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4:14절에 언급된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라는 내용에서 예수님과 함께 올 자들과 살전 4:16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에서 재림시에 부활할 무리들과 동일인인지 아니면 다른 부류인지 명백하지가 않습니다. 이점에 대하여 명백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살전 4:14절에 언급된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라는 내용에서 예수님과 함께 올 자들과 살전 4:16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에서 재림시에 부활할 무리들과 동일인인지 아니면 다른 부류인지 명백하지가 않습니다. 이점에 대하여 명백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이 질문을 한 것이 작년이군요. 그런데 질문난을 잘 들어다 보지 않고 지낸지가 한 참 되었습니다. 관리인이 목사님, 질문 빨리 대답하셔야지요. 기다릴 텐데 라는 말을 몇 번 듣고서야 이렇게 대답 글을 씁니다.
살전4:14절은 오래전부터 논란이 많은 구절이지요. 특히 영혼불멸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하늘에 가 있는 영혼들을 데리고 온다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뜻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거기 “데리고 오시리라”고 번역된 말이 “아크세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아크세이”는 “아고”의 3인칭 단수 직설 미래형입니다. 이 “아고”는 “인도하다, 데리고 오다, 이끌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크세이”는 “데리고 오다”라고 번역하기 보다는 “인도하다”, 또는 “이끌다”로 번역해야 오해가 덜 됩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을 그들의 무덤에서 이끌어내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16절에 잠자는 자들이 먼저 일어난다고 한 동일한 사람들입니다.
이와 유사한 사상이 골로새 3:1~4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우리는 호흡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호흡을 멈추고 평안의 침상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나 다 죽은 자들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이십니다. 우리 생명이신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그것은 모든 예수님을 생명을 받아들이고 믿은 사람들의 생명이 나타는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예수 안에 얻은 그 생명이 현실이 되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가 영생의 생명, 곧 예수 안에서 부활한 그 생명을 소유했지만 우리의 몸이 그 생명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부활하든지 변화해야 합니다. 그때가 바로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때입니다. 그때 주 안에서 자는 자들이 먼저 이끌려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호흡하고 있던 사람들은 홀연히 변화할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산 자의 나라에서 산 자의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약속이지요. 감사합니다.