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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9 17:51

심판의 그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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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 우리에게 죄를 묻는 시간이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의 글에서도 자주 봤고요. 어떤 의미인가요. 우리의 죄가 마치 파노라마 영화처럼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고 배운 기억이 있는데, 그 의미인가요? 심판의 그날,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고 성경에 계시돼 있나요? 요한계시록을 봐도 이해가 어렵습니다. 

  심판하신다는 표현을 그렇게 한 것 같은데요. 제가 어디에 그렇게 썼는지 기억이 없군요. 
  성경은 우리가 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라고 했지요.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14: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든지 이 심판대 앞에 서는 것을 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심판대 앞에 선다 할지라도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른 판결을 받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모든 죄는 용서를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신 죄는 하나님이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이런 심판을 성경은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행10:42]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딤후4:1]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벧전4:5] 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

  이 말씀에서 산 자는 누구이며 죽은 자는 누구일까요. 산 자를 예수님 재림하실 때 육신이 죽지 않은 자들이고, 죽은 자는 육신이 죽은 자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지요. 그래서 재림 당시에 육신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다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해가 틀렸다고 할 수는 없을는지 모르겠지만, 성경이 말하는 산 자와 죽은 자의 개념은 세상에서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아담에게서 내려오는 생명의 씨로 태어난 사람들을 죽은 자들이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마8:22)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5) 그러니까 성경이 말하는 죽은 자는 두 종류입니다. 육신의 호흡이 끊어진 사람도 죽은 사람이라 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도 죽은 사람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입니다.(고전15:22) 이런 사람에 대하여 성경은 생명이 없다고 합니다.(요일5:12) 이런 사람들이 진짜 죽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개인의 구주로 확실히 믿는 사람들은 산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산자들은 사망 선고를 받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을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고 하시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생명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날에는 이 받은 결과를 집행하게 되지요. 그것이 불 못입니다. 

[요3: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날 예수님께서 심판대 앞에 선 사람들에게 산 자는 살았다고 확인 선고를 하시고 죽은 자들은 죽었다고 확인 선고를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 자들은 다 장례를 하도록 할 것입니다. 죽었으니까 장례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죽은 자를 장례하지 않고 그냥 버려두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요. 사랑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들을 장례하시는데 매장하지 않고 화장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마지막 불 못입니다. 그러나 산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마13:40~43) 
[계20:12~15]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여기는 죽은 자들이 심판의 보좌 앞에 서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책들은 생명책이 아닙니다. 생명책은 따로 기록되었고 단수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들은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죽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므로 예수님의 생명이 없는 자로서 이미 심판을 받았으나, 여기서는 그들이 행한대로 심판하여 그들의 형량이 정해질 것이고 그 형량대로 집행될 것입니다. 각자의 행한 것을 따라 형량이 다를 것인데, 그것은 소멸되는 기간에 대한 것입니다.(눅12:47,48 참고) 이런 문제를 자세히 설명하려면 지면이 모자랍니다. 

  아무튼 생명책에는 생명이 있는 사람들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 책 이름이 생명책인 것입니다. 질문하신 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이 하나님 안에 보증되어 있을 것이니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천년기가 끝나고 둘째 부활 곧 죽은 자들, 예수님의 생명이 없는 자들이 부활하여 새 예루살렘과 하나님의 성도들을 공격할 때 하늘에 그들의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도 확실하지요. 그러나 성도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하였고 생명이 있다는 확정을 받았기 때문에 염려 없지요. 하나님의 심판은 산 자인가 죽은 자인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아무쪼록 질문하신 분은 예수 생명으로 참 산 자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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