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1.08.13 10:54

꼭 들어보고픈 설교

조회 수 1346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목사님!

바쁘시게 노년을 즐겁게 보내시는데 방해가 될른지 몰라서 조심스럽습니다.

허나 목사님께 꼭 문의 드릴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옵니다.

이 필자에게 한가지 병적 고질적인 것 하나가 있는데요

교회나가서 듣고와서는 오늘 교회에서 들은 모든 말들이

성경에 과연 그렇게 쓰여져 있는가 하는 것을 궁굼히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해보면서

그 말의 근거를 찾아보려고 애를 쓰는 못된 고질 병적인 성격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본질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현재 우리(너와 나)들은 구원을 받았습니까?

받았다면

성경어느구절을 이용해서 설명을 해야 합니까?

이 질문을 드리는 요지는 만약에 이 필자가 밖(안식일교회가 아닌)에 나가서 전도를 할때에

기성교인이나 성경에 관한 미지의 심령들에게 설명을 해야겠는데 저에게는 답이 없습니다.

물론 이 필자가 [구원을 받았다]라는 신념과 신뢰심이 없는데 어떻게 확신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교회목사한테도 질문을 드렸더니 [받았지요 예 받았습니다]라고 하길래

성경어데에 우리들이 [구원을 받았다]라고 기록이 되었느냐고 했더니

대답은 없고 석연치 않게 이 필자와 간격(틈새)이 생긴 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번기 공과(예배) 제4과 여호와 앞에서 기뻐함(성소와 예배)을

안식일학교시간에 공부를 하면서 대화중에서 하는 말였었는데

앞에서 지도하시는 교사로 하여금 하는 말

[우리가 구원을 받았기에 기쁜마음으로 안식일예배를 드려야 한다]라고 하길래

이 필자는 이렇게 제의를 했었는데 엮시 왕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필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와 보혈능력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던 나의 생명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의 길로 인도함을 받아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가신 그 발자취를 따라 갈 수 있게 끔

매 순간순간마다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가 넘쳐서 기쁜마음으로 안식일 예배에 참예합니다]라고 발의했으며

이 필자는 [구원을 받았다]라는 확신과 신념이 없다고 했더니

 

그것이 아니고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쁜마음으로 예배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교사에게

그렇다면 우리들이 너무나 이기적인 동기로 신앙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을 하면서

그렇다면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그래서 기쁜마음으로 안식일예배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현재 우리들이 [장막절]에 참예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구원을 받았다]라고 하면서 왜 이세상에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냐고 했더니

함구무언이기에

그리고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라고 주장을 할 만한 성경구절을 부탁합니다라고 하였더니

[예 있습니다]라고는 했지만 몇안식일이 지났으나 대답은 없고 서로 반목하는 형편입니다.

 

이 필자가 목사님께 질문으로 부탁드리는 목적은

이 필자의 주장이 옳다고 하고픈 것이 아니고

이 필자가 기성교인이나 불신자들에게 그러한 말(우리는 구원을 받았다)을 했을때에

이 필자가 주장한 것에 관해서는

최소한 성경말씀으로 증거할 수는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하는 노파심과

확실히 성경말씀으로 증거를 해야만이 바른 재림교인의 입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배우고픈 마음 성급한 나머지 이곳 목사님방을 방문하여

최종적으로 목사님의 고견을 듣고파서 이렇게 무례를 저질르게 되었습니다.

바쁘실 터인데 지나친 무례를 저질렀다면 회답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허나 살펴주실 수 있으시다면 이 필자의 mail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Ok2543k@hanmail.net으로 부탁드립니다.

주안에서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평안하신 노후의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 ?
    김명호 2011.08.14 19:52

    죽순님,

     

    좋은 의문을 가지고 말씀으로 추구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구원을 받았는가? 받을 것인가? 이런 내용이 아닌지요? 제가 읽고 이해하기로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이 질문은 교리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성경에는 구원에 대하여 세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받은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위의 말씀에서 구원을 얻었나니구원을 얻은 것이라는 말은 원어로 똑 같은 말입니다. “에스테 세소스메노이(ejste sesw/smevnoi)”인데 이것은 현재완료입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고 받은 상태로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또 앞으로 구원을 받아야한다는 말씀도 많이 있습니다.

     

    2. 날마다 이루어야 하는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이 말씀에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현재형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예수님과 동행하고 성령의 주장을 받음으로 이미 얻은 그 구언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것을 구원을 이룬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장차 받을 구원도 있습니다.

