 결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가 번성하면서 근친 결혼을 금지하셨습니다. 레위기에는 이 사실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레18:9 등 참고)
  삼손이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그는 야곱의 아들 중에 단의 후손입니다. 그런 그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블레셋 여자를 사랑하여 결혼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사람들이 삼손이 세상 여자를 좋아했다고 표현한 것 같네요. 성경에는 블레셋 여자를 좋아했다고 기록했습니다.(삿14:1~3 참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과 결혼하지 말라고 권고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여자를 표현할 때 흔히 세상 여자라고 표현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종종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삼손의 경우도 그런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신앙과 생활 사상이 일치하지 않으면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도 엄청난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결혼하지 말라고 하지요.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고후6:14~18)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재림신문에 실렸던 "궁금한 게 있어요"를 여기에 옮겨드립니다. file usjoy 2014.12.23 51428
공지 질문에 답하여 드립니다. 3 관리자 2009.04.28 61741
154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순간 구원은 사라지나요? 1 질문자 2010.04.13 16325
153 거짓말은 다 나쁜가요? 1 가문비 2010.04.18 16535
152 창4:14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3 죽순 2010.04.20 19923
151 율법은 우리가 지킬 수 있는 것인가요? 1 곰솔 2010.04.22 14894
150 화잇부인의 저서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1 곰솔 2010.04.22 17233
149 김명호목사님께 2 에스더 2010.04.26 13058
148 예수님께 죄성이 있다 없다가 구원과 관련있습니까? 1 angela 2010.04.27 12820
147 목사님! 질문을 여쭈어봅니다. 5 에스더 2010.04.28 14953
146 어린것들을 치는자는 복이 있도다. 1 klavier 2010.05.08 15072
145 예수님의 복음을 듣지못하고 양심의 법을 따라 계명들을 지키고 죽은 사람이 구원을 얻습니까? 1 angela 2010.05.16 15504
144 김명호목사님께 에스더 2010.05.26 12855
143 김명호 목사님께(에스더의 문의에 대하여 답 글) 1 김명호 2010.05.31 13586
142 말라기 4장 5,6절에 대한 질문입니다~^ㅡ^ 2 detos 2010.07.04 20606
141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성삼위중 일위의 능력이 아닙니까? 2 말씀사모 2010.07.14 14484
14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신다는 말씀에 대한 질문입니다. 2 detos 2010.07.18 14737
139 단9:24 지극히 거룩한 자 기름 부음을 받으며 2 youngso 2010.07.31 14450
138 목사님 질문이 있어서요.. 2 다니엘 2010.08.17 13704
137 목사님에게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건강 복음나라 2010.08.26 14124
136 창3:15의 이해 1 다니엘 2010.08.31 13294
135 목사님,엉뚱한 질문에도 성의 있는 답변을 주셔서 감사 함니다..건강 복음나라 건강 복음나라 2010.09.05 136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 9 Next
/ 9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