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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늘 현명한 답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안식일 교과를 공부하다 (요나단 2010년 4기4과)사무엘상을 자세히 읽다보니
다윗이 이새의 여덟번째 아들로 분명한 기록이 있습니다.(  삼상17:12~14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자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 많아 늙은 자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제 삼은 삼마며 다윗은 말째라 장성한 삼인은 사울을 좇았고  )

하지만 역대상 2:15에는 다윗이 이새의 일곱번째 아들로 기록되어있습니다.(여섯째로 오셈과 일곱째로 다윗을 낳았으며 )

중요하지 않은 얘기 일수도 있지만,그래도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하리라 봅니다.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요.

목사님의 가르침을 기다리며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김명호 2010.10.25 12:38

    말씀사모님

    참으로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어요.

    질문하신 사안은 성경을 신뢰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공격거리를 제공하는 그런 문제이지요.

    질문하신 사항뿐만 아니라 그런 기록들은 처처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압살롬 이야기에도 그런 사항이 있지요.

    [삼하14: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삼하18: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가져 세웠으니 이는 저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없음을 한탄함이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으로 그 비석을 이름하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위의 말씀을 보면 압살롬은 아들이 셋이 있었는데, 또 다음 말씀은 압살롬이 아들이 없음을 한탄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런 종류의 기록들이 또 있지요. 일일이 열거할 필요는 없겠지요.

    압살롬은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나 일찍 다 죽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가 한탄한 것입니다.

    그와 같이 다윗은 이새의 여덟째 아들입니다. 사무엘서는 아마도 다윗의 치세 때나 솔로몬 시대에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때는 다윗의 형제들이 8명이었다는 것이 분명히 알려진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역대기 기자가 기록할 때에는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바벨론에 포로기간도 지나고 바벨론에서 돌아온 후 시대입니다. 그때 다윗의 형제들 중에 한 사람에게서는 후손이 끊어진 것 같군요. 그래서 이새 가문의 족보에서 일곱 아들들의 후손만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후손이 완전히 끊어진 아들은 빼고 7명에 대하여서만 기록한 것 같습니다. 이러나저러나 다윗이 막내이기 때문에 7째 아들이라고 하였고, 사무엘서를 기록할 때는 아직도 8명의 아들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그렇게 기록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석가들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요.

    성경을 읽을 때에 님이 말한 것처럼 자료가 다른 것 같아 보여도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조화의 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고 있으며 그런 과정에 겉으로 보기에는 모순되는 것 같이 보일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기록들을 통하여 복음의 어떤 면을 알려주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이해하며 조화의 묘를 찾아 바른 이해를 할 수 있다면 또한 복이 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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