     

    3. 말세에 받을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벧전1:5]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이 구원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첫째 부활에 참여하든지, 또는 홀연히 변화하든지 하여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구원에 이르러야 구원이 완성됩니다.

    이미 받은 구원을 현재 날마다 생활에서 잘 지키면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한 구원은 당연히 받습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이 과정이 바로 현재 날마다 이루는 구원입니다.

    죽순님은 이 단계의 구원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이 단계를 강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와 동시에 이미 얻은 구원을 날마다 잘 지켜나가는 것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마지막 단계의 구원에 대한 말씀은 아주 많습니다.

    [24:11~13]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1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이 외에도 말씀들이 더 있지요.

    구원받은 사람들은 받은 구원을 잃지 않기 위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를 입어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가 이루는 현재의 구원이라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를 믿음으로 살게 합니다. 바울은 이 경험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2:12~14)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의 확신으로 현재의 구원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렇기 위하여 자신을 철저히 예수께 맡겨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말세에 나타낼 구원은 확실하지요.

    구원의 이런 사실을 우리는 구원의 삼 단계라고 합니다.

    첫째가 죄의 정죄에서 구원입니다.

    이것은 예수를 믿음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것을 가르칩니다.

    둘째가 죄의 권세에서 구원입니다.

    날마다 죄와 싸워서 이기는 경험으로 사는 것입니다. 로마 8:2에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희를 해방한다고 하였고 바울은 우리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워 이기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세상을 이기신 분이지요.

    셋째는 죄의 존재에서 구원입니다.

    예수님 재림하시고 사단과 그의 모든 권세와 영향을 완전히 없애버리실 때의 일입니다. 이것을 천년 왕국이 끝나고 예수께서 사단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불 못에 던져 완전히 사루어서 재가 되게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물론 성도들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영광중에 맞을 때 구원이 완성됩니다. 그러나 지구는 사단이 완전히 소멸될 때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지 않습니까. 지구까지 완전해질 때 하나님의 구원사업은 종결되는 것이지요.

    대답이 되었는지요? 참고 되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명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재림신문에 실렸던 "궁금한 게 있어요"를 여기에 옮겨드립니다. file usjoy 2014.12.23 51279
공지 질문에 답하여 드립니다. 3 관리자 2009.04.28 61634
93 다른 병원에서 일하는데 당직을 서면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되는 건가요? usjoy 2014.12.26 11153
92 연애 중 입맞춤이나 그 이상의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이 죄인가요? usjoy 2014.12.26 10493
91 취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 잔 정도 괜찮지 않나요? usjoy 2014.12.26 11705
90 안식일에 꼭 정장을 입어야 하나요? usjoy 2014.12.26 10739
89 엘렌 G. 화잇 여사를 전적으로 믿지 않으면, 재림교인이 아닌가요? usjoy 2014.12.26 11109
88 조개나 해산물 - 이런 것들도 먹으면 안 되나요? usjoy 2014.12.26 14786
87 화잇 선지자를 성경을 통해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usjoy 2014.12.26 11449
86 우리도 예수님처럼 완전해질 수 있나요? usjoy 2014.12.26 9793
85 모든 거짓말이 다 나쁜 것인가요? 옳은 일을 위한 거짓말도 죄인가요? usjoy 2014.12.26 11383
84 구원은 믿음만으로 받나요? usjoy 2014.12.26 11401
83 애완견도 부활? usjoy 2014.12.26 9500
82 신앙하다 실족하는 경우 - 어떻게 해야 될까요? usjoy 2014.12.26 10013
81 인간이 결국 타락할 걸 아셨으면서도 하나님은 왜 천지를 창조하셨나요? usjoy 2014.12.26 11070
80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선악과가 필요없겠죠? 1 file 말씀사모 2014.06.22 11801
79 목사님께 질문드립니다. (하나님의 잔인성?) 2 file 라즈베리아이스티 2014.04.24 13455
78 천국 가는길 1 file 고향산천 2013.06.16 15881
77 바로의 딸 공주의 아들 모세는 왕자인가요? 2 file 고향산천 2013.06.15 15641
76 살전 4:14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실자들 1 file jongkyoonkim 2012.12.29 13560
75 영원성 1 file 신신 2012.05.10 13025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 9 Next
/ 9